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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모로코 화장품 전시회(COSMEDISTA)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나범근
  • 2019-11-04
  • 출처 : KOTRA

- 모로코 제4회 화장품 전시회(COSMETICTA), 카사블랑카에서 개최 -

- 모로코 이외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중국, 한국 등 14국에서 115개 업체 참가 -

 

전시회

2019 코스메티스타 화장품 전시회

(COSMETISTA EXPO 4th Edition)

개최기간

20191019~22(4일간)

개최장소

Foire internationale de Casablanca (OFEC)

전시면적

2,000m2

참가국

14개 국 (모로코,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한국 등)

참가업체

총 115개 부스

참관객 수

17,000(주최측 추산)

주최기관

COSMETISTA EXPO

홈페이지

http://www.cosmetistaexpo.com/

주요 전시 품목

화장품, 바디케어 제품, 헤어 및 네일제품, 미용기기

 

 

 

전시회 개요

 

  ㅇ 2016년 최초개최 이후 올해로 4회째로 모로코 및 세계 각지에서 14개국 115개 업체가 참가

    -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모로코 수입 및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뷰티산업 강국인 프랑스를 비롯 이탈리아, 이집트, 중국 등에서 등에서 주로 참가

    - 작년에는 전세계 10개국 95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참가국 및 참가업체 확대


  ㅇ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화장품을 비롯, 바디케어, 네일/헤어 제품 및 미용기기 등 다양한 품목이 소개됨

    - 화장품 외에도 헤어제품, 피부 의료기기 등 다양한 뷰티 &웰빙 제품의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가 참가


  ㅇ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참관 신청시 이메일로 무료 입장티켓 획득 가능


□  주요 전시관 및 상담관 구성




 

  ㅇ 아직 모로코의 뷰티산업은 유럽 및 미국기업 제품이 주류

    - 최근 모로코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확대로 뷰티산업이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조사기관인 'research and market'에 따르면 모로코 코스메틱 시장은 2025, 1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L'Oreal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유통채널 확대, TV 광고 등 마케팅 강화로 인해 현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유럽 및 미국 제품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전체적으로 뷰티시장을 지배

 

  ㅇ 기초 화장품 및 네일, 헤어제품 외에도 피부 미용과 관련된 다양한 액세서리 및 의료기기 제품이 인기

    - 특히 헤어제품의 경우, 현지 고급 뷰티 살롱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전시회에도 미용실에 사용되는 의자라든지, 헤어와 관련된 액세서리 관련 부스가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음

 

  ㅇ 한국 업체뿐만 아니라 한국제품을 수입해오는 모로코 업체도 참가

    -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업체 1개사,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업체 1개사가 참가하였는데 전시회 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다른 수입제품 대비 특히 스킨케어 품목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


□ 한국 참가업체 인터뷰

 

  ㅇ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에서는 해당 전시회의 참가기업인 한국기업 M사와 인터뷰를 실시 

 

    - KOTRA : COMETISTA EXPO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 M: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마침 모로코에서 미용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보고 신청하여 전시회기간 전까지 제품생산 마감날짜를 잡은 후 1년에 걸쳐 상품을 만들어 참가하게 되었다.

 

    - KOTRA : 참여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 M: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멀리 있고 한국과 시차도 있다 보니 수입하는 과정이 꽤 힘들었다. 이번 전시회에도 다른 상품을 하나 더 전시하려했으나 그 제품은 세관에 통과하지 못해서 전시하지 못했다.


    - KOTRA : 근황은 어떠한지?

    - M: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기업이라 아직 딱히 눈에 띄는 성장세는 없다. 기초화장품은 인기가 있는 것 같으나, 아직 색조 화장품은 이들에게 생소한 형태인 틴트로 나와서 아직 제품을 소개하는 단계이다.


    - KOTRA : 모로코에 진출한 이유는?

    - M: 한국에서 경쟁은 너무 힘들고 가격대비 및 원가 맞추기가 쉽지가 않았다. 또한,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주변국으로 일본, 중국 또한 경쟁을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경우 화장품 기업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가격 또한 맞출 수가 있어서 조금 더 가능성, 길이 있지 않을까 하고 시도하게 되었다.

     

    - KOTRA : 자사만의 판매전략이 있다면?

    - M: 제품을 오로지 해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것이 자사만의 강점이자 판매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색상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모로코의 경우 한국제품과는 다르게, 반짝이는 글리터 성분을 없앴으며, 이들의 피부톤에 맞게 약간 어두운 색상계열로 제품을 만들었다. 또한, 여긴 립스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와 다르게 틴트로 출시하여 진출해보려 한다.

 

    - KOTRA :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 M: 유통업체 발굴이 관건으로 도심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유통 및 판매를 추진코자 한다. 또한, 모로코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이를 토대로 유럽 진출로 확대코자 한다.  

 

□ 시장 현황 및 시사점

 

  ㅇ (유통) drugstore, beauty shop, hypermarket 등 아직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화장품 판매가 일반적

    -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 보급 등으로 최근 온라인 판매 움직임이 활발하나 아직은 온라인의 경우 저렴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존재하고 직접 테스트하는 뷰티제품 특성상 오프라인을 통해 제품 구매

    - 한편,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사용 및 홍보하는 Huda Beauty, Kylie Jenner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모로코에서 크게 인기


  ㅇ (트렌드) 'natural' 및 'bio'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

    - 모로코는 뷰티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업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임. 이에 제품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컨셉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제품 구입시 화장품 성분, 원산지 등을 꼼꼼히 확인  


  ㅇ (진출전략) K-pop 등 한류 및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 필요

    - 지리적 원거리, 서로 다른 문화권 등으로 아직까지는 한국과의 교류 및 한국 화장품의 현지 노출이 많지 않은 상황임  

    - 하지만, 삼성, LG, 현대 등 한국 대기업 제품이 진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감이 있고 K-Pop 등 한류가 꾸준히 확산되면서 한국산에 대한 좋은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

    - 모로코는 꾸준한 경제성장 및 도시화로 뷰티시장 또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현지 전시회 등 사업 참여를 통해 소비자 선호, 히트 제품 등 시장 트렌드 파악을 위한 적극적인 현지 진출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 전시회 주최측 및 한국 참가업체 인터뷰, 주요 뉴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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