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학능력과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특기를 융합하는 것이 현지 취업 돌파구 -

- 유관 기관의 지원 프로그램 활용, 부족한 취업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중요 -

  ㅇ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를 통한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

    - 주요 프로그램은 중화권 취업 동향 및 그에 따른 전략, 취업 준비를 위한 멘토링 강의로 구성됨.

    - 베이징 고용노동관, 홍콩 재경관 등 정부 인사를 초청해 중국 현지 취업 동향과 관련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기회였음.

  ㅇ 중국 현행 취업제도는 유관 분야 경력자 혹은 중국 대학 석사 학위 이상을 요구

    - 중국은 외국인의 경우 2년 이상의 유관 분야 경력을 요구해 일반 유학생들의 비자 취득이 어렵고 구직활동 관련 체류자격도 인정하지 않아 졸업 후 인턴제도 활용도 제한적인 실정임.

    - 중국 정부의 인재 분류체계에 따르면 외국 전문 인재(B형)의 경우 종합점수 60점 이상이면 취업비자 취득이 가능하지만 현재 대부분 유학생들의 환산점수는 50점 대에 그침.

중국 인재 분류 체계 흐름도

주: 외국인 취업자 점수제 일람표에 근거, 총점 120점 만점에 85점 이상은 고급인재(A형), 60점 이상은 전문인재(B형)으로 분류함.

자료: 주 중 한국 대사관 고용노동관 강연자료

  ㅇ 지역별 외국인 취업 쿼터제도 및 창업, 인턴 비자 등 틈새 공략해야

    - (지역별 외국인 취업 지원 제도) 상하이는 중국 대학 졸업생 중 쿼터를 둬 자유무역구 및 홍교상무구 취업자의 경우 근무경력 및 종합 점수 없이도 취업비자를 발급하고 있음.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국 염성시, 연태시와 청년 진출 협약을 체결해 국가기술자격 취득 및 취업 연수과정 수료 시 전문인재로 인정받도록 하고 있음.

    - (창업 지원 제도 활용) 북경, 상해, 천진 등 지방정부는 창업 준비 과정에 있는 외국 유학생 졸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주석의 개인업무유형 거류허가제도를 운영 중이며, 창업 인큐베이터 입주 시 비자 취득을 지원하는 등 대학생 창업 유치를 위해 노력 중임. 이러한 창업 활성화 일환의 비자 지원은 아직 시행 초기 단계로 취득 사례가 많지 않은 상태임.

    - (해외인턴) 최근 중국 정부는 일부 지역에서 실시되던 인턴 비자 확대를 발표했음. 정부 협약 해외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비자를 신청하거나 현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음.

□ 주요 강연 내용

자료: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체 정리

□ 참가학생 인터뷰

 Q1.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면?

 A1. 초봉수준이 낮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만의 경쟁력을 키워 고급 인재가 돼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음. 생각보다 유학생들의 중국 현지 취업률이 높지 않은 것이 의외였음.

Q2. 멘토링 강의를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가?

A2. 우선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는데, 특히 유학생으로서 교내 활동이 적어 한국 내 취업에서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점을 느꼈음. 하고 싶은 일과 전공 및 언어능력을 내세운 취업 사이에서 고민했었는데 멘토분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한 전문가로서의 성장과정을 강조해주셔서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음. 우선 한국 취업을 통해 경험을 쌓고 향후 기회가 된다면 취업비자를 활용해 중국에서 취직할 계획이 생겼음. 

□ 시사점

  ㅇ 중국 취업에 있어 여전히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중국 지역별 인재 유치 정책 적극 활용 필요

    - 뛰어난 어학능력과 현지 경험을 갖춘 유학생들은 중국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뛰어난 재원임.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하고 중화권 전체로 넓혀 취업을 탐색한다면 해외 취업자들의 활동 영역이 확장될 수 있을 것임.

    - 아직 중국 취업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실정이기에 중국 지방정부별 외국인 인재 유치 정책 제도들을 적극 활용해야하며, 추후에도 양국 간 유학생들의 취업 기준 완화를 위한 정책적 조치들이 뒷받침될 필요성이 있음.

자료: 각 연사 강연 자료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