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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이치처 혁신기술 자동차부품 쇼케이스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창춘무역관
  • 2020-02-12
  • 출처 : KOTRA

경량화, 신에너지, 과학기술 융합 등 혁신기술분야 신규 부품 도입 가속화 -

- 디이치처 토종 브랜드 홍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중 - 

-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갖춘 기업이라면 신규 공급업체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많아 -




□ 혁신기술 자동차부품 쇼케이스 개요


쇼케이스명

2회 혁신기술 자동차부품 쇼케이스(第二零部件新技科技展)

개최기간

2020 1 13~17

개최장소

디이치처 본사(NBD) 로비

참가업체 수

78개 사

전시품목

혁신기술 분야 자동차부품

 자료: KOTRA 창춘 무역관

 

  ㅇ 지난 1 13일부터 17일까지 ‘혁신기술 자동차부품 쇼케이스’가 디이치처(中國第一汽車, FAW) 그룹의 본사 사옥(NBD, New Business District) 로비에서 개최됐음

 

  ㅇ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기술 분야 자동차 부품 기업 78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임.

 

   113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시궈화(国华) 디이치처 그룹 총경리를 비롯한 창춘시 리우신(刘忻) 시장, 왕하이잉(王海英) 부시장 등도 참석함.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도시로 평가되는 창춘시는 지난 2020 1월에 개최된 양회에서는 ‘1조 위안 규모의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 시장환경 조성, 인력 양성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약속함.  

 

혁신기술 자동차부품 쇼케이스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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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기업들이 참가했나요?

 

  ㅇ 이번 행사는 디이치처가 향후 신차 설계에 반영이 유력한 혁신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데 경량화, 신에너지, 과학기술융합, 스마트 기술, 전기전자, 라이팅 등 총 6개 기술 분야로 세분해 진행됨.

 

  ㅇ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디이치처의 벤더로 등록된 기업들 중 디이치처에서 엄선한 신기술 기업 78개사임. 전시품 중 일부는 이미 디이치처에 납품 중인 것도 있었으나 다수의 품목은 차기 신차 설계에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음


  ㅇ 참가기업들 중에는 보쉬, 모비스, 웨바스토 등 외국계 글로벌 부품기업들을 비롯해 최근 들어 부상 중인 중무(目, Neusoft(东软)등 중국 기업들도 대거 참가함. 특히 참가기업 중에는 중국 항공공업 산하의 부품 기업도 7개사가 참가했고 전기전자 및 신에너지 등 분야 25종 제품 전시했음.

    - 상하이 소재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A사의 경우 전동식통합회생제동시스템(集成式子助力制)과 초단거리레이더(超短距雷达, USRR)등을 춤품함. 이 중 제동시스템은 이미 디이치처의 홍치 모델에 반영돼 양산 중이며, 초단거리레이더는 신제품으로 차기모델 설계반영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함. 부스 관계자는 '디이치처 엔지니어들은 특히 현재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신제품에 관심을 더 보인다고'고 전함. 

    - 창춘소재 선루프 생산 기업 B사는 '태양광 선루프 모듈'을 출품함. 선루프 유리에 부탁된 태양광 모듈을 통해 전기를 샌산해 차내 전기장치 구동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함. 자사의 기존 생산품에 태양에너지 기술을 접목한 시제품인데 디이치처 엔지니어들로부터 기술적은 부분이나 디자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함.

    

전시품: 태양광선루프 및 전동식 통합회생 제동시스템

   


NBD, 디이치처 R&D 심장

 

  ㅇ 이번 행사는 디이치처의 그룹 본사 사옥(NDB)에서 개최된 만큼 부스 방문객은 대부분 디이치처 및 계열사 관계자들임. 최근에 새로 마련된 NBD에는 디이치처의 R&D 본부를 비롯해 신차 설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 엔지니어들이 근무하고 있어 디이치처 R&D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곳임.

    주*: NBD(New Business District): 디이치처 그룹의 본사 사옥으로 창춘시의 서부 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에 소재하고 있음. 2017년에 준공된 이후 그룹 본사 및 R&D 부문 등 총 4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으로 현재 창춘시 서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쇼케이스는 외부인들의 참관이 제한된 특성 때문에 전반적으로 한산하기까지 한 모습이었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더 진지하고 심도있는 대화가 가능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평가임.

 

  ㅇ 이번 행사는 디이치처 엔지니어들로 하여금 현장의 기업들과 교류하며, 신차 설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임. 또한 부품공급기업들이 디이치처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서의 의미도 가짐.

    - NBD 곳곳에는 디이치처의 대표 신차 모델과 콘셉트카 등이 진열돼 있고 디이치처의 역사와 경영성과, 성장 전략과 비전들도 곳곳에 게시돼 있음.


NBD 로비에 전시돼 있는 디이치처 홍치의 신차

(홍치 S9: 스포츠카 콘셉트카) / (홍치 L5: 중국 국빈차)

 


□ 시사점

 

  ㅇ 이번 쇼케이스는 경량화, 신에너지지능화 등 디이치처가 지향하고 있는 신기술 분야을 압축하고 있는바 향후 한국 기업의 신규 진입이 유력한 분야라고 할 수 있음.

 

  ㅇ 디이처치 그룹 총괄구매 담당자는 신규 공급업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디이치처의 '토종 프리미엄 브랜드' '신기술'에 주목할 것을 조언함.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면 언제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도 강조함.

 

  디이치처는 연간 생산 능력이 340만 대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이지만 폴크스바겐과 도요타 합작 모델이 전체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 부품기업의 진입 여지는 낮아보일 수 있음. 그러나 현재 도약단계에 있는 홍치, 번텅 등 토종 브랜드와 협력한다면 향후 무궁한 성장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음.

 

  ㅇ 디이치처는 최근 외부 전문 경영인을 통한 경영혁신을 추진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디자이너 영입, 과감한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홍치 및 번텅 등 토종 브랜드의 육성과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음.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홍치의 경우 최근 2년간 매년 3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 중임.

 

  디이치처는 등록된 협력사(벤더)를 대상으로 신규 부품에 대한 RFQ를 의뢰하고 심사 단계별로 기술, 품질, 가격, 생산, 재무 등의 요소들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함. 따라서 디이치처에 부품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매담당 부서를 통해 벤더등록을 진행해야 함. 

 


자료원: 런민왕-지린채널(人民-吉林道), 창춘일보, 디이치처 홈페이지, KOTRA 창춘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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