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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더위와 불황 이기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09-08-18
  • 출처 : KOTRA

     

伊, 더위와 불황 이기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 줄인 먹거리 관심 증대 -

- 이탈리아 농업협회의 유기농 아이스크림 출시 -

     

     

     

□ '제로 킬로미터' 유기농 아이스크림 출시

     

  올해도 어김없이 이탈리아 8월의 무더위는 최절정에 달하고 있음. 이에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모 지역 농업협회에서는 '제로 킬로미터'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시중에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음.

     

  '제로 킬로미터'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란 가까운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에서 얻은 자연적이고 신선한 재료를 쓴 아이스크림을 말함.

     

  지역농산물 재료를 씀으로써 유통거리를 단축시켜 재료의 신선함을 살린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제철과일과 우유의 사용으로 지역 낙농업 살리기를 위한 또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기도 함.

     

  특히 망고, 바나나 등 거리가 먼 지역에서 수입하는 과일들을 일절 배제하고 우유, 꿀, 메론, 복숭아, 살구, 딸기 등 현지에서 수확되는 제철과일을 사용해 신선하고 특별한 맛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음.

     

불황을 모르는 아이스크림 제품

 

□ 지역 낙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

 

  이탈리아 북부 농업협회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의 개발이 지역 낙농업 발전과 연계돼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현지 특산치즈인 Stracchino Bronzone맛 아이스크림 개발에도 성공함.

 

  유럽연합이 유전자 조작으로 이뤄진 효모가 사용된 Isp 단백질 첨가물에 대한 규제를 풀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관련 협회 차원에서 앞으로도 '제로 킬로미터'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짐.

 

  신선하고 믿을 만한 재료로 만들어 맛을 강화하고 재료의 운송거리를 줄여 에너지 절약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의 지속적 개발은 지역 낙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우유 자동판매기와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속속 출시함으로써 지역 낙농업의 재도약을 꾀하는 이탈리아 북부 농업협회는 머지않아 소비자와 유통소매점들 사이에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일반화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함.

 

유기농 마케팅으로 높은 인기를 얻는 현지의 한 아이스크림점

 

 

□ 시사점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지역 목장에서 나오는 신선한 우유와 제철과일 등의 재료만 사용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소비가 높은 이탈리아 시장에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음.

 

  또한 재료의 운송시간과 유통거리를 '0'에 가깝게 줄임으로써 에너지 소비 및 환경오염을 줄이는 먹거리 이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에도 기여함.

 

  이탈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유 자동판매기나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통한 업계의 직접적인 유통 시도는 지역 낙농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며, 지역 농업자들의 유기적 협동방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해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음.

 

 

자료원 : 이탈리아 북부 농업협회 보도자료, KOTRA 밀라노KBC 현장취재 및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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