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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취업 성공 사례 인터뷰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장소연
  • 2019-10-30
  • 출처 : KOTRA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 지역본부 하노이 지사 취업 성공자 인터뷰 -

- 현지 취업을 위한 언어 습득, 다양한 사전 경험은 필수 -

- 해외 취업 사이트, 현지 취업 커뮤니티를 활용한 기업 탐색도 추천 -

 

 

 

□ 인터뷰 개요 및 배경

 

  ㅇ KOTRA 하노이 무역관에서는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 지역본부 하노이 지사에 근무 중인 채예진 대리와 신재욱 대리를 인터뷰함.

 

  ㅇ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 지역본부 하노이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KOTRA, 월드잡 플러스 사이트를 통해 직원을 채용했으며 성공적인 해외 취업 사례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

 

aT 아세안 지역본부 하노이 지사 신재욱 대리(좌), 채예진 대리(우)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 인터뷰 내용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채예진: 안녕하세요. 저는 aT 아세안 지역본부 하노이 지사에 작년 10월부터 근무 중인 채예진 대리입니다. 베트남에는 2016년도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돼 졸업 후 하노이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해 일하고 있습니다.

    - 신재욱: 저도 같은 곳에 재직 중인 신재욱 대리라고 합니다. 베트남에 거주한지는 5년 차이고 현지에서 대학교를 나와 aT에 취업해근무하고 있습니다.

 

  Q2) 베트남에 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 채예진: 저는 한국에서 베트남어과를 전공하면서 교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 오게 됐습니다. 교환학생 제도로 베트남 현지에도 학교 선후배들이 많아 선배들의 현지 취업 성공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해외 취업을 꿈꾸면서 베트남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 신재욱: 저는 한국에서 군대를 전역한 뒤 베트남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베트남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베트남어를 한마디도 못했던 터라 대학교 어학당에서 공부를 먼저 하며, 베트남어를 습득하고 어느 정도 언어 실력이 쌓이면서 현지대학교에 입학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관련 행사 참여 사진 

자료: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 지역본부 하노이 지사 제공

 

  Q3) 현재 근무 중인 곳은 어떤 곳인가요?

    - 채예진: aT 한국농수산식품유퉁공사 아세안 지역본부 하노이 지사는 현재 9명의 직원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진흥을 위해 국제박람회, 소비자 체험 홍보, 미디어 홍보, 정보조사, 현지화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베트남 음식문화축제, 한국문화원과 연계해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는 소비자 체험 홍보사업 및 신선농산물의 수출 장려를 위한 K-Fresh Zone 사업, 서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신재욱: 저는 수출기업들의 통관 및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현지화 지원사업 및 각종 정보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4) 해외 공공기관에 취업한 이유, 현재 회사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신재욱: 예전부터 공기업,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하고 싶은 꿈은 있었습니다. 졸업이 점점 다가오면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인지 베트남에 남아있을지 고민하던 찰나 월드잡 플러스 사이트에서 aT 구인공고를 보게 됐고 한국에서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베트남어 언어 구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해외 지사에 도전을 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지원했고 합격했습니다.

    - 채예진: 저 또한 공공기관에 관심이 많아서 학생 때부터 다낭 APEC, 한-베트남 음식문화축제 등 큰 행사에 지원 업무를 많이 참가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던 중 aT에서 개최하는 K-Food Fair에 지원 업무를 하면서 aT를 처음 알게 됐고 이 후 KOTRA 하노이 무역관에서 주관하는 취업박람회에 aT가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어 지원했습니다. 현재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고 있고 베트남 북부 지역에 제조업체들이 많이 분포해있는 만큼 현지에서 취업을 할 때 시외로 나가서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기업, 공공기관의 경우 대부분 시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적으로도 매우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신재욱 대리 근무 모습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Q5) 현재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던 Tip을 알려주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채예진: 해외에 있는 공공기관 채용 공고의 경우 해당 국가의 현지화된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베트남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고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거주했던 이력 혹은 거주 계획이라는 부분을 이력서와 면접에서 강조해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재욱: 저는 면접 당시 자신감을 가지고 정형화된 대답보다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태도로 면접을 본 것이 합격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소를 유지하며 서로 대화를 한다는 식으로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면 면접 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Q6) 해외에서 근무하며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 신재욱: 업무적으로는 베트남 현지 업체와 연락할 때 현지 업무 처리 특성상 요구하는 조건에 대해 본인들이 조금만 버겁다고 느끼면 진행을 하지 않으려 하고 업무에 차질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업체와 연락할 때는 최대한 확실한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고 인지를 시켜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7) 마지막으로 베트남에 취업을 하고 싶은 분들께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신재욱: 해외 취업이 쉬운 편이나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해외에서 생활을 해야 하다 보니 향수병이 생길 수도 있고 언어에 대한 부담감 또한 생기지만 이 부분들을 스스로 잘 견뎌내야 합니다.

자신이 왜 베트남에 왔는지 혹은 왜 그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 지 또한 그 회사에서 어떠한 것을 배워 나갈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면서 베트남 생활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채예진: 취업을 하고 베트남에 오는 것도 좋지만 베트남에 먼저 거주를 하며 생활을 하면서 취업 동향이나 현지 문화를 먼저 느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외 취업 사이트에도 정보가 있지만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얻는 정보도 많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먼저 목적으로 베트남에 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시사점

 

  ㅇ 현지어, 문화, 업무 경험 습득을 통한 사전 준비

    -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베트남 로컬 기업에 취업하고자 한다면 현지어(베트남어) 구사능력은 매우 중요

    - 어학연수 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베트남 문화에 노출될 수 있는 직·간접 기회를 활용함으로써 베트남에 대한 사전 이해가 필요하며, 관심 있는 직종과 연관된 현지 개최 행사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한 업무 경험 습득도 좋은 방법임.

 

  ㅇ 취업 사이트(해외 취업 사이트, 현지 취업 커뮤니티) 및 기 취업자 제공 정보 활용

    - 구인공고가 주로 게재되는 해외 취업 사이트, 현지 취업 커뮤니티를 수시로 확인해 관심기업의 니즈(needs)에 맞는 역량 사전 배양 필요

    - 취업 멘토 또는 주변의 기 취업자로부터 전수받은 취업 노하우를 취업 준비 시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권장함.   

 

자료: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 지역본부 하노이 지사,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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