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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일자리대전을 통한 일본취업 경험담 인터뷰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모리타카즈히데
  • 2019-11-04
  • 출처 : KOTRA

- KOTRA 일자리대전을 통해 일본 취업에 성공한 취업자 경험담 공유 -

- 성공적인 일본 취업을 위해서는 언어, 기업분석, 자기분석 세 가지 필수 -  




□ 인터뷰 실시기업 개요

 

회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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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마나마나(mahna mahna)

사업내용

촬영의상 대여 서비스

촬영의상 코디네이트 서비스

개인을 위한 드레스 대여 서비스

설립연도

2000년(1991년 창업)

사원수

70

본사소재지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오야마

홈페이지

https://mahna.co.jp/

 

  ㅇ 회사의 특색

    - 오랜 동안 길러온 심미안, 국내외 거래처와의 신뢰, 최신 트렌드 분석 등에 의해 양질의 매입을 성사해 왔음. 그 결과, 10만점을 넘는 상품수를 보유

    - 1만명 이상의 스타일리스트와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타사에는 없는 네트워크를 구축

    - 패션관련기업이 많이 모이는 도쿄의 오모테산도에 점포를 집중전개. 오사카, 한국의 트렌드 발신지에도 점포를 소유


마나마나 코리아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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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마나마나


□ 취업자 인터뷰


  Q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마나마나에 근무하는 김하림 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75월에 KOTRA가 주최한 '2017년 상반기 글로벌취업상담회'라는 이벤트에서 현재 회사와 만났고 2017 12월에 입사하였습니다.


근무 중인 김하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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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마나마나



  Q2. 해외취업을 생각하게 된 계기나 현재 회사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2. 어렸을 때부터 일본어 공부를 해서 대학도 일본어학과로 진학했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했으니 당연히 그 능력을 살리고 싶다고 생각하여, 여러 가지 고민한 결과, 역시 일본에서 일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느껴 취업을 결심했습니다. 지금 회사로 취직하게 된 이유는, 이벤트 참가기업리스트를 봤을 때에 타사와는 다른 패션대여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 외에도 IT기업이나 대기업도 다수 참가했었는데 어느 회사도 양복을 차려입어서 딱딱한 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나마나의 부스는 패션회사답게 밝고 즐거운 분위기여서 호감을 가졌습니다. 


  Q3. 해외 취업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했나요?

  A3. 대학 전공이 일본어였기 때문에 학교에서 열린 강연회나, KOTRA가 주최한 일본취업희망자들을 위한 각종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마침 시기가 잘 맞아서 4주간의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고, 기본복장부터 면접까지 일본취업 전반에 대해 배웠습니다.


  Q4. 전형에서 자신만의 어필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A4. 제가 참가한 이벤트는 2일간에 걸쳐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는 합동이벤트로, 제가 본 기업면접은 전부 2일차에 있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갈 필요가 없었지만 면접을 볼 기업부스의 위치확인을 하거나 그 기업의 설명회에 참가하여, 면접 전에 ''라는 존재를 어필하였습니다. 면접관과 면접자들이 종일 행사장에 있어서, 어디서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옷차림에도 신경을 썼고, 면접예정인 기업뿐만이 아니라 그 외 기업의 면접관들도 만나면 모든 분들께 인사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Q5. 현재의 담당업무와 경험담을 알려주세요.

  A5. 의상대여회사이기 때문에 기본업무는 대여, 반납, 결제, 상품제안 등의 고객응대입니다. 매장내의 관리유지와 VMD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내보 작성이나 사내 이벤트 스텝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일의 보람은 신상 아이템이 입고됐을 때에 '이건 〇〇씨가 좋아하겠다'고 생각해 그분이 매장에 오셨을 때에 추천을 하니까 대여를 해주신 것, 그리고 TV 등 여러 미디어의 광고나 카탈로그에서 제가 제안한 아이템을 발견했을 때도 보람을 느낍니다. 

※VMD(Visual Merchandising)란 점포의 상품장식, 전시 등 효과적인 매장만들기를 하는 것


사내이벤트에서의 김하림 씨(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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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마나마나


  Q6. 일본에서 힘들었던 점이나, 일본에 와서 좋았던 점이 있나요?

  A6. 해외생활과 자취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집구하기부터 생필품구입, 전입신고까지 해야 할 게 많아, 처음 한 달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좋았다고 느끼는 점은 역시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모르는 게 많습니다. 예를 들면 언어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한국에서 일본어를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일본인이 쓰는 말 중에는 교과서에는 안 나오는 것도 많아서, 항상 모르는 단어와 만날 수 있어 신선했습니다.


  Q7. 타사에는 없는 귀사 특유의 사내활동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A7. 'Good Idea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는데, 부서나 직함, 근속연수에 상관이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곳입니다. 입사한지 얼마 안된,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시점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저희의 경영 스피드는 더욱 더 빨라지며, 수많은 아이디어가 회사를 활력있게 변화시킵니다. 서로를 칭찬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Thank You Card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 마음을 받으면 누구나 다 기쁩니다. 매달 200-300장이나 되는 'Thank You'가 회사 내를 오고 가며, 건전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8. 귀사에서는 어떠한 한국인재를 원하시나요?

  A8. 기존의 비즈니스에서 해외브랜드와의 거래가 많다는 것과, 당사의 한국법인 업적이 순조롭게 추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향후에는 해외전개를 통한 사업확대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재뿐만이 아니라 외국국적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인에게는 없는 생각이나 시점을 받아들이고 싶다는 것도 이유의 하나입니다. 보다 다양한 가치관이나 의견이 모이는 것이 당사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사의 외국인 사원들(왼쪽부터 프랑스인, 중국인, 인사담당자, 일본인, 김하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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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마나마나


  Q9. 마지막으로 해외취업희망자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주세요.

  A9. 가장 중요한 것이 역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회화는 물론, 비즈니스회화의 수준이 되어야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분석과 기업분석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력서나 면접을 보면 바로 들통납니다. 이 세가지를 잘 준비한다면 어려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 이 원고는 해외취업 멘토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으로 KOTRA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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