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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포장전 이스탄불 2019
  • 현장·인터뷰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2019-10-28
  • 출처 : KOTRA

- 올해 25회째 개최된 유라시아 포장전, 매년 전시회 규모 확대 -

- 자연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한 포장재가 인기 -

 

 

 

□ 전시회 개요 및 주요 내용

 

전시회 명

한글

유라시아 포장전 이스탄불 2019

제25회 국제 포장산업 전시회

영문

EURASIA PACKAGING ISTANBUL 2019

25th International Packaging Industry Fair

개최기간

2019.10.23(수)-26(토)

개최장소

이스탄불 TÜYAP(튜얍) 전시장

홈페이지

https://packagingfair.com/en/

연혁

1994년부터 25회째 개최(매년)

규모

120,000 sqm

참가업체수

28개국 1233개사

참관객수

58,518 명 (2018년 기준)

전시분야

식품, 의약품, 화장품, 화학품, 공산품 등의 포장기계, 물류 운반기계, 인쇄기, 각종 포장재료 및 원자재, 포장 관련 기술 등

한국업체 참가현황

14개사

 

  ㅇ 유라시아 포장전은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2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올해 전시회는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진행되었음.

    -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 포장과 관련된 업체가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이어서 공업용 화학제품 용기 제조 업체, 제품용 라벨 및 바코드 제조 업체, 인쇄 기기와 잉크 제조업체 등 다수의 업체가 참여함. 그 외에도 포장기계, 물류 운반기계, 업체들을 비롯하여 포장 관련 기술 보유 업체들도 참가함.

    - 2018년에는 42개국에서 1,200개사가 참가했으며, 115개국에서 총 58,518명의 참관객이 방문

 

  ㅇ 해외 업체중에는 세계 주요 포장기계 업체를 다수 보유한 독일이 79개사로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다음으로는 중국에서 70개사가 참가함.

    - 독일업체들은 개별 참가 및 기존에 거래하던 현지 터키 업체와 협력하여 전시회에 참가했지만 중국 업체는 파빌리온을 형성하여 참가함

 

□ 터키는 지금 친환경 포장재가 인기

 

  ㅇ 올해 전시회의 핵심 트렌드는 친환경 포장산업으로 많은 업체가 재활용 원료, 자연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음.

    - 터키는 2017년부터 국가적으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폐기물 제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 실행이 포장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이번 전시회에는 업체들이 원료를 재활용한 제품이나 100% 재활용 가능한 제품,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많이 선보임.

    - 일부 포장재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와 목재가 대체하여 특수 코팅된 종이 드럼통, 재생지를 활용한 완충재, 목재 식품 포장 용기 등이 참관객의 인기를 끌었음.

 

  ㅇ 현지 목재 포장업체 Uc kardesler는 동 전시회를 통해 접착제, 못,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철재 클립으로 목재를 연결하는 Clip system을 선보임. Clip system은 간단하게 클립만 제거함으로써 목재 박스와 팔레트의 조립과 분해가 간편하며 해체 후 보관이 용이함. 또한 수차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기존의 목재 박스와 팔레트는 재사용을 위해 보관 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못과 나사를 사용하여 조립하기 때문에 폐기 시, 목재와 철재 분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클립 시스템은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여 클립만 제거하면 간편하게 해체, 보관, 폐기가 가능함. 또한 내구성도 뛰어나 180m3의 박스는 3t까지 물건 운반이 가능함.

 

Uc kardesler 목재 박스

자료: 이스탄불 무역관 직접 촬영

 

  ㅇ 다른 현지 업체 NETPAK은 PP 백을 생산하는 업체로 터키 내 유일하게 초음파 용착기를 사용해 PP 백을 생산하고 있으며, NETPAK이 생산한 PP 백은 100% 재활용이 가능함.

    - 기존의 PP 백들은 봉합부분이 쉽게 찢어지거나 접착제가 금방 떨어져 내구성이 떨어졌으며 찢어진 가방들은 재활용이 어려운 재료들이었음.

    - 터키는 2019.1.1일부 비닐봉지가 유료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사용을 장려하고 있어 대형 슈퍼마켓들은 자사의 로고가 인쇄된 PP 백을 판매하고 있음.

 

NETPAK PP 백

                                 

 

자료: 이스탄불 무역관 직접 촬영

 

□ 한국업체 참가 현황

 

  ㅇ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은 (사)한국포장협회 주도하에 한국관을 형성하여 파우치, 방습제, 압출 코팅기, 바코드 인쇄기 등의 품목으로 참가함.

    - 일부 업체는 현지 업체와 협력해서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함.

 

  ㅇ 이번에 참석한 업체들 중에는 처음 참가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재참가하는 업체도 있었으며, 전시회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높은 편임.

    - 전시회에 3회째 참석하고 있는 L 업체 관계자는 매년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유라시아 포장전의 가능성을 보고 3년째 꾸준히 참석하고 있으며, 매년 여러 국가에서 방문한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음.

    - 올해 해외 전시에 처음 참석한 S 업체는 해외시장조사를 목표로 유라시아 포장전에 참가, 기대한 대로 해외 바이어 접촉 기회는 있으나 수많은 관람객 중 적합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음. 또한, 업체가 개별적으로 시장조사를 하는 것의 어려움을 토로함.

 

  ㅇ 한국관을 찾은 중동지역 바이어들은 한국 업체들의 제품 품질 확인 후 전시회 부스에서 바로 현장 주문함.

    - 레바논에서 온 바이어 H 씨는 공업용 접착제를 혼합할 수 있는 파우치가 필요해 레바논과 터키를 비롯해 여러 인접 국가에서 주문하여 사용했으나 품질 기준이 적합하지 않아 새로운 파우치 공급 업체를 찾던 중 한국 업체의 파우치 품질을 보고 미팅 후 샘플 주문 결정, 과거, 한국산 제품을 구매하고자 했으나 마땅한 업체를 찾지 못하던 차에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보고 방문했다고 전함.

 

□ 시사점

 

  ㅇ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유라시아 포장전은 올해 식품 포장과 공업용 화학제품 용기 제조 업체가 가장 많이 참가함. 최다 업체 참가국은 독일과 중국이며 한국업체는 14개사가 참가함.

 

  ㅇ 올해 전시된 제품들은 재생 원료, 자연과 인체에 무해한 제품,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인기였으며 특히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와 목재 제품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음.

 

  ㅇ 유라시아 포장전에 참가한 한국업체들은 처음 혹은 재참가하는 업체들도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전시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엄,

    - 파우치 제조업체인 S사는 지역적으로 멀어 접촉하기 쉽지 않던 중동 바이어와 터키 전시회에서 직접 만나 제품 견본을 제공하고 주문으로 이어져 기대한 성과가 나타나 만족스럽다고 전함.

 

자료원: 유라시아 포장전 홈페이지,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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