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현장·인터뷰

일본에선 지금 한국 북어국 열풍
2009-10-28 우상민 일본 후쿠오카무역관

 

일본에선 지금 한국 북어국 열풍

- 일본의 한 방송에서 북어국이 미용식품으로 소개되며 주문 쇄도 –

- 미디어 활용한 적극적 마케팅이 일본시장 개척에 가장 효과적 -

 

 

 

□ 일본 여성, 한국 북어국에 반했다

 

 ○ 일본의 인기프로그램에서 북어국이 피부미용효과를 가진 것으로 소개되면서 일본에서 새로운 미용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음.

 

 ○ 발단은 지난 8월 방송된 ‘마녀들의 22시’(니혼TV계열, 매주 목요일 22:00~23:00)에서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여성이 출연해 40대의 나이에도 아기 피부를 가진 비결을 매일 북어국을 먹기 때문이라고 소개한 것

  - 20년 전 일본에서 생활을 시작, 피곤하고 힘든 생활로 받은 스트레스로 피부가 엉망이 됐던 주인공은 결혼 후 남편의 숙취해소를 위해 북어국을 끓여주면서 자신도 거의 매일 먹기 시작해 아기 피부 같이 깨끗한 피부를 갖게 됐다고 소개

  -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여성은 북어국에 함유된 데톡스 효과와 함께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조리방법을 소개했음.

  - 그후 9월 22일, 지금까지 방송된 내용 중 랭킹을 매겨 다시 방송했는데, 북어국 피부미인 이야기가 15위에 올라 다시 한 번 전국적으로 방송을 타면서 북어국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음.

 

마녀들의 22시에 9월 22일 소개된 북어국 피부미인

자료원 : 니혼TV 홈페이지

 

  - '마녀들의 22시'는 30대 이상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이보다 휠씬 젊어 보이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여성, 혹은 선천적인 체질을 극복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 따돌림을 당했던 여성의 성공담 등 자신의 노력으로 아름다움이나 사업 성공 등을 이룬 일반인 여성이 출연해 그 비결을 IKKO 등 미용전문가의 코멘트와 함께 분석하는 버라이어티쇼임.

  - 주 시청자층은 아라포(around 40 ; 40대 전후 혹은 40대를 앞둔 여성)라는 유행어를 낳은 세대인 30~40대 중후반 여성으로 이 세대는 과거의 여성상과 달리 적극적인 사회진출을 통해 쌓은 자신의 경력과 재력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에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는 신 소비계층으로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 한국의 북어국, 다시다 대박 조짐

 

 ○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순위에 올라

  - 방송이 나간 직후 일본의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북어와 조미료로 소개된 다시다가 검색순위에 올랐음.

 

야후 쇼핑에서 랭킹 급상승 중인 북어와 다시다

자료원 : 야후쇼핑

 

 ○ 일본 내 한국 상품 유통점, 북어 주문 쇄도

  - 일본 내 한국상품을 취급하는 유통점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100건 정도 주문이 있었던 북어가 방송이 나간 직후 하루 2440건을 넘어 방송 후 3일간 주문량이 6000건을 넘겼다고 함.

  - 북어를 주문하면 평소 하루 이틀이면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방송 후엔 일주일 정도 지나야 받을 수 있을 정도임.

 

 ○ 일본인 관광객, 북어국을 한국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 이 방송 이후 한국을 찾는 일본인 여성 관광객은 한국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북어국을 찾고 있음.

  - 또한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 여성 관광객층이 자주 찾는 서울역 롯데마트 등에서는 북어포가 동이 나기도 했다고 함.

 

 ○ 다시다 수출 급증

  - 또한 조미료로 소개된 다시다도 대일 수출이 폭증하고 있다고 함. CJ에 따르면 방송 직후부터 수출 주문이 폭증, 8월 한 달 동안 5억 원의 수출을 기록했음.

 

 ○ 여행업계, 북어국 전문점을 여행코스에 추가한 신상품 발매

  - 일본의 여행업계에서도 이러한 북어국 인기를 반영하고자 서울의 북어국 전문점을 패키지여행코스에 추가한 신상품을 발매했음.

  - 일본여행 후쿠오카해외여행지점에서 연말부터 판매예정인 방한상품에는 서울 무교동 ‘터줏골’ 등 북어국 전문식당을 미용관광코스의 일환으로 소개할 예정

  - 대부분의 북어국 식당이 숙취해소를 목적으로 아침 일찍 문을 여는 경우가 많아,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 중저가 숙박시설과 결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함.

 

□ 시사점 – 미디어 마케팅 적극 활용해야

 

 ○ 일본인들, 방송이나 신문에서 좋다고 소개한 제품에 귀가 솔깃

  - 방송이나 신문 등 미디어의 영향력은 동서를 막론하고 강력하지만, 일본인에게는 특히 더욱 효과적임.

  - 일본 주부들이 자주 시청하는 하나마루마켓과 같은 아침방송에서 바나나가 두뇌회전에 좋다는 내용이 나가자 그날부터 일주일간 마트에서는 바나나가 동이 나고 가격까지 오르기도 했음.

  - 지난해 일본 히트상품에 오른 한국의 BB크림도 IKKO라는 피부미용가가 방송에서 BB크림을 소개하면서 대박이 났었음.

 

 ○ 불황에 효과적인 미디어 마케팅

  - 불황일수록 실수없는 소비를 위해 소비자들은 권위에 의지하는 소비를 함.

  - 아카데미상을 탄 영화에 관중이 몰리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이 더 많이 팔리고, TV 건강프로그램에서 건강에 좋다고 소개된 식품이 더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음.

 

 ○ 일본시장 개척,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야

  - 일본인들은 한국식품에 대해 막연하게 건강에 좋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음.

  - 이번 북어국 대히트의 예처럼 한국식품을 먹으면 어디에 얼마나 좋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음.

  - 미디어에 약한 일본인, 불황 속 효과적인 마케팅을 생각했을 때 지금 일본에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수단은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판단됨.

 

 

자료원 : 니혼TV, 니혼TV 홈페이지, 야후 쇼핑,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등

공공누리 4유형

KOTRA의 저작물인 (일본에선 지금 한국 북어국 열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