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두바이, GITEX 2019로 보는 IT 트렌드
  • 현장·인터뷰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이정모
  • 2019-11-04
  • 출처 : KOTRA

- UAE, 중동 최초세계 4번째 5G 상용 서비스국 도약 추진 가운데 전시회도 5G에 주목 -

- ‘Paperless’ 스마트 시티로 변모를 위한 정부기관의 스마트 솔루션 출범 -

 

 

 

전시회 개요 및 구성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GITEX 2019

전시분야

5G, Future Mobility, AI, VR 등 IT 전반

개최기간

2019년 10월 6일(일)~10월 10일(목)

개최장소

UAE Dubai World Trade Centre

개최면적

92,903sqm

개최규모

124개국 4,473개사 참가 및 100,000여 명 방문 추산

국가관

한국, 인도, 독일, 프랑스, 중국 등 21개 국가관 형성

주최

Dubai World Trade Centre

홈페이지

www.gitex.com

비고

39회를 맞이한 중동, 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 최대 IT 전시회

 

  전시회 구성

자료 : GITEX 2019 카탈로그

 

□ GITEX 2019로 본 트렌드 하나, “5G”

 

  ○ UAE는 중동지역 최초, 세계 4번째 5G 상용 서비스 국가

    - UAE는 2020년 엑스포를 앞두고 5G 상용화를 위해 중국의 화웨이(Huawei)와 중싱통신(ZTE), 스웨덴의 에릭슨(Ericsson)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아부다비 신국제공항과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 등 주요 지역을 시작으로 5G 망 구축에 착수함. 점차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을 확대할 예정임.

    - 5G는 기존의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 비해 20배가량 빠른 전송속도와 100배가량 많은 처리용량을 지녔으며 지연시간은 10분의 1수준임. 5G는 이러한 초고속성, 초연결성과 초저지연성을 통해 자율 주행,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다양한 기술의 구현 가능성을 높임.

 

  전년 대비 증가한 5G 솔루션 전시

    - 2018년에는 AI, 로봇이 주요 트렌드였다면 올해는 5G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업이 눈에 띄게 증가함. UAE의 5G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더불어 UAE 정부기관, 국영통신사에서도 5G 솔루션을 다수 전시함.

    - UAE 국영통신사이자 MENA 지역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출범한 에티살랏(Etisalat)은 대형 부스를 구성하여 자율 주행 수송기기, 게임,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5G 솔루션을 선보임.

 

에티살랏의 5G 솔루션 전시

자료 : KOTRA 두바이 무역관

 

  ○ 5G를 주제로 콘퍼런스 진행

    - 5G의 잠재력,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 적용 방안, 5G를 통한 자율주행차 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이루어짐.

    - 화웨이, 에릭슨, 지멘스, 노키아 등 글로벌 IT 기업 관계자들이 콘퍼런스의 핵심 진행자로 참석함.

 

□ GITEX 2019로 본 트렌드 둘, “스마트 시티”

 

  두바이는 스마트 시티로 변모를 위해 ‘스마트 두바이 2021’ 전략을 발표한 바 있음.

    - 해당 전략의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2021년까지 정부 행정 서비스를 100% 전자 시스템으로 수행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정부 구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본 전시회를 통해 각 정부 부처에서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한 스마트 전자행정서비스를 선보임.

    - 그 예로 두바이 보건청(DHA, Dubai Health Authority)은 두바이 내 국립, 사립병원 진료 신청 및 관리가 가능한 단일 플랫폼인 ‘DubaiHealthBooking.com’을 비롯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시함.

    - 두바이 경찰(Dubai Police)은 2020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인 ‘플로팅 스마트 경찰서(Floating Smart Police Station)’를 최초 공개함. 이는 바다 위에 떠있는 형태의 경찰서로 섬 지역의 주민이나 수상스포츠 중 발생하는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됨. 그 외에도 자율 주행 경찰서(Autonomous Police Station), VR 인명구조 게임, 인공지능 스마트 보안 프로그램 ‘우윤(Oyoon, 아랍어로 신체 부위 눈의 복수형을 의미)’ 등을 선보임.

 

두바이 보건청(좌), 두바이 경찰(우) 부스 전경

자료 : KOTRA 두바이 무역관

 

두바이 경찰의 자율 주행 경찰서 전시 모습

자료 : KOTRA 두바이 무역관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AI 솔루션 전시도 눈에 띔.

    - 제조업,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어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 전시됨.

    - 특히, UAE 통신규제청(TRA, Telecommunications Regulatory Authority)은 미래 카페에 사용될 로봇 ‘Chef Mouza’를 설치하여 로봇이 직접 음료와 디저트를 현장에서 제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음.

 

UAE 통신규제청의 Chef Mouza

자료 : KOTRA 두바이 무역관

 

□ GITEX 2019 참가 한국 기업의 트렌드

 

  ○ KOTRA 한국관 참가기업 28개사와 개별 참가 기업 21개사로 총 49개사 참가

    - 동기간 진행된 IT 분야 스타트업 전시회인 GITEX Future Stars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창업진흥원 한국관 20개사, 서강-연세-숭실 3개 대학 공동관 10개사, 개별 참가 1개사로 총 31개사

    - 전년 대비 GITEX 참가 기업 수는 감소, GITEX Future Stars 참가 기업 수는 증가 추세를 보임.

    - 참가 한국 기업의 주요 품목은 화폐 계수기, POS(판매시점정보관리) 기기였으며 그 외에 IT 제품 액세서리,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소비재, 모바일 증강현실 솔루션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됨.

 

KOTRA 한국관 전경

자료 : KOTRA 두바이 무역관

 

  ○ 참가 한국 기업 인터뷰

기업명

전시품목

코딩 교육용 로봇 ‘Albert’ 및 자료

- 4~5세부터 고학년 어린이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코딩 언어 교육이 가능함. 센서가 달린 로봇과 카드 등 교육용 자료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교육이 이루어짐.

- 아랍어, 한국어, 영어로 제작됨.

인터뷰 내용

교육용 자료이기에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교육 전시회인 ‘GESS’에 참가한 적도 있으나, GITEX의 규모가 더 크고 IT 분야에 전문화된 전시라는 장점이 있어 GITEX 전시 참가가 보다 유익하다고 판단했다. 본 전시 제품은 체계적인 코딩 교육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아랍어로도 제작되어 현지 학교, 학원 등에서 교육용 교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5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본 전시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적합한 파트너사를 확보하여 원활한 시장 진출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스 전경

 

시사점

 

  ○ UAE 내 5G 네트워크 구축 성공과 개발 가능성

    - 5G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보편상용화가 이루어질 경우 통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개발이 가능함.

    - UAE 정부는 스마트 정부, 스마트 국가를 이루기 위해 Vision 2021을 비롯하여 블록체인 전략, 인공지능 전략, 4차 산업혁명 전략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제시하고 있음. 이와 더불어 각 산업에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일각에서 UAE 내 5G 공급망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기기 및 인프라 제공 업체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음. 에티살랏과 UAE 양대 통신사인 두(du)의 최고기술경영자 Saleem Alblooshi는 “현단계의 문제점에 5G 지원 기기의 부족함이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에티살랏의 기술 개발 관계자는 KOTRA 두바이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5G 시장은 초기 형성 단계이며 에티살랏은 UAE 5G 네트워크 확장 주요 수행기업이다. 아직까지 5G 수용 기기의 보편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협력 가능성이 있다.”라고 의견을 줌.

 

  ○ 제40회 GITEX 전시회는 2020년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

    - 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적인 IT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유관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브랜드 홍보 등의 다양한 기회가 있음. 관련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가가 기대됨.

 

 

자료 : www.gitex.com, 현지 언론, KOTRA 두바이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두바이, GITEX 2019로 보는 IT 트렌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