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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남 K-스타트업 일본 무역사절단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지
  • 2019-11-26
  • 출처 : KOTRA

- 일본 바이어, 한류 열기 타고 한국산 소비재에 관심 증폭 -

- 한국기업은 제품의 적극적 어필, 성실한 피드백, 사후 품질보장 신경써야 해-




□ 사절단 개요 및 일정

 

행사 개요

행사명

2019 충남 K-스타트업 일본 무역사절단

개최일시

2019년 10월 31일 (목)

장소

오사카 리가로얄 호텔

참가기업

한국 : 소비재 스타트업 기업 8개사

일본 : 對韓 수입관심 바이어 46개사

참가품목

뷰티(미용기기, 마사지기), 생활잡화(모바일악세사리, 아이디어 상품, 캠핑/보안용품), 식품(미용캔디, 김) 등

 

 

행사장 및 참가기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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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기념사진

상담회장 이미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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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별 상담

 

□ 참가 바이어 인터뷰

 

한국 제품의 강점 및 특징

-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디어 제품) K-POP의 성장으로, K-POP아티스트가 사용한 제품 및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 특히 유행을 선도하는 잡화나 먹거리 등이 발 빠르게 기획, 생산, 소비되어 지고 있고, 자국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은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됨(H사 대표이사/생활잡화 취급 온라인 쇼핑몰 운영)

- (품질 우수) 최근 한일 관계가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정치적인 요소를 떠나서 팔릴 수 있는 물건,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관심이 있으며, 한국 제품은 이미 품질 면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임(A사 마케팅 담당자/미용잡화 취급 벤더)


對日수출을 준비하는 한국기업에게 바라는 점

- (적극적인 어필 필요)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유행상품을 캐치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한국기업들도 아이디어 제품 및 아직 일본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됨(D사 해외 조달담당자/소비재 및 식품취급 상사)

- (성실한 피드백 노력) 당장 성약으로 이어지는 건이 아니더라도 일본의 비즈니스 스타일을 파악하고 성실한 피드백과 꾸준하게 신뢰를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함(A사 해외파트담당자/생활소비재 취급 상사)

- (제품 품질 보장 및 철저한 검수) 샘플보다 품질이 떨어지거나 불량이 발견되는 경우, 기업간 신뢰를 잃어 지속적인 거래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바이어가 기대하는 제품 품질 보장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H사 대표이사/생활잡화 취급 온라인 쇼핑몰 운영)

 

□ 한국 참가기업 참가기(Q&A)


1)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모바일 및 패션 악세사리 전문업체 A사

  Q1.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대일 수출실적이 있어 우리제품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좀처럼 신규 거래선을 찾기가 어려워 금번 상담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Q2. 바이어 반응은 어땠는지?

  사실 우리 제품이 굉장히 디자인이 화려한 편이다. 바이어의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되고, 상담에 참가했던 바이어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평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Q3. 해외 마케팅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우선 현지의 소비자 성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제품은 유니크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또한 해외 상담이나 전시회를 나갈 때는 카탈로그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수 십 여종의 샘플을 반드시 지참한다. 현장 바이어에게 직접 보여 주고 바로   의견을 청취하여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편이다.

  Q4. 향후 해외 마케팅 전략은?

  우리 제품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SNS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과 현지 소비자의 성향을 분석한 신규제품을 계속 기획/생산하여 우리 제품 브랜드를 알려나갈 생각이다.


2)  단점을 보완하고, 기능을 추가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미용기기 업체 I사


  Q1.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韓 대기업에서 생산하던 제품을 중국에서 카피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점점 장악하고 있어 해외수출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출시하여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두드리려고 하는 중이다.

  Q2. 바이어 반응은 어땠는지?

  지난 10월초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었던 뷰티월드 재팬 전시회에도 참가했는데, 당시 미팅을 했던 바이어들과도 후속 상담이 가능했고, 전반적으로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Q3. 기존 제품의 단점을 어떻게 보완하였는지?

  기존 제품은 얼굴 가면의 형태로 되어있어 특정 부위에만 사용이 가능하였는데, 고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과감하게 평면 사각형으로 형태를 바꿔 신체부위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다. 그리고 기존에 없었던 진동효과, 온열 효과 등을 추가하여 눈이나 어깨, 팔다리에 마사지가 가능하게 하고, 언제어디서나 휴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으로 제작하였다.

  Q4. 향후 해외 마케팅 전략은?

  전시회나 상담회 등 해외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가하려고 한다. 직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제품 기획, 개발, 마케팅방향성을 잡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오사카무역관을 통해 피드백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는데, 이번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들과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 시사점


  ◦ 한류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여전한 소비재 경쟁력

   - 최근 양국의 시장상황으로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한일 양국간의 비즈니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우리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아직 일본에서 K-POP인지도가 굳건한 편으로, 더불어 한국 제품의 좋은 이미지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 기능성, 실용성을 강화한 고품질 제품으로, 일본 소비자의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보이고, 이는 정치적 배경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됨.

 

  ◦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수출에 대한 이해와 준비 필요

- 다수의 바이어로부터 흥미가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의 수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거래까지는 힘들다는 의견을 청취함.

- 직접 수출이 어려울 경우, 상사나 현지 마케터의 도움을 받는 방법 등도 있지만 수출을 위한 기본 준비(수출입 및 통관 관련 지식, 현지 언어대응, 현지 인증 등)와 자사 제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자료:  KOTRA오사카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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