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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엘리베이터 수요 증가 기대
  • 트렌드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임성주
  • 2019-11-04
  • 출처 : KOTRA

-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 정국 안정에 따른 경제회복 가능성 -
- 건설시장 및 AS 수요 활성화에 대비 필요 -




□ 수단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 시장안정화 추세에 따라 수요 증가 기대


  ㅇ 수단은 인구 42백만명 (아프리카 7위), 이집트 남부에 위치해 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거점시장으로 2000년대 들어서면서 도시화 진전,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현대식 건물 증가세
    - 1999년부터 석유 생산 개시, 2000년대에는 석유가 전체수출의 90%대를 차지하며 수단 경제성장과 도시화를 견인, 이후 10여년간 가속화된 도시화, 현대화로 인해 수도 카르툼(인구 8백만명) 및 인근도시를 중심으로 현대식 건물 증가
    - 그러나 2011년 남수단 독립으로, 보유 유전의 75%를 상실하면서 외화획득원 급감, 최근 수년간 건설시장 정체


  ㅇ 2019년 30년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민군합동 과도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건설, 수출입경기 활성화 기대감 상승
    -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반정부 시위, 쿠데타(2019.4월)에 따른 30년 독재정권 축출에 이어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2019.9월), 군과도위~야권연대간 합의 통해 3년간 과도정부 운영후 선거 실시 합의, 9월 국제기구(UN, WB) 경험 있는 총리, 재무장관이 취임하는 등 경제 회복에 역점둔 정책 제시
    - 국제사회의 지원 확대 움직임,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역, 건설경기 회복 가능성


□ 엘리베이터 설치 건물 증가와 함께 한국산에 대한 호감도가 호조요인으로 작용


  ㅇ 수단은 넓은 국토, 낮은 소득수준으로 인해 고층 건물이 많지 않은편, 2천년대 들어 수도 카르툼 및 인근을 중심으로 엘리베이터를 갖춘 현대식 건물이 증가하기 시작
    - 엘리베이터의 주 수요처는 정부 및 공공기관 건물들로 전체 수요의 절반정도 차지, 주거용 아파트가 30%, 나머지 상업용 (병원, 쇼핑몰 등) 건물이 3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 추산
    - 일부 고급사향 브랜드 제품들도 설치되고 있지만 수단이 최빈국임을 감안, 아직까지 저가 브랜드 제품 및 브랜드가 없는 조립식 엘리베이터가 다수 설치되고 있음.
    - 고급 브랜드 제품은 주로 정부 및 공공기관(은행) 등이 주수요처로 한국산도 고가 시장 타게팅


  ㅇ 수단에는 A, B사 등 한국산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 제품은 현지에서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인지도 확보
    - 2019년, 수단 중앙은행이 일반 상업은행의 건설부동산 관련 파이낸싱 규제를 완화, 건설부동산 시장 활성화 및 엘리베이터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 기대
    - 단 저가 중국산의 점유율 확대, 2019 상반기 까지 지속된 경제위기, 달러대비 수단 현지화(SDG) 가치하락은 중고가 한국산 엘리베이터 수요 확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 연간 5백만 달러 내외 엘리베이터 시장, 전량 수입에 의존


  ㅇ 수단내 사용되는 엘리베이터는 전량 수입에 의존 중이며, 연간 수입시장 규모는 5백만 달러 내외
    - 2017년 수입 규모는 687만달러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경제상황이 악화된 2018년 수입량은 463만달러에 그침. 과도정부 안착시 2020년 수요 크게 증가 기대
    -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는 설치, 시장 수요 모두 미미하여 2018년 수입액이 37만 달러에 불과함.


수단 엘리베이터 연도별 수입동향
(단위: USD)

HS코드

품목명

2015

2016

2017

2018

842810

리프트(엘리베이터)

5,685,923

5,378,186

6,878,903

4,625,652

842840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53,257

370,068

28,113

366,944

합계

5,739,180

5,748,254

6,907,016

4,992,596

자료: 수단 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ㅇ 국가별로는 스페인, 중국산 엘리베이터가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그 뒤를 한국, 사우디, 독일, 터키산 제품이 비슷한 규모로 경쟁중임.
    - 한국산 엘리베이터 수출은 2017년 51만달러로 정점 기록후 2018년에는 경제위기 영향으로 크게 하락, 2018년에는 에스컬레이터 관련 제품이 소폭 수출된바 있음.
    - 국내 A, B사 제품이 수단 엘리베이터 전문 기업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수단 파트너와 협력한 정부(공공기관) 및 상업 입찰 참여 통해 시장확대 추진중
 

對수단 엘리베이터 주요 수출국
(단위: USD)

순위

국가

2015

2016

2017

2018

합계(4)

1

스페인

2,042,777

1,887,651

2,996,396

648,633

7,575,457

2

중국

1,853,326

2,275,543

1,475,896

591,139

6,195,904

3

한국

463,613

379,140

508,971

100,624

1,452,348

4

사우디아라비아

190,017

723,026

401,650

52,836

1,367,529

5

독일

347,414

-

15,000

917,205

1,279,619

6

터키

0

158,480

589,139

483,720

1.231,339

자료: 수단 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對한국 엘리베이터 수입 동향
(단위: USD)

HS코드

품목명

2015

2016

2017

2018

842810

리프트(엘리베이터)

463,613

379,140

508,971

100,624

842840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

-

-

30,722

합 계

463,613

379,140

508,971

131,346

자료: 수단 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 경쟁 및 유통 현황


  ㅇ 수단 엘리베이터 시장에서 브랜드(제조국)별 점유율 순위 및 가격대 정보는 아래와 같음. 

순위

브랜드 및 제조업체

제조국

가격 정보

1

Shanghai Mitsubishi

중국

사이즈, 속도에 따라

3~6만 달러/대 수준

* 운송비, 관세, 설치비,

1년간 품질보증 포함

가격책정이 일반적

2

KONE

핀란드

3

Orona

스페인

4

MP

스페인

5

SRH

독일

6

Hyundai

한국

7

Thyssenkrup

독일

8

Fuji

일본

9

조립식(NO브랜드)

이집트, 시리아, 터키

대당 3만 달러 내외


수단 상업용 빌딩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내외부 사진


무역관 촬영 : 스페인 Orona 제품


  ㅇ 엘리베이터는 전문 설치, 관리업체들이 수입, 설치 및 A/S까지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
    - 수단은 아직까지 WTO 미가입, 정부조달협정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아 로칼기업들끼리의 입찰 및 수의계약이 빈번하게 행해지고 있어 설치 수주를 위해서는 수단기업과 제휴 필수
    - 엘리베이터 전문기업들이 해외기업으로부터 제품, 기술을 공급받아 발주처 입찰에 직접 참여하거나 건설사와 계약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구조


  ㅇ Baaboud Elevators社(중국 Shanghai Mitsubishi 에이전트)의 비즈니스개발 책임자인 Mohamed Awad 는 수단내 엘리베이터 수요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도시화 진전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정국 안정에 따른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 표명
    - 중국, 한국, 유럽산의 다양한 가격대 제품이 설치되고 있지만 고가 제품 수요는 제한되어 있음. 정부,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경우 비교적 고품질 제품이 선호되는 반면, 민간 시장에서는 저가품 선호 경향이 뚜렷
    - 아울러 과거 대우그룹의 대규모 투자, A, B사 제품의 설치 확대로 수단 엘리베이터 기업 사이에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 현지 기업과 협력 확대를 통해 시장확대에 대비해야할 시점이라고 언급
   
□ 수입 관련 규정


  ㅇ 수단으로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제품 수입을 위해서는 10% 관세외에 VAT 17%, 영업이익세 3% 납부 필요


  ㅇ 엘리베이터 수입 통관을 위해서는 수단 표준청 (SSMO: Sudanese Standards & Metrology Organization)에 사전 등록 필요
    -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수단 협력사가 Sudanese Contractors Association, Organizing Council for Contracting Business에 등록된 기업이어야 함.
    - 아울러 수단이 아직까지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 (1993~현재)된 탓에 국제금융 거래에 제약 존재, 제3국 통한 수입대금 결제 방식 등이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는바 결제 방법에 대한 사전 조율 및 확인 필요


엘리베이터 수입 및 판매 시 세금 부과 내역

HS 코드

관세

VAT

영업수익세

기타추가세

84281000

10%

17%

3%

0%

84284000

10%

17%

3%

0%

자료: 수단 관세청(Sudan Custom Authority Statistics)


□ 시사점


  ㅇ 도시화 진전,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으로 엘리베이터 설치한 현대식 건물 증가 예상
    - 수단은 2천년대 석유가 생산되면서 도시화 진행, 수도 카르툼을 중심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현대식 건물이 증가하고 수도로의 인구 집중 가속화, 그러나 남수단 독립(2011)에 따른 유전 상실 이후 최근 수년간 경기 침체 경험
    - 2019년 국제사회 지지속에 30년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민군합동 과도정부 출범, 과도정부 안착, 여기에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가시화시 2020년 본격적인 건설경기 회복, 엘리베이터 설치 증가 기대


  ㅇ 수단은 아직까지 WTO 및 정부조달 협정 미가입 상태로 로칼기업만 참여 가능한 입찰, 수의계약에의한 사업자 선정 빈번, 따라서 현지 유력 파트너와 제휴 필수
    - 파트너 발굴 시 공공입찰 참여 경험, 관련 협회 가입 여부 등을 확인
    - 인터넷, 이메일 사용보다 면대면 상담 및 Whatsapp 등 SNS 사용을 선호하고 익숙한 수단 기업 특성을 반영하고 두바이 등 인근국 전문 전시회 참가, 출장 등을 통해 유력 파트너 발굴 필요


# 자료 : 수단 통계청, 현장 조사 및 바이어 인터뷰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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