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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캐 비즈니스 포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김예지
  • 2020-10-07
  • 출처 : KOTRA

- KOTRA 토론토 무역관, 캐나다 주토론토총영사관과 온타리오 상공회의소 공동 주최 -

- 양국의 AI기반 코로나19 대응 기업, 발제 참여 -




2020년 9월 24일, KOTRA 토론토 무역관, 캐나다 주토론토총영사관과 온타리오 상공회의소(Ontario Chamber of Commerce)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3회 한-캐 비즈니스 포럼이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과 캐나다 사이의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교류를 증진할 목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주캐나다 대사관(장경룡 대사), 주토론토총영사관(정태인 총영사)과 더불어 온타리오 상공회의소장 로코 로시(Rocco Rossi), 캐나다 외교부의 투자혁신 교육 국장 임마뉴엘 카마리아나키스(Emmanuel Kamarianakis)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발제에는 캐나다 고등연구원(CIFAR, Canadian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의 엘리사 스트롬(Elisa Strome)박사, 알체라의 김정배 대표, 시클리카(Cyclica)의 번 디 비아시(Vern de Biasi) 부회장, 그리고 마인즈랩의 유태준 대표가 참석하였다. 약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본 행사는 로코 로시 소장과 토론토 무역관(정영화 관장)의 끝 인사로 마무리되었다.

 

행사개요

 

축사로 참여한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는 한국은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ICT 강국,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범국가적인 AI 전략을 발표한 국가임을 언급하며 향후 AI 분야의 양국 간 협업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로코 로시 소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전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은 분명 하나 이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국제 사회 내 양국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가 공통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국가로써, 삼성전자와 LG의 캐나다 AI 연구소 설립 사례, Telus와 삼성의 5G 장비 공급계약 체결 사례를 들며 AI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마뉴엘 카마리아나키스 국장은 과학기술혁신 협력 협정 체결과 같은 한국과 캐나다 사이 긴밀한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양국간의 동반 성장을 강조하였다.

 

 2020 한-캐 비즈니스 포럼

주: 좌측부터 주토론토총영사관, 장경룡 주캐나다 대사,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 번 디 비아시 부회장, 엘리사 스트롬 박사, 임마뉴엘 카마리아나키스 국장, 알체라 김정배 대표, 로코 로시 소장, 유태준 대표, 정영화 토론토 무역관장 등

자료: 토론토 총영사관 촬영

 

AI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사례 소개

 

이번 2020 한-캐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총 4명의 AI 관련 연구원 및 기업가들이 발제에 참여하였다. 각 기관 및 기업의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AI 적용 분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나다 고등연구원의 엘리사 스트롬 박사는 캐나다 정부의 범국가적 AI 전략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지난 3월 23일 출범한 코로나19 대응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캐나다 고등연구원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약물 치료, 바이러스 변이 및 전염 경로, 정신건강 등에 대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체계화시킬 것으로 엘리사 스트롬 박사는 밝혔다. 뒤이어 발제를 이어간 알체라의 김정배 대표는 안면인식 AI를 활용해 열 감지, 마스크 착용 유무 등을 확인하는 자사의 기술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어 시클리카의 번 디 비아시 부회장은 AI를 기반으로한 자사의 신약 개발 후보 물질 발굴 기술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마인즈랩의 유태준 대표는 코로나19 데이터셋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AI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자사의 사업에 대해 발표하였다.

 

2020 한-캐 비즈니스 포럼 발제자

자료: 토론토 총영사관


2020 한-캐 비즈니스 포럼 참가 기관 및 기업

구분

기관 및 기업명

성명

직위

분야

1

캐나다 고등 연구원 (Canadian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

엘리사 스트롬(Elissa Strome)

소장

AI 중점 연구기관

2

알체라 (Alchera)

김정배

대표

AI기반 안면인식 기술 개발

3

시클리카 (Cyclica)

번 디 비아시 (Vern De Biasi)

부회장

AI기반 신약 개발

4

마인즈랩 (MINDs Lab)

유태준

대표

AI기반 데이터베이스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AI기반 코로나19 대응 사례 벤치마킹 기회

 

이번 행사를 통해 캐나다와 한국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간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또한 Q&A 시간에는 개인정보에 민감한 캐나다 정서상 알체라의 안면인식 데이터 관리와 마인즈랩의 정보 보안 등에 관한 기술적 문의도 있었다. 개인정보유출의 우려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추적 어플리케이션, COVID Alert의 이용률이 저조한 캐나다 상황을 고려할 때, AI기반 기술이 문화와 인식차이로 적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높은 ICT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AI관련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인 캐나다 간 협력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개방과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캐나다의 활발한 상호 노력이 관찰되는 가운데 양국간의 동반 성장의 기회가 지속 창출되기를 기대한다.

 

 

자료: 토론토 총영사관,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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