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의 식품분야 대표 전시회 -

- 올해 5회째 개최로,  포장 및 가공분야 전문 전시회와 공동개최-

□ 전시회 개요

  ㅇ Food Africa는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식품 & 음료에 특화된 전시회로, 최고의 식음료 산업 분야 비즈니스 미팅의 장을 제공하는 전시회이자 이집트 및 아프리카 시장을 위한 활발한 제품 공급원임.

  ㅇ 3일에 걸쳐 전시자들은 이집트, 아프리카 등 역내에서 온 수천 명의 도매업자, 수입업자, 유통업자, 소매업자, 하이퍼마켓, 식품 서비스 및 기타 업계 전문가들과 대면할 기회를 가짐.

□ 전시회 특징

전시회 내의 미팅 장소 (사진 : KOTRA 카이로무역관 자체 촬영)

  ㅇ 5회째 개최되는 2019년 Food Africa는, 수십억 명 규모의 잠재시장을 열어주는 필수 국제 전시회로서 입지를 굳히며 해당 산업 전문가들이 이집트 및 아프리카에서 수익성이 높은 무역 및 투자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주요 관문임.  

Al Sisi 대통령 대리인 자격으로 참석한 Mostafa Madbouly 총리

자료원 : Food Africa and Pacprocess Middle East Africa 2019

  o 가공 및 포장 전문 전시회 'Pacprocess Middle East Africa'와 공동 개최

    - 2019년 Food Africa는 가공 및 포장 전문 전시회인 'Pacprocess Middle East Africa'와 이집트 대통령의 후원하에  공동으로 개최됨.

    - 이집트는  포장산업 및  관련 가공 산업에서 세번째로 큰 시장으로 'Pacprocess Middle East Africa'의 개최지로 선정하였다고 주최측은 밝힘.

  o  'Food Africa'와 'Pacpessing Middle East Africa'는 현지 및 국제 전문가와 연구자를 모두 모아 업계의 동향과 발전상을 파악하고 모범 사례를 강조하는 장으로서 역할

    - 이집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량 시장 중 하나로, 인구 증가율이 높고 두터운 청년층 인구로 인해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이런 추세는 향후 지속될 전망임.

□ 현장 스케치

전시장 입구 (사진 : KOTRA 카이로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배치도 (사진 : KOTRA 카이로무역관 자체 촬영)

  ㅇ 전시장 구성

    - 'Food Africa 2019'와 'Pacprocess Middle East Africa 2019'는 두 개의 큰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음.

    - 첫번째 전시관은 'Pacprocess' 전시, 회의장 및 일부 'Food Africa' 전시용으로 지정되었으며, 두번째 전시관은 'Food Africa' 전용으로 지정됨.

    - 이 두 전시관은 수출업자를 지원하는 Egyptian Food Export Council과 함께 부스를 설치하고 아래와 같이 회사의 식품 및 음료 및 포장 제품을 전시하는 데 주로 사용됨.

제 1전시관 및 제 2전시관 (사진 : KOTRA 카이로무역관 자체 촬영)

제 2전시관, Maxtella 부스 (사진 : KOTRA 카이로무역관 자체 촬영)

제 2전시관, Egypt Foods 부스 (사진 : KOTRA 카이로무역관 자체 촬영)

제 2전시관, Green Valley 부스 (사진 : KOTRA 카이로무역관 자체 촬영)

  ㅇ 참관객 구성

    - 'Food Africa'와 'Pacprocess 2019'는 전문화된 B2B 플랫폼으로, 이집트 전역의 바이어 및 판매자 간의 플랫폼 구축에 중점을 두고 기획되어, 바이어가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탐색하고 계약 및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비즈니스 촉진제 역할을 함.

  ㅇ 전시품목 : 다양한 종류의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 됨.

    - 빵, 케이크,디저트, 음료수, 통조림, 냉장 식품, 어린이용 식품, 초콜릿, 단것, 조미료, 소스, 방부제, 제과, 스낵, 유제품, 대추, 달걀, 에너지 음료, 할랄 식품, 생선, 해산물, 신선한 과일, 채소, 냉동식품, 곡물, 시리얼, 밀가루, 꿀. 잼, 아이스크림, 육류, 가금류, 우유, 치즈, 미네랄, 향신료, 견과류, 건조식품, 오일, 올리브유, 유기농& 다이어트 식품, 파스타, 쌀, 차, 커피, 허브 추출물 등

□ 바이어 인터뷰

  ㅇ Tameem El Dawy, Food Export Council (이하 FEC)의 마케팅 디렉터

    - 이집트는 아프리카의 거대한 농식품 산업의 진출 관문으로 한국에게 전략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음.

    - 2018년 기준 이집트는 아프리카로부터 18억 달러의 상품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체 수입액의 3%를 차지함. 한편 이집트는 아프리카로 전체 수출액의 12%를 차지하는 32억 달러를 수출함. 

    - 한국 기업이 이집트 기업과 합작회사 등 파트너십을 맺거나 직접 투자를 통해 이집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아프리카 주변국에 수출하기에 용이함. 

    - 이집트는 국내 소비자층이 탄탄하며, 수출에 대한 전략적인 이점 및 풍부한 노동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 생각함.

  ㅇ Mr. Atef Adly , El Raee의 General Manager

    - 아프리카 소비 시장은 10억명이 넘으며, 2050년에는 20억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됨. 2억 2600만명의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층 인구를 가진 아프리카 대륙은 평균 연령이 세계에서 가장 어림. 또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연간 3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가량을 지출함.

    - 하지만 그는 El Raee의 경험에 기반하여, 한국의 식음료들이 이집트 소비자들의 취향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선택은 아닐 것이라고 말함.

    - 따라서 한국 기업은 식재료가 아닌 포장이나 필름, 포장 기계 등의 수출에 힘쓰는 것을 추천함.

    - 수요층이 얇은 한국 식음료들 보다는 이집트 제조업체가 사용하는 이러한 품목들의 수출이 오히려 유망할 것임.

  ㅇ Mr. Remon Helmy Kamel,  New Star for Import & Export의 세일즈 이사

    - 이집트는 2018년 3월 아프리카연합 10차 임시총회에서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협정(AfCFTA) 가입에 서명한 국가 중 하나임.   

    - 이집트는 식품 및 음료 제조업에  강력한 기반을 가지고 있으나, 인구 증가로 인한 수요 급증을 충족시킬 제조업체를 여전히 필요로 함.

    - 한국 제조업체들이 이집트에 진출 할 경우, 증가하는 이집트 인구는 물론 이웃 아프리카 국가, 특히 AfCFTA 체결국에도 수출할 수 있을 것임.

□ 시사점

  ㅇ 이집트, 식품 및 포장가공 분야에서도 아프리카 대륙 진출의 관문으로서 역할 가능

    - 이집트는 식음료 분야 제조업에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인구 증가 및 두터운 청년층 인구변화에 따른 수요증가 요인이 존재하며 이를 충족시킬 제조업체도 필요한 상황

    -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협정(AfCFTA) 발효로 이집트를 거점으로 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기회는 확대될 전망

  ㅇ 한국기업 진출, 식재료 보다는 포장재 및 포장기계 등이 유망

    - 한국의 식음료들이 이집트 소비자들의 취향과는 거리가 있는 부분이 있어 우선적으로 포장재 및 포장기계 위주로 진출을 고려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

    - 이집트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사용하는 제품 수출이 유망

자료원 : Food Africa 2019 홈페이지, KOTRA 카이로무역관 실사 및 보유자료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