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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수자원관리 대책(WGDF) 발표
  • 현장·인터뷰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장충식
  • 2009-04-30
  • 출처 : KOTRA

 

[현장르포] 남아공, 수자원관리대책(WGDF) 발표

- 2013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부족 현상 확산 -

 

 

 

남아공정부는 2009년 “Water Week"를 계기로 장기 수자원관리대책(WGDF) 발표, 최근 광산개발과 화력발전소 인근의 상수도 오염과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2013년부터 본격적인 물 부족이 예상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정부예산의 투자를 증액시키는 등 수자원 관리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업계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수자원관리대책(Water for Growth and Development Strategy Framework) 발표

     

 ○ 남아공정부(DWAF : Departement of Water Affairs and Forestry)는 2009년 Water Week를 계기로 장기 수자원관리대책 발표. 이 정책을 통해 2013년부터 예상되는 물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자원 관리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수자원관리 전문가들은 2013년부터 남아공 수도권(Gauteng)을 중심으로 물부족 현상이 시작돼, 2025년경에는 남아공 전역으로 물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임을 경고, 남아공은 1970년대, 1980년대 수자원관리 인프라가 구축된 이후로 유지·보수 및 신규 인프라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노후화 징후를 보이고 있음.

     

 ○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아공정부는 2009년·2010년 예산안에 약 10억 랜드의 예산을 배정해 71개소 수질관리 프로그램에 투입할 계획, 향후 3년 동안 총 53억 랜드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 최근 광산개발 확대와 석탄 화력발전으로 인한 상수원지역 오염원 유입과 특히 노후화된 상수도·하수도 배관이 동시에 매설돼 있어 질병발생의 잠재위험이 높은 점이 남아공정부를 더욱 당혹케 하고 있음. 더욱이 남아공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중산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질개선의 국민적 요구가 점증하고 있어 그 어떤 과제보다 중요시되고 있음. 이로 인해 최근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수질 관련 업계는 지방의 물관리 수요증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시장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임.

     

□ 새로이 주목받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수자원 관리활동

     

 ○ 지방자치단체들은 물부족 해소를 위해 남아공 1가구당 300~400ℓ에 이르는 생활폐수를 정원 등의 식물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eThekwini 지자체는 시범프로그램으로서 각 가정에 100ℓ 용량의 물탱크를 공급, 생활폐수를 수집하고 필터링 처리해 농작물 재배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병원균이 전이될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 아울러 빗물을 재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Rainwater Harvesting)를 이용해 농촌, 학교에서 농작물 재배, 정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더반지역은 덴마크정부의 지원으로 수자원관리통합프로그램(IWRM : Inter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을 설치, 운영하고 있음.

     

 ○ 농촌지역에서는 물부족으로 농사가 어려운 지역에 관계프로젝트도 시행됨. Eastern Cape의 Sterkspruit지역에서는 이러한 1430㏊에 이르는 관계시설 정비가 진행된 것으로 보도됨.

 

□ 어떤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가

     

 ○ 주요 관련 제품들(Engineering News에 소개)

 

Ozone Generator

- 생활폐수처리

Water Tank

- 물저장(농촌)

Sand Filter

- 광산 수질정화

Water Storage

- 광산 등 산업용

 

 ○ 이 제품들에 대한 정확한 통계 수치가 없어 시장수요를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요하네스버그 소재 수질관리 전문업체 Botjheng Water (Pty) Ltd(www.botjheng.co.za)에 따르면 관련 제품군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현재 영국, 미국, 핀란드, 스웨덴 등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 회사는 Screening, Chemical dosing, Flocculation, Softening clarification, Filtration, Continus Backwash Filters, Pesticide, Taste and Odour Control, Nitrate Removal, Biological Iron removal, Sludge Treatment, Reverse Osmosis, Nanofiltration, Slow Sand Filtration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음. 한국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남아공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

 

□ 한국기업 진출 시 체크포인트

     

 ○ 첫째, 남아공시장의 주요 특징을 이해해야 함. 남아공은 에이전트(5% 내외의 커미션 요구) 중심시장, 높은 이자율 (prime rate : 12%)로 인한 D/A 90 또는 120일 거래가 많고 대부분 에이전트들이 백인들로서 유럽기준의 까다로운 품질기준 적용과 다품종 소량 주문이 많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함.

 

 ○ 둘째, 현지의 기술인력 부족과 정부조달 시장의 진출 장애요소를 이해해야 함. 남아공에서는 기술인력의 해외유출로 인해 인력 부족이 사회 최대 이슈화돼 있음. 따라서 남아공 바이어들은 AS 조건과 기술인력 교육에 많은 비중을 둘 수 밖에 없는 입장이며, 주요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정부에서도 자체 인력의 부족을 이유로 수자원 전문 컨설팅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임. 이러한 수자원 전문 컨설팅업체를 기반으로 시장접근할 경우 정부의 프로젝트 사전조사 시부터 정보의 접근이 쉬워지며, 자체 기술인력을 통한 AS가 가능할 수 있음. 따라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음.

     

 ○ 셋째, 남아공정부의 흑인산업육성정책(BEE : Black Economy Empowerment)의 일환으로 역사적으로 소외집단으로 분류된 혼혈, 흑인, 인도인에 대해 우대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음. 특히 지방정부 발주 프로젝트의 참가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정할 때 반드시 BEE기업인지를 먼저 체크해야 함.

     

 ○ 넷째, 가격 협상 시 남아공기업들의 기술교육 조건을 지렛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특히 남아공 방문, 또는 남아공 기술자의 한국초청 교육에 대해 비용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산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함.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확한 비용 산출없이 선심성으로 아주 간략히 무상 제공 형태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협상력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음. 반드시 항공비, 호텔비, 시간별 인건비, 교통비, 컨설팅비 등 사전에 비용요소들을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원 : 바이어인터뷰, 비즈니스데이, 엔지니어링뉴스, 리서치채널, KOTRA 요하네스버그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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