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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수출지수 및 아세안에서의 새로운 제조업 기회' 설명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홍콩
  • 홍콩무역관 YuChingCathy Yau
  • 2019-10-15
  • 출처 : KOTRA

- HKTDC 발표 2019년 3분기 수출지수, 최근 10년간 최저치 -

- 아세안, 중동, 중남미 등 진출 시장 다양화 및 아세안으로의 생산 기지 이전 검토 필요 -

 

 

 

□ 행사 기본 정보

 

  ㅇ 행사 개요

행사명

'홍콩 수출지수 및 아세안에서의 새로운 제조업 기회' 설명회

개최 일시

2019년 9 23 14:30~16:00

주최

홍콩 무역 발전국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연사

Director of Research- Nicholas Kwan

Assistant Principal Economist(Greater China Research Team)- Alice Tsang

Economist(Asian and Emerging Markets Research Team)- Jacqueline Yuen

 

  ㅇ 일정표


시간

주요 내용

14:30~14:35

환영사

14:35~15:05

홍콩 수출지수조사 발표 및 분석

15:05~15:30

미얀마와 캄보디아 생산기지 분석

15:30~16:00

질의 응답시간

 

  ㅇ 행사 현장

 

 

□ 홍콩 상반기 경제 현황

 

  ㅇ 수출 현황으로 보는 2019년 홍콩 경제

    -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적인 경제 성장률 하락으로 인해 홍콩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겪고 있음.

    -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홍콩 20191,2분기 수출 총액은 각각 -2.4%, -4.7%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9 7월에는 하락폭이 심화돼 -5.7%를 기록함.

   

  ㅇ 시장별, 항목별로 분석해보는 홍콩 수출 시장

    - 홍콩은 2019 7월까지 수출액이 감소했지만 대신흥시장 수출은 상승세를 보임. 그중 대아세안(ASEAN) 수출이 4.6% 상승해 1800억 홍콩 달러( 231억 미국 달러)에 달했음. 중동 수출은 9.1% 상승하며, 502억 홍콩 달러( 64억4000만 미국 달러)에 달했음. 중남미 수출은 8.4% 상승해 484억 홍콩 달러( 62억 미국 달러)를 기록함. 향후 미국, 중국 등 기존 시장 외에도 아세안, 중동, 중남미 등과 같은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다변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 산업별로 보면, 홍콩 총 수출액의 67%를 차지한 전자제품산업이 전년대비 4.8% 감소한 1조4920억 홍콩 달러( 1912억 미국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고 의류는 7.1% 감소한 559억 홍콩 달러( 71억7000만 미국 달러)를 기록함. 보석류 및 가전제품 산업의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16.2%, 6.8%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금액으로는 각각 370억 홍콩 달러(약 47억4000만 미국 달러), 92억 홍콩 달러(약 11억8000만 미국 달러)를 기록함.

 

□ 전 세계적 경기 침체

 

  ㅇ 세계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IMF     

    - 2019 7 IMF에서는 세계 경제 성장률을 0.1%p 하향 조정한 3.2%로 예측했으며 이 전망치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임. 2020년 성장률은 3.5%로 예상함.

 

  ㅇ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

Chart: Output Growth of Advanced Economics vs Developing Economics

자료: 홍콩무역발전국(HKTDC)

 

    - 미국의 2019GDP 성장률은 1분기에 3.1%, 2분기에 2%까지 하락함. 경제 성장 부진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10여 년 만에 기준금리를 0.5%p 내렸음.

    - 브렉시트 외에도 이탈리아의 오성운동(M5S)과 중도좌파 민주당(PD)이 세운 연립정부 등의 요인으로 인해 EU는 정치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불안정한 상황을 겪을 수 있음.

    주*:오성운동(M5S): 정치인 베페 그릴로 2009년 창당한 이탈리아의 정당이며, 현재 극우성향의 제1야당으로 성장했음.

    -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에 휘말려있지만 개인소비가 경제의 지속적인 원동력이 될 것임. 중국에서는 소비재 관세를 낮춰 개인소비를 촉진시켰고 경제 상황이 더딘 것을 고려해 기업들의 제조업 부가가치세 세율을 13%로 낮췄음.

    - 아세안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받았지만 강한 개인소비와 빠른 기본건설 투자 덕분에 외부 수요 하락세로 인한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예측됨. 또한,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무역거래처와 제조기지를 아세안 시장으로 옮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상품과 투자의 흐름(Flow of goods and capital)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 2019년 홍콩 수출 총액 4% 감소 예상

 

  ㅇ 미중 무역분쟁,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2019년도 홍콩의 수출 증가율이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최악인 수치임.

 

  ㅇ HKTDC에서 진행한 수출지수 조사에 따르면 2019 3분기의 수출지수는 9.9점이 감소해 27.4이며, 이는 10년간 최저 기록임.

 

  ㅇ 응답자의 52.1%는 미중 무역분쟁 때문에 수출에 영향을 받았으며 2019 2분기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9.9% 늘어남. 이 중 발주액 감소(73.4%), 가격 하락(44.1%), 관세 부담 상승(27.7%) 등의 순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겪었음.

 

  ㅇ HKTDC 수출 지수


Chart: HKTDC Export Index

자료: 홍콩무역발전국(HKTDC)

 

□ 동남아 신흥시장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ㅇ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 미얀마와 캄보디아는 저렴한 인건비로 업체들 사이에 인기가 많음. 특히 미얀마의 경우 현재 최저임금이 월 75미국 달러로 아세안 국가 중에 가장 낮음. 캄보디아는 2014년부터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됐으며, 현재 최저임금은 월 182미국 달러 수준임.

 

  ㅇ 일반특혜관세제도에 따를 수출 관세 혜택

    - 미얀마와 캄보디아 모두 일반특혜관세제도*에 포함돼 있으며, 선진국에 수출 시 무관세 또는 낮은 관세율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주*: 일반특혜관세제도(Generalised Scheme of Preferences): EU, 호주, 캐나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수출할 때 관세를 덜 내거나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제도임.

    - 현재 EU는 캄보디아 내의 인권문제와 노동자 권리 보호 미흡 등에 대한 우려로 캄보디아에 대한 혜택을 철회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 중이며, 2020 2월에 결과가 나올 예정임.  

  

[참고] FDI 유치를 위한 캄보디아의 각종 세무 혜택

    - 캄보디아 정부는 해외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혜택과 세무 우대를 제공하며 40개 경제특구를 설치함.

    - 경제 특구는 상대적으로 좋은 인프라와 행정 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면제, 간편 세관 절차 적용 등 편의를 제공함. 

 

  ㅇ 병목 현상으로 인한 인프라와 물류의 한계

    - 미얀마는 전력의 70%를 수력 발전에서 얻는 만큼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지는 건기 때는 전력 공급이  불안정함. 공장은 대부분 회사에 설치한 발전기에 의지함.

    - 캄보디아의 포장도로는 20% 이하로 아세안 국가 중 최저 수준임. 또한 캄보디아 컨테이너 물동량의 70%를 관리하는 Sihanoukville Autonomous Port는 교통 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함.

 

□ 시사점

 

  ㅇ 홍콩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 세계 경제 침체,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등으로 인해 민간 소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ㅇ 홍콩의 전체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아세안,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한국 기업들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타고 신흥시장 진출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ㅇ 2019 6월부터 홍콩-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이 시행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이 협정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음.

      · 원산지 규정: 상품의 40% 원재료 또는 부가가치 중 최소 40%가 홍콩 또는 아세안에서 생산돼야 함.   

 

  ㅇ 또한 한국 기업들은 생산기지를 캄보디아, 미얀마와 같은 아세안 국가로 확대, 이전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음. 특히 인프라와 물류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특구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음.

    미얀마와 캄보디아의 경우, 인프라는 미비한 편이지만 홍콩 통신사 Hutchison Telecom Hong Kong Holdings 등 외국기업들이 미얀마 국제항(Myanmar International Terminal Thilawa)에 투자진출해 발전시킨 사례가 있음. 이 사례를 참고해 인프라투자 등 다양한 기회를 고려해 볼 수 있음.

 

 

자료: HKTDC Research, 홍콩 통계청, European Commission, HKSAR Press release,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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