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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마케팅] 美 LED시장, 지금이 진출 적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09-04-21
  • 출처 : KOTRA

 

美 LED시장, 지금이 진출 적기

- 2009 KOREA LED 로드쇼에 현지기업 발걸음 이어져 -

 

 

 

KOTRA가 후원하고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2009년 한국 LED 로드쇼가 4월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광주의 LED 관련 기업 7개사가 미국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LED제품의 미국시장 진출가능성을 타진했다. 남가주 최대 전력회사인 Southern California Edison(이하 Edison)사를 비롯한 미국기업들은 한국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 LED 관련부품 수입, 기술제휴 등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LED 로드쇼를 통해 나타난 한국 LED산업의 미국시장 진출가능성을 진단해본다.

 

□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LED시장

 

 ○ 정부 차원의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정책으로 LED 수요 높아져

  - 오바마정부는 부시정부와 달리 친환경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폄.

  - LA시는 ‘클린턴 재단’의 ‘클린턴 기후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는 등 LA를 친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해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 올해 6월부터 2013년까지 LA시정부는 총 5700만 달러를 투자해 14만 개의 주거지역 가로등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전구로 교체할 계획. 이에 따라 올해 약 2만 개, 내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3만 개의 가로등이 LED전구로 바뀔 예정임.

  - LA시정부는 LED 가로등 교체작업을 통해 연간 1000만 달러의 전기료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

  - 미국 남가주 최대 전력회사인 Edison사의 비렉(Vireak) 프로젝트매니저에 따르면 소형형광등과 백열등이 주도하는 미국 조명시장에서 LED전구의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해마다 급속도의 성장세를 보인다고 함.

  - 미국의 유명 조명산업 전문잡지인 ‘Home Lighting’의 마티(Marty) 편집장도 기술개발을 통해 LED전구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 가까운 장래에 LED전구가 조명시장에서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함.

 

 ○ LED전구 사용에 대한 보조금 지급

  -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캘리포니아 주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Edison사는 미국에너지부의 Energy Star 기준에 부합하는 LED전구에 대해 리베이트를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함.

  - Edison사의 비렉 프로젝트매니저에 따르면 리베이트는 제조업체, 공급업체, 소비자에게 지급되며 공급업체는 리베이트를 받은 액수만큼 소비자가격을 낮춰야 할 의무가 있음. 월마트(Walmart) 등 대형 할인매장은 리베이트를 소비자가격에 반영해 LED전구를 판매함.

  - 리베이트 수준은 유닛 또는 ㎾로 산정되며, LED제품에 대한 정밀조사가 선행돼야 함.

 

□ 미국 LED산업과 한국 LED산업의 제휴는 ‘윈윈’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큼.

 

 ○ 현지 LED기업들의 관심사

  - LED전구는 일반전구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그 수명이 2배 이상인 10~12년에 달해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고 수은 등 해로운 물질을 포함하지 않으며, 에너지소비량도 일반전구의 10% 수준임.

  - LED를 일반조명으로 사용할 때 전구의 조도는 충분히 높은지, LED 관련 칩의 불량도는 낮은지, LED 관련부품 생산 단가를 기존보다 낮출 수 있는지 등이 현지 기업인들의 공통된 관심사였음.

  - 한국기업이 LED 패키징으로 형광등과 같은 색을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는지 여부도 로드쇼를 찾은 현지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였음.

  - 미국기업들은 LED부품을 수입한 후 미국 내에서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 품질이 우수한 한국 LED부품 생산업체를 발굴하고자 함.

 

 ○ 국내 LED기업들의 미국시장 성공 가능성 높아

  - 로드쇼에 참가한 미국기업들은 한국기업의 기술력이 미국 내 제조업체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힘. 한국에서는 이미 LED 신호등뿐만 아니라 LED기술을 응용해 상용화된 제품들이 생산됨.

  - 기존의 축적된 기술력을 이용해 형광등과 같은 색의 조도 높은 일반조명을 원하는 미국업체들에게 관련 부품을 공급하거나 미국 현지기업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면 다른 나라 LED업체들을 제치고 미국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큼.

 

□ 광역시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및 LED산업 홍보 호평받아

 

 ○ 광주광역시장의 행사 참여 및 한국기업과 현지기업 간 사업교류 독려, 그리고 시 차원의 광주 광산업단지 홍보가 현지기업들에게 LED 관련 투자 및 기술제휴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

  - 미국 LED기업인 DDP의 유진 마케팅디렉터는 미국의 경우 에너지부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이 간헐적으로 만나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것이 고작이라며, 이 행사에서 많은 기업체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함.

  - 많은 현지 기업인들이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2009 광주세계光엑스포’에 관심을 보였으며 LED 관련 전시회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응답함.

 

□ 시사점

 

 ○ 미국기업과 협력해 우리 제품의 수출 확대 꾀해야

  - 현지 LED 생산업체인 Staco systems의 제임스 부사장은 많은 LED제품의 경우, 미국 내에서 최종 생산이 이뤄져야 한다는 정부 규제가 존재하므로 한국업체들이 이 점을 활용해 현지기업들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단가가 낮고 불량도가 낮은 LED부품을 미국업체들에 공급한다면 우리 제품의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으며, 나아가 美 LED 부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음.

  - 친환경정책과 에너지 고효율 정책을 강조하는 미국의 주요 주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업체들과 우선적으로 공고한 관계를 정립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미국 전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음.

 

기업 상담 현장

 

KOREA LED 로드쇼 개요

 ♦ 일자 : 2009.4.14.

 ♦ 장소 : 미 LA Wilshire Grand 호텔

 ♦ 참가자

  - 한국측 : LED 관련 7개사 및 광주광역시

  - 미국측 : Southern California Edison 등 미국 LED 관련 30여사

 

 

자료원 : 현지 기업인 인터뷰, Edison사 관계자 발표 자료, 행사 홍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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