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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백전백승하는 자기분석법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지
  • 2019-11-26
  • 출처 : KOTRA

- 한국과 일본 간의 취업활동 문화 차이로 인한 구직자와 기업 간 불일치 발생 -
- 日 기업 스펙보다 장래성 중요시, 한국 인재의 자기분석 부족 지적 -




□ 한국 취업자와 일본 기업 간의 동상이몽


  ㅇ 스펙 쌓기를 중요시하는 한국 구직자
    - 스스로의 능력을 강화하고 증명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이나 인턴 지원 등 한국인 구직자 사이에서 여전히 스펙 쌓기 중심 취업준비가 중요시되고 있음.

    - 청년 실업률 7.2%, 청년실업자 30만 9000명(2019년 10월 통계청 조사)으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이라도 능력을 높여야 하는 점, 기업이 입사 후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자를 선호하는 점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임.


2018년 신입공채 취업준비생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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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JOBKOREA


  ㅇ 입사 시 능력보다 장래성을 중요시하는 일본 기업
    - 한편, 일본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직자에게 요구하는 요건을 조사한 결과 업무 능력이나 경험보다 인성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기업이 취업자에게 원하는 자질로 문과생의 경우에 1) 주체성, 2) 실행력, 3) 과제설정 및 해결능력, 4) 협조성, 5) 사회성, 6) 논리적 사고능력을 꼽았음. 한국에서 중시하는 전공분야 관련 기초, 전문지식, 외국어능력, 컴퓨터활용능력 전문자격은 후순위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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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ㅇ 한국 취업자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자격조건을 미리 갖추기 위해 준비하는 경향이 강하며, 일본식 취업활동에서도 조금이라도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임을 강조할 수 있도록 정보 수집에만 힘쓰는 경향이 있음.(KOTRA 일본 지역 네이버 카페, Global Young Challenger 과정 참가자 의견 취합)


  ㅇ 한편 일본 기업 인사 담당자에 따르면 얼마나 일본식의 면접에 잘 대비돼 있는가 여부보다는 1) 한국인으로서의 강점을 어떻게 업무에 살릴 수 있는지, 2) 일본인과 다른 관점을 살려 회사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인지를 중요시 함.(2019년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 참가기업 담당자 의견 인터뷰)


  ㅇ 아울러 전체적인 능력치는 높으나 자기분석 부족으로 한국인으로서의 강점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거나 적성에 맞지 않는 직종에 지원하는 구직자가 많다는 의견 있음.


□일본 취업 준비의 필수사항 ‘자기분석’


  ㅇ 자기분석의 목적
    - 취업해야 할 이유를 명확하게 함: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찾는 이유→ 안정적이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즐거운 생활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므로 적성에 맞는 업종・직종을 찾기 위함.

 

  ㅇ 자기분석 방법
    - 과거를 돌아봄: 과거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자신의 성격이나 성공한 경험, 실패한 경험 등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로 나눔. 긍정적인 요소는 그것을 나타낼 수 있는 구체적인 일화를 정리함. 부정적인 요소는 그 부분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고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정리함.
    - 객관적 분석: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신의 모습을 분석함.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이 타인의 입장에서는 특별한 능력이었다는 등 자신이 알지 못했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음.
    - 적성검사: 취업정보 사이트 혹은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험을 통해 일정의 행동이나 직업에 대해 얼마나 적합한 소질을 보유하고 있는지 측정함. 자신의 능력치를 수치화해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음.


  ㅇ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3가지 기준
    - WANT: 자신이 좋아하거나, 즐겁다고 느끼는 일
    - CAN: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강점
    - MUST: 나에게 요구되는 능력


□ 자기분석 결과 활용


  ㅇ 자기소개서 작성
    - 항상 결론을 먼저 언급한 후 배경 설명을 작성함. 구직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WANT)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업 담당자는 취업자에게 요구되는 능력 중에서(MUST)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CAN)를 판단하기 때문에 WANT와 CAN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강조해야 함.


  ㅇ 면접
    - MUST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인재상과 매칭되는 에피소드를 선정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함.
    - 나를 억지로 기업에 맞추는 것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기업과의 공통점을 찾고 그 부분을 부각시키게 되면 채용 후 구직자의 모습을 인사 담당자가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으며, 호감을 줄 수 있음.


□ 시사점


  ㅇ 일본 취직을 위해서 일본 기업과 한국 기업의 채용 스타일의 차이를 숙지해야 함.
    - 일본 기업은 입사 시에 당장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장래성이 있다고 판단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의 능력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며 회사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인재인지를 강조하는 편이 효과적임.
    -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 기업 및 업계 연구의 정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지원 기업에 대한 기본정보를 홈페이지나 취업정보 사이트를 통해 수집해 정리할 필요 있음.


  ㅇ 자기분석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일본인에게는 없는 한국인으로서 회사에 공헌할 수 있는 강점을 기업에 전달해야 함.



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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