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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본 유통업체가 말하는 한국상품의 성공 조건
2009-08-27 김준한 일본 도쿄무역관

 

[인터뷰] 일본 유통업체가 말하는 한국상품의 성공 조건

- 품질은 충분, 가격에 걸맞은 디자인 필요 -

 

 

 

□ 서서히 시동거는 한국 브랜드, 일본 진출

     

 ○ 양국간 무역규모에 비해 일본의 소비자에게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국 브랜드에 일본은 여러 차례 실패를 안겨준 공략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인식돼 왔음.

     

 ○ 하지만 최근 들어 LG가 일본 톱클래스 인기 여배우 아오이유를 기용해 “글로벌 브랜드 LG의 LG재팬 모델”을 키워드로 귀엽고 세련된 TV광고를 내보내는 등, 한국 브랜드의 일본시장 본격 재도전이 시작됨.

     

 ○ 이렇게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한국제품이 성공하기 위해 어떠한 조건이 필요한지 현지 생활용품 유통업체와 인터뷰를 실시함.

     

□ 일본 주부가 원하는 주방용품

     

 ○ 인터뷰 개요

  - 기업 : 유한회사 티 &케이 기획(T &K PROJECT CORPORATION)

  - 대표이사 : 스즈끼 히로아끼(Mr. Suzuki Hiroaki)

  - 설립 : 2009년 4월

  - 자본금 : 500만 엔

  - 주소 : 3-12-6, Higashi Nihonbashi, Chuo-ku, Tokyo 103-0004 japan

  - 홈페이지 : http://www.tnkk.jp

  - 주요 사업내용 : 주방용품 관련 제품의 기획 및 개발, 주방용품 수입 도매상

     

 ○ 이 업체와 프라이팬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의 특성과 성공을 위한 조건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의견을 나눔.

     

 ○ 주방용품 일본 동향

  - 경기 침체로 가정생활 주방용품 시장도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 업종보다는 경미한 느낌임.

  -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새로운 상품이 부족한 상황이고, 가격만이 선행돼 저가 공세로 경쟁력이 있는 중국제품이 많이 유입되는 상황임.

  - 특히 세계적 테마로 친환경제품이 요구되는 상황이라 주방용품도 친환경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IH 대응제품)이 늘고 있는 추세임.

  - 현재 신상품으로 주목을 모으는 제품은 다이아몬드 코팅 프라이팬으로, 이 제품은 스위스의 주방기기 제조회사가 고안한 제품임. 디자인과 제품의 우수성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상황임.

  - 현재 한국의 프라이팬 업체에서도 제품을 출시하고 일본에도 조금씩 수출되고 있음.

 

 ○ 일본 진출을 위한 필요조건

  - 특별한 수입관련 규제는 없지만 SG마크(Safety Goods Mark)를 요구하는 기업도 있기 때문에 SG마크 인증을 취득해야 수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음.

  - 한국제품은 품질이 많이 향상된 느낌을 받고 있으나, 디자인과 가격에서 다소 경쟁력이 부족한 느낌이 있음.

  - 한국의 주방용품은 예전보다 많이 향상됐으나 눈에 띄는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이 다소 부족한 느낌임.

  - 좀 더 한국 제품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상품 기획이 필요함.

     

□ 대형 홈센터가 찾는 제품

     

 ○ 인터뷰 개요

  - 기업 : JOYFUL HONDA CO., LTD 상품기획실 국제물류그룹

  - 설립 : 1975년 12월

  - 자본금 : 8000만 엔

  - 매출 : 1450억 엔(2009년 6월 기준)

  - 종업원 : 4500명

  - 주소 : 1-16-2 Fujisaki, Tsuchiura-shi, Ibaraki-ken 300-0813, Tokyo

  - 홈페이지 : http://www.joyfulhonda.com

  - 주요 사업내용 : 홈센터, 엑스테리어센터, 펫센터, 가든센터 등을 경영

     

 ○ 특정제품인 아닌 조이플혼다에서 취급하는 제품 전반 대비 한국제품의 경쟁력에 대해서 들어 봄.

     

 ○ 조이플혼다의 주요사업 및 규모

  - 창설자인 Honda 전 사장이 미국에 있을 때 미국 홈센터를 보고 75년에 1호점을 시작, 현재는 직영점 14개, 관련회사 4개사를 운영함.

  - 주로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홈센터, 엑스테리어센터, 펫센터, 가든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음.

     

 ○ 현재 잘 팔리는 상품군

  - 일용품, 생활용품, 목재, 가든용품 순으로 실적이 좋음.

  - 올 여름은 예상과 달리 날씨 변화가 심해서 여름철 계절상품의 매출이 좋지 않음.

  - 선풍기 판매는 지난해만큼 되는데 에어컨 판매는 매우 저조함.

     

 ○ 해외제품을 많이 취급하나

  - 수입품을 많이 쓰고 있으며, 주요 수입대상국인 중국을 비롯한 대만, 미국, 이탈리아, 한국, 베트남 등 여러 나라와 거래하고 있음.

  - 품목별 담당바이어를 두고 제품 구매를 실시하며, 품목별 담당 바이어가 35명 정도 있음.

     

 ○ 한국에서는는 어떤 제품을 수입하나

  - 거래하고 있는 한국 업체는 5개사로 제품은 일액형우레탄폼(건축부자재), 도료 관련 제품, 석재용기(주방용), 향균도마(주방용), 알루미늄매트(레저용)가 있음.

  -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화가 많이 낮아졌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엔고 원저라고 해서 특별히 수입을 늘일 계획은 없음.

  - 수입을 늘이지 않는 이유는 환율 이득보다 경기불안으로 매출이 줄고 있기 때문임.

  - 재고 관리를 위해 지금까지 컨테이너 단위로 대량 수입하던 것을 소량주문으로 바꾸고 있으며 창고에 있는 재고를 처분하느라 주문량이 줄었음.

     

 ○ 한국에서의 수입을 검토하는 제품

  - 나뭇가지 등을 잘게 부수는 가든 슈레더를 찾고 있음.

  - 현재 중국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으나 공급처에서 가격인상 요구를 받는 등 거래에 애로사항이 많아 비슷한 제품이 한국에도 있으면 수입을 검토해 볼 생각임.

 

가든 슈레더

 

주 : 판매가격 2만7800엔

      

  - 이외에 관상용 유리병이 있는데, 중국제품은 품질이 좋지 않아 한국제품을 찾고 있음.

     

 ○ 일본 진출을 위한 필요조건은 무엇인가

  - 홈센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이 중요한데 가격 면에서 아무래도 한국제품이 중국제품에 뒤지는 게 현실임.

  - 하지만 공구나 유리제품 등 품질이 어느 정도 뒷받침 돼야 하는 제품이 다수 있음.

  - 한국 제품이 일본 홈센터에서 보다더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가격 면의 불리함을 이겨낼 수 있는 우수한 디자인 제품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시사점

     

 ○ 일본 바이어는 한국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 있으나 비교적 비싼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음.

     

 ○ 디자인 자체가 떨어진다기보다 일본 마켓 트렌드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됨.

     

 ○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자인은 일본 특유의 귀여움, 북구의 세련된 심플함, 기능성을 강조한 하이테크형 등이 주류임.

     

 ○ LG도 귀여움, 심플함, 하이엔드 요소가 균형있게 포함된 핸드폰으로 어느 때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일본인이 선호하는 디자인 요소를 담으면서도 한국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는 것이 가격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판단됨.

     

     

 자료원 : 도쿄 KBC 자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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