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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로 선적 시 유의사항
  • 현장·인터뷰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김유정
  • 2009-10-10
  • 출처 : KOTRA

 

이라크로 선적 시 유의사항

- 터키항구 이용 시 '쿠르디스탄'이라는 용어사용 주의해야 -

- 화물에 표기될 경우 터키당국에서 압류할 수 있어 -

 

 

 

□ 정보 내용

 

 ㅇ 터키 메르신 항구를 통해 이라크로 선적 시 화물에 '쿠르디스탄(Kurdistan)'이라는 용어가 표기될 경우 터키 당국으로부터 화물이 압류당할 소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ㅇ 특히 이라크 북부지역인 아르빌, 슐레마니아, 도후크 등으로 화물을 송부할 경우 자칫 이들 지역이 쿠르드 자치정부(Kurdistan Regional Government ; KRG) 관할이라 생각해 화물에 쿠르디스탄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므로 특별히 유의해야 함.

 

 ㅇ 일례로 한 인도회사가 슐레마니아 지역 내 발전소 건립용 자재를 터키 메르신 항구를 통해 발송했다가 크게 곤욕을 치른 사건이 발생했는데, 문제의 원인은 화물에 쿠르디스탄이라는 용어가 들어갔기 때문임.

 

 ㅇ 터키 당국은 이를 빌미로 화물을 압류했고, 이로 인해 발전소 건립이 차질을 빚게되자 쿠르드 자치정부 전력부 장관(중앙정부와는 별도로 자치정부 내에도 소관부처가 있음.)이 터키당국을 가까스로 설득해 화물을 찾아올 수 있었음.

 

 ㅇ 이번 경우는 관급 프로젝트용 화물이다보니 그나마 쿠르드정부가 발벗고 나서 찾아왔지만 민간용 화물이었을 경우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라 함.

 

 ㅇ 쿠르드인들의 독립을 두려워 하는 터키 당국은 각종 비즈니스 거래 및 우편물 등에 '쿠르디스탄'이라는 용어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쿠르디스탄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자국내 왕래 조차도 불허함.(공교롭게도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는 쿠르디스탄이라는 단어가 여성의 이름으로 널리 사용됨.)

 

□ 정보분석 및 평가

 

 ㅇ 우리나라를 출발한 화물이 이라크로 반입되기 위해 주로 활용되는 항구로는 요르단의 아카바항 및 UAE의 두바이항을 거치는 이라크 움까스르항이며, 터키의 메르신항의 경우에는 전쟁 직후 이라크 내부사정으로 한때 이용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그 활용이 미미한 상황임.

 

 ㅇ 그러나 최근 이라크 북부 쿠르드지역 내 우리업체들의 진출 움직임이 있자 우리나라 선사에서 메르신 항구 이용에 대한 문의가 있는 바 위 사례를 유념해야 함.

 

 

자료원 : 언론 및 바이어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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