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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동통신사업에 인터넷 키 붐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09-06-09
  • 출처 : KOTRA

 

이탈리아, 이동통신사업에 인터넷 키 붐

- 통화료, 문자메시지 시장 축소되고 -

- 다양한 부가서비스 영역의 확대 -

 

 

 

□ 이탈리아 이동통신시장 동향

 

 ○ 경기 불황과 시장 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이동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요소가 등장함.

 

 ○ 인터넷 키와 데이터 전송 서비스가 그동안 감소되던 통화료 수익의 상당 부분을 만회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시장 추이를 분석해보면 올해 통화료 수익은 1.5%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VAS(문자메시지,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벨소리, 게임, 브라우징)서비스의 수익은 5~7%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특히 휴대전화 단말기를 통해 웹서핑이 가능한 브라우저 서비스의 수익 증대가 클 것으로 기대됨.

 

이탈리아 이동통신 업체 매출액 비교

                                                                                                             (단위 : 백만 유로)

업체

2008

1/4분기

2008

2009

Tim

8,869

2,136

1,993

Vodafone

7,740

1,882

1,862

Wind

3,586

862

905

3 Italia

2,064

495

495

합계

22,259

5,375

5,255

자료원 : Credit Suisse e Stime di Mercato

 

 ○ 전년 대비 2008년 이동통신시장의 성장률은 약 1.4%로 추산됨. VAS 서비스의 성장률은 7.9%를 기록했고, 통화서비스분야는 오히려 1%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이탈리아 이동통신시장 특징 및 트렌드

 

 ○ 이탈리아 이동통신시장의 특이점은 각 업체가 USB를 통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라 할 수 있음. 일명 ‘인터넷 키’라고 불리는 USB를 PC에 연결해 해당 이동통신 사업자의 인터넷 망을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임.

 

 ○ 기존의 유선 혹은 무선 인터넷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보다 저렴하며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함이 알려지면서 사용자가 크게 증가함. 이러한 ‘인터넷 키’는 2009년 1/4분기에만 약 70만 개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됨.

 

 ○ 전체 이동통신사의 ‘인터넷 키’ 평균가격은 2008년에 약 163유로였으나, 2009년 3월에는 71유로로 집계되면서 50% 이상의 가격인하 현상이 나타남. 이는 이동통신업체간 경쟁적으로 가격 할인 및 서비스 프로모션을 펼친 결과로 보이며, 이에 힘입어 향후 인터넷 키의 판매율은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탈리아 이동통신사별 인터넷 키 (왼쪽부터  Tim, Vodafone, Wind, 3 Italia)

 

 ○ 3 Italia의 영업부장 마씨밀리아노 주카(Massimiliano Zuca)씨는 현재 매월 약 10만 개의 인터넷 키가 판매되고 있다고 밝힘. 또한 페이스북, 스카이프, 윈도우즈 라이브 메신저가 무료로 제공되는 이른바 최초의 social networking phone인 INQ1이 출시와 동시에 6만대 이상이 팔려나갔다고 응답함.

 

최초의 Social Networking Phone인 iNQ

 

 ○ 이탈리아 IT기업협회인 Assinform의 회장 엔니오 루카렐리(Ennio Lucarelli)씨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분야가 소비를 촉진해 해당분야의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전함. 또한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가 대중의 각광을 받는 만큼 관련 업체는 기반시설과 해당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Wind사의 인터넷 키 광고

 

□ 시사점

 

 ○ 인터넷 환경의 차이로 한국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시장이 이탈리아에 형성되어 있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음. 한국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해외의 새로운 시장으로 분류해 시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음.

 

 ○ 한국 또한 최근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1%를 넘어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이탈리아의 경우 이미 수 년 간 이어져 온 블랙베리의 인기를 통해 시장이 견고한 것이 증명됨.

 

 ○ 앞으로의 수익성이 기대되는 벨소리 및 휴대전화 게임 등의 서비스는 아직 초보적 수준에 머물러 있음. 또한 한국에서 보편화된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한 은행업무 서비스, 교통카드 서비스 등은 전무한 상태인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Il sole 24 ore, 밀라노 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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