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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해양 및 준설 장비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소정
  • 2019-10-17
  • 출처 : KOTRA

- 스타트업 존의 다양한 업체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보여  –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의 전시회 첫 참가 -




□ Offshore Energy Exhibition 2019 개요 및 전시관 구성



전시회명

Offshore Energy Exhibition and Conference 2019

(2019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해양 및 준설 장비 전시회)

장소

암스테르담 RAI 전시장

전시품목

- 해양 에너지

- 해상 풍력 발전기

- 석유 및 가스 시추

개최기간

2019107~9(3일간),

홈페이지

https://www.offshore-energy.biz/

연혁

2008년부터 12번째 개최

규모

3개 홀, 25,000

참가업체 수

550개 업체 / 90개국 (추정)

참관객 수

10,000(추정)

한국 기업 참가 현황

2개사 참가

입장료

무료(사전등록 필수)


○ 전시회 개요
  - (연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해양 및 준설 장비 전시회는 2008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12회째 전시회가 개최됨.
  - (품목) 원유 탐사 및 생산 관련 실린더, 로프 등 설비부품, 작업복, 보험, 사업 교육 등의 품목이 전시됨.
  - (규모) 암스테르담 RAI 전시장의 13개 홀 중 총 3개의 홀, 약 25,000㎡가 넘는 면적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수는 전년도와 비슷함.
  - (한국 기업 참가 현황) 해양수산부 소속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DSR이 유일하게 참가함.


Offshore Energy 2019 입구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 Offshore Energy Plaza
 
 ○ 콘퍼런스 돔
  - 3홀 전체는 Offshore Energy Plaza로 스테이지, 프리미엄 라운지, 콘퍼런스 돔, 체험 존, 스타트업 존, 국제 라운지 등으로 구성됨.
  - 삼일간의 콘퍼런스 프로그램은 당해 연도 전시회 주제인 “에너지 전환의 발상지”에 맞게 여러 분야의 기술혁신에서 해당 산업의 전략적 측면의 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콘퍼런스 세션, 해상풍력 콘퍼런스 및 해양 에너지 관련 행사로 진행됨.


콘퍼런스 돔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 스타트업 존
  - 혁신적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업체들은 스타트업 존을 통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할 기회를 가짐. 
  - 몰타의 FLASC사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시장 트렌드에 맞게 수압을 이용하는 동명의 재생가능에너지 시스템을 제공함.
  - 일본에 본사를 둔 TerraDrone은 사람이 직접 가기 위험한 장소를 점검하는 드론 제조업체로, 이번 전시회에는 드론을 통한 석유 및 가스 관련 시설 점검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함.


FlASC와 TerraDrone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회 이모저모


 ○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태양광 발전 보트
  - 2005년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매년 태양광 발전 보트 팀을 구성해 보트를 직접 제조함.
  - 주요 협력 기업으로는 Damen과 Solbian이 있으며, 태양광 발전 보트 팀의 팀원이 직접 다음 해 보트에 적용할 신기술과 새로운 과제를 설명함.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
  - 조선 산업과 해양플랜트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출범된 해양수산부 산하의 한국해양기술원 부설기관으로, 이번 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함.
  - 외국 해양플랜트산업 선진기업 및 기관과 한국 기업 간의 협력 진흥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함.
  - 해양플랜트산업 장비 공유, 국제전문가 양성, 한국 기업 중개 서비스를 제공함.
  - 전문가 육성을 위해 산업 관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풍력설비 관련 비영리 단체 GWO, 배관 가공 설치 분야의 국제교육기관 ECITB 등 인증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부여함.
  - 외국 기업 및 기관에 한국 해양플랜트산업 시장, 한국의 공급 사슬, 검증된 한국 기업 등의 정보를 제공함.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KRISO) 부스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 참가 한국 기업 인터뷰


 ○ 로프 제조업체 ㈜DSR 관계자와의 인터뷰


 Q1: 회사 및 제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DSR은 로프 제조업체로, 여러 가지의 로프를 생산한다. 합성섬유 로프는 DSR에서, 스틸와이어 로프는 DSR제강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두 회사는 각각 따로 법인을 세우고 주식회사로 상장한 상태다. 회사 연매출은 약 4,000~5,000억에 이른다.


 Q2: 전시회에 참가한 목적은?
 A2: Offshore Energy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며, 기존 거래처 관리와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의 목적이 있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Q3: 로프 산업 분야에서 고려제강에 이어 2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이미 기반을 잡은 상태인가요?
 A3: 1998년에 유럽 지사가 세워져서 이미 기반이 잡힌 상태이다. 최근에는 도매업체와의 거래보다 소매업체와 실사용자 위주로 접근하려고 진행 중이다.


 Q4: 한국에서는 태풍 ‘매미’가 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립한 지 100년이 넘은 기업이 즐비한 유럽 시장의 두터운 벽을 넘을 수 있었던 계기는?
 A4; 처음에는 큰 사이즈의 와이어 로프나 방탄복 소재의 특수섬유로 만들어진 로프로 시작했다. 스틸와이어 로프 제조 기술을 가진 회사가 많지 않으며, 품질은 거의 동일한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좋았다. 또한, ‘한국’ 업체라는 이미지가 도움이 되었다.


 Q5: 한국 시장은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유럽 시장은 베트남이나 중국에 공장을 지어 저가 제품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중 무역 분쟁이 제품 가격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지?
 A5: 영향이 없을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았다. 유럽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안티 덤핑 제도 때문에 유럽시장에 중국산 제품 판매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베트남에 공장을 지어 유럽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다.


 Q6: 전시회에 참가한 소감은?
 A6: 다소 작은 규모지만 해양플랜트산업 관련 중요 업체가 모두 참가하고, 2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짜배기 전시회라고 생각한다.


㈜DSR 부스와 대표제품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DSR 홈페이지


□ 시사점


 ○ 해양플랜트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 네덜란드 내 다른 전시회에 비하면 다소 규모는 작지만, 참가 업체는 해양플랜트산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기업이 참가하는 알짜배기 전시회라고 평함.
  - 콘퍼런스 세션, 해상풍력 콘퍼런스 및 해양 에너지 관련 행사 등의 각종 콘퍼런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음.
  - 또한, Wind & Water Works International Trade Missions Lounge 혹은 Matchmaking Area 등을 통해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열어 신생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


자료원: https://www.offshore-energy.biz/, https://www.offshoreenergytoday.com, https://www.offshoreenergystorage.com/, https://www.terra-drone.net/middle-east/solution-oil/, https://solarboatteam.nl, http://www.kriso.re.kr/, https://www.dsr.com:5001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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