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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2010년 경기호전 예상 속에 브랜드 마케팅이 화두로
  • 현장·인터뷰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1-22
  • 출처 : KOTRA

 

스위스, 2010년 경기호전 예상 속에 브랜드 마케팅이 화두로

- 의약계 등 호기, 금융계 고전 지속 속에 전반적 경기는 회복 –

- 소비자 의식을 사로잡는 브랜드 이미지, 중요 마케팅 이슈로 부상 -

 

 

 

1. Handelszeitung의 설문조사 결과

 

□ 스위스 대기업들, 2010년 경기 호전 전망

 

 ○ Handelszeitung이 2010년 초 스위스 내 88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44개 기업 중 30개 기업이 2010년 경기가 2009년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함(Handelszeitung은 매년 Top 2009를 발간).

  - 2010년 경기 예상 : 2009년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30개 사), 2009년보다 덜 호전(8개 사), 매우 호전(6개 사)

 

 ○ 기업 자체의 사업 전망은 27개 사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함.

  - 2010년 자사 사업 전망 :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27개 사), 변화 없음(10개 사), 다소 악화(4개 사), 현저히 개선(2개 사), 무응답(1개 사)

  - 대부분의 업체들이 경기악화가 2009년 바닥을 친 것으로 전망해 2010년 경기회복을 예상 ; 단 금융계를 비롯한 일부 업계는 여전히 고전 전망

 

 ○ 사업여건 전망은 26개 사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함.

  - 사업여건 : 호전(26개 사), 악화(12개 사), 무응답(4개 사), 변화 없음(2개 사)

 

 ○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은 22개 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 호전(22개 사), 악화(14개 사), 무응답(7개 사), 변동 없음(1개 사)

 

 ○ 스위스 내수에 대해서는 23개 사가, 해외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해서는 21개 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함.

  - 스위스 내수시장 : 호전(23개 사), 악화(16개 사), 무응답(5개 사)

  - 해외사장 수요 : 호전(21개 사), 악화(15개 사), 무응답(8개 사)

 

 ○ 금융기관 대출 용이성에 대해서는 26개 사가 여건이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함.

  - 대출 용이성 : 호전(26개 사), 악화(13개 사), 무응답(4개 사), 변화 없음(1개 사)

 

 ○ 반면 고용에 있어서는 무려 23개 사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임.

  - 고용 : 악화(23개 사), 개선(16개 사), 변화 없음(3개 사), 무응답(2개 사)

  - 전 세계 경기 및 사업여건이 어떻게 변동될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존재해, 기업들은 신규고용 등에 있어서 여전히 미온적인 반응임.

 

2. 연구기관의 전망

 

□ 스위스 경제 연구기관, 2010년 플러스 성장 예상

 

 ○ 2009년 3분기부터 경제가 점차 회복되면서 2010년 경제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지속 상향조정되고 있음(아래 표 참조).

 

 ○ 스위스 대외경제부(SECO)의 경우 9월 전망치에서 2010년 경제성장을 0.4%로 예상했으나, 12월에 0.7%로 상향조정했음.

 

 ○ 취리히 연방공대 내 경제연구소에서도 2010년 경제 성장을 0.1%에서 0.6%로 상향조정함.

 

 ○ 연구기관들의 2010년 경제성장의 상향조정은 내수 및 수출시장의 회복이 조금씩 가시화되는 점에 기인함. 그러나 2008년 이전의 높은 경제성장을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는 시각임.

 

연구기관의 2010년 스위스 경제전망

스위스 대외경제부(SECO)

0.4%(9월), 0.7%(12월)

스위스 중앙은행(SNB)

0.5~1.0%(12월)

Credit Suisse

0.6%(9월), 0.6%(12월)

UBS Wealth Management

1.7%(10월)

UBS Investment Bank

1.7%(11월)

Zuercher Kantonalbank

1.8%(6월), 2.0%(12월)

취리히 연방공대(ETH)

0.1%(9월), 0.6%(12월)

Economiesuisse

-0.8%(6월), 0.7%(11월)

IMF

0.5%(10월)

OECD

-0.2%(6월), 0.9%(11월)

주 : 괄호 안은 전망치 발표시기

자료원 : Handelszeitung

 

3. 2010년의 주요 마케팅

 

□ '브랜드 마케팅' 제고

 

 ○ Handelszeitung의 설문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기업들 및 전문가들은 경기가 안 좋을수록 '기업의 이미지' 및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며, 2010년의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꼽음.

  - 브랜드 이미지는 소비자의 무의식에 고착돼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소비를 아끼는 소비자도 선호 브랜드 제품은 기꺼이 소비하는 효과를 발휘함.

 

 ○ 취리히의 컨설팅회사인 Zehnvier는 최근의 연구보고서(‘Branding Excellence 2010’)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네슬레의 ‘네스프레소(Nespresso)’를 꼽음. ‘Nespresso’는 조지 클루니 미국 배우를 내세워 모던하면서도 세련되며, 감각적인 커피의 이미지를 통해 전 세계 경기침체에서도 소비자의 꾸준한 인기를 얻음.

 

Nespresso의 홈페이지

자료원 : Nespresso 홈페이지

 

 ○ 2위와 3위는 스위스 양대 소매유통업체인 Migro와 Coop이 꼽힘. 이 회사들은 지속 가능 제품의 이미지로 친환경 의식이 높은 스위스 소비자들에게 그린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

 

 ○ 그 외 분야별로 사치품에서는 명품시계 ‘롤렉스(Rolex)’가, 전통 브랜드로는 고급 초콜릿 ‘린트(Lindt)’가 꼽힘. 해당 제품들은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고급제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중상류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도 꾸준히 선호됨.

 

Lindt 홈페이지

자료원 : Lindt 홈페이지

 

4. 시사점

 

□ '브랜드 마케팅'이 스위스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마케팅 수단으로

 

 ○ 고품질의 제품만으로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며 세련된 디자인, 철저한 서비스, 전문지식이 뛰어나며 친절한 직원 등 여러 요소들이 비즈니스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모든 요소들을 아우르는 것이 궁긍적으로 ‘브랜드 마케팅’임.

 

 ○ 스위스 기업들은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담직원을 고용하거나 자사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전문업체를 고용하는 경우도 많음.

 

 ○ 특히 일반 소비자 대상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경우, 브랜드 마케팅이 보다 절실할 수 있음. 그러나 자체적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예산을 조달하는 것은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영세업체들에는 큰 부담임.

 

 ○ 영세업체들을 위해 스위스는 ‘Swiss Made’에서 브랜드 제품 인증을(참조 : www.swisslabel.ch),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이나 KOTRA에서 ‘보증브랜드(KOTRA Seal of Excellence Homepage)’제도를 운영함(참조 : http://kotraseal.kotra.or.kr). 관심있는 업체들의 참조를 요망함.

 

 

자료원 : Handelszeitung, Handelszeitung : Top 2009, Zehnvier의 연구보고서 ‘Branding Excellence 2010’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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