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스마트러닝 엑스포에서 본 中 에듀테크 산업 현주소
  • 현장·인터뷰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9-12-31
  • 출처 : KOTRA

- 기존 이러닝에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IT기술 접목 -

- 경쟁 과열화된 1선도시보다 지방도시에서 사업기회 찾을 수도 -

 

 

 

개요

 

행사명

6회 국제 스마트러닝 엑스포

(第六國際智慧敎育展覽會, SmartShow 2019)

일시

2019125~7

장소

국가컨벤션센터(國家會議中心)

규모

전시규모 4만㎡

15개 국가(지역380여 개사, 참관객 4만 명

 

  ㅇ 12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최대 스마트러닝 전시회인 ‘Smart Show 2019’가 베이징에서 개최됨

    -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중국과 세계 스마트러닝, 에듀테크 관련 기업들이 교류하고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교육 서비스업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ICT 기술과 융합해 기존과 다른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함

    - 올해 엑스포는 전시면적이 4만㎡에 달하며 380여 개 기업이 참석

    - 엑스포에 다녀간 관객 수는 4만 여 명으로 개막식 당일 관객 수가 2만 3천여 명 기록

 

  ㅇ 중국의 교육산업은 전통적인 교육산업에 원격교육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이러닝에서 최근에는 미디어, 디자인, 소프트웨어,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보다 다양한 에듀테크 형태로 나타남

 

현장에서 본 에듀테크 현황 및 추세

 

  ① 기존 이러닝(E-Learning)4차산업 기술 접목해 연결성 대폭 향상

    - 이러닝(E-Learning), 즉 원격교육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직장인 또는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기술교육에 활용해 왔음

    - 최근 스마트러닝은 기술수준과 품질이 훨씬 높아진 센서와 LEDAI 등 스마트기술까지 더해져 '스마트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사물인터넷(IoT)과 빠른 이동통신 기술로 학생·부모·멘토를 연결해 교육 과정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제공되도록 연결성 향상

 

사물인터넷(IoT)과 빠른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러닝

설명: EMB000005dc2cc8설명: EMB000005dc2cc9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② 가상현실 공간을 통해 교육 콘텐츠의 물리적 제약을 없애고 AI기술 접목해 스마트 수준 제고

    - 스마트기기로 붓 잡는 법부터 운필과정을 일일이 체크하는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스마트 관리가 이뤄지는 추세

    - 교육용 로봇은 현재 주로 AR/VR 기술을 활용한 영유아 대상 스토리텔링에 집중되어 있으나 향후 햄스터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능하도록 인도하는 데 응용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

 

스마트 서예교실과 교육용 로봇

설명: EMB000005dc2cca설명: EMB000005dc2ccb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③ 교육자료 및 캠퍼스 관리 스마트화 추세

    -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플랫폼, 안면인식 등을 활용해 방대한 학생자료를 관리하고 캠퍼스 방문 시스템, 시험 감독관리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

     * 과학적인 시험감독을 위해 안면인식, AI 등 기술을 활용한 '시험감독 로봇' 등장

    - 일부 지역은 교육관리 투명도 향상을 위해 교육 빅데이터 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스마트시티의 일환으로 추진 중

 

교육자료 빅데이터 관리센터(), 스마트 캠퍼스 관리시스템()

설명: EMB000005dc2ccc설명: EMB000005dc2ccd

설명: EMB000005dc2cce설명: EMB000005dc2ccf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A사 인터뷰 (AR 스토리북 등 스마트러닝기기를 취급, 일부 조기교육센터에 납품)

 

Q1: 귀사의 주요 고객은?

A1: 유아교육 관련 용품을 주로 취급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거나 조기교육센터에 납품한다.

 

Q2: 가격수준은?

A2: 제품, 원산지, 도시규모에 따라 다르다. 외국산은 중국산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1선도시 판매가격은 3~4선도시보다 조금 비싸다.

 

Q3: AR스토리북 등 스마트러닝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A3: 아직은 호기심 또는 유행때문에 시도하는 단계다. 중국인들은 영유아용품의 품질, 특히 교육에 신중하다. 4차산업 시대라고 하지만 기계에 자식의 교육을 맡기지는 않는다. 제품이 아이들의 지력 개발, 창의성 제고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로봇 등 제품을 접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눈 건강에 좋지 않다거나 게임 등에 빠질까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B사 인터뷰 (로봇교구를 중국 내 3개 지역의 일부 조기교육센터에 납품)

 

설명: EMB000005dc2cd0설명: EMB000005dc2cd1

 

Q1: 주요 고객군은?

A1: 제품이 로봇교구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 조립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조기교육센터를 주요 고객으로 한다.

 

Q2: 주요 공략 도시는?

A2: 1선도시는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우수제품이 베이징, 상하이에 집중되어 있고 조기교육센터의 교구 선정기준이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과도한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3~4선 도시를 우선 공략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중국 3~4선도시 교육열은 1선도시 못지 않으며 1선도시와 동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으려는 수요가 강하다.

 

Q3: 3개 지역에서의 가격은 동일한가?

A3: 가격구간만 책정하고 구체적 가격은 조기교육센테에서 최종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제품을 조기교육센터의 강의료에 포함시켜 센터 내 강사들을 정기적으로 교육시키고 현지 수요에 따라 교육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Q4: 로봇교구와 같은 스마트러닝기기의 중국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것은?

A4: 면밀한 시장분석과 철저한 사전준비다. 제품이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가격경쟁력은 있는지 등에 따라 시장포지셔닝, 중점 공략지역 등을 확정해야 한다그 다음은 상표등록, 수입인허가 절차 등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 제품을 예로 들면 완구로 분류되어 CCC 국가강제성인증이 필요하다. 사전준비 없이 수입절차를 밟을 경우 자료부족 등으로 인허가가 단번에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재심사를 받을 때는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게 된다.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은 높은 교육열과 산아제한 정책 폐지로 인해 에듀테크 산업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

    - 특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K-12 교육시장에서 온라인 교육 성장과 빅데이터, VR/AR, AI, 로봇 등 4차 기술의 활용이 두드러짐

     * 2020년까지 중국의 K-12 온라인 교육인구는 3억 명 상회 예상(iiMedia Research)

 

  ㅇ 에듀테크 내용도 다양화 추세를 보임

    - 현재는 영어가 중심이지만 수학, 과학, 코딩 심지어 예체능 교육까지 확장 중

    - loT, AI 4차산업 기술에 기반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기업도 증가세

 

  ㅇ 경쟁이 과열된 1선도시보다 지방도시로 눈길을 돌릴 필요가 있음

    - 중국 지방도시의 교육열은 1선도시 못지 않지만 교육의 질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에듀테크, 온라인 교육을 통해 1선도시와 동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으려는 수요가 강함

    - 1선도시에선 VR/AR, 인공지능 등 관련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투자기업들이 집중돼 있지만 과도한 경쟁구도는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불리할 수 있음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스마트러닝 엑스포에서 본 中 에듀테크 산업 현주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