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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도 항공우주 방산제조기업 전시회 참관기
2019-09-18 최효식 인도 벵갈루루무역관

- 세계 2위 무기수입국, 세계 4위 국방비 지출국가로 성장잠재력 다대 –

- 'Make in India' 정책 연계해 인도 현지에서 기술협력·생산 가능한 한국기업 발굴 희망 -




□ 글로벌 방산시장 ‘큰 손’, 인도 방위산업 시장동향


  ㅇ 665억 달러 국방예산, 매년 3%대 성장세 기록

    -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 세계 무기수입국 순위에서 인도는 세계 4위(3.7%), 66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지출액 증감률도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


2018년 국가별 국방비 지출액 및 증감률

순위

국가명

지출액(US$ 억)

점유율(%)

17-18 증감률(%)

1

미국

6,490

36.0

4.6

2

중국

2,500

14.0

5.0

3

사우디아라비아

676

3.7

-6.5

4

인도

665

3.7

3.1

5

프랑스

638

3.5

-1.4

6

러시아

614

3.4

-3.5

7

영국

500

2.7

1.0

8

독일

495

2.7

1.8

9

일본

466

2.6

-0.1

10

대한민국

431

2.4

5.1

주 : 해당 통계는 지출액 순위 기준임

자료: 스톡홀롬평화연구소(SIPRI)


    - 인도의 국방 지출액은 해외 무기수입과 연계돼 지속 증가추세임. 2014-2018년 기준 인도는 전 세계 무기수입국 가운데 세계 2위. 인도의 주요 수입국은 러시아(58%), 이스라엘(15%), 미국(12%) 순임


  ㅇ 연이은 군사분쟁으로 향후 국방비 예산 증액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지난 1년간 인도는 대외적으로는 파키스탄·중국과의 영토분쟁, 대내적으로는 이슬람 테러단체 활동 등으로 크고 작은 충돌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무기체계 현대화를 목표로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방산무기 수입을 진행 중임

 

인도 방위산업 제조기업-유통벤더의 만남, ADMS 2019


ADMS 2019 전시회 전경

자료 :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9 인도 벵갈루루 항공우주 방산제조기업 전시회

2019 Aerospace & Defense Manufacturing Show(ADMS 2019)

홈페이지

https://www.aeromag.in/adms.php

개최장소

벵갈루루 HAL 컨벤션센터

개최기간

2019년 8월 22–23일

주최

HAL, Aeromag India

참가규모

80개사(인도 77개사, 미국, 독일 등 외국기업 3개사)

전시품목

항공우주, 육·해·공군 방위산업품목 등

한국관 참가현황

한국관 미구성

자료: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체자료

 

  ㅇ 행사 세부 내용

    - 벵갈루루에서 2일간 개최된 ADMS(Aerospace & Defense Manufacturing Show) 2019 전시회에는 총 80개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미국과 독일의 외국계 기업 2개사도 참가

    - 방위산업 전시회라는 특성으로 행사 조직위 측에서 사전 승인한 인원/단체만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데도 이틀간 35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현지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 항공우주, 육·해·공군 방위산업 장비 및 부품 등 주요 방위산업 제품군의 전시가 이뤄졌으며 콘퍼런스에서는 ‘Make in India 정책 하에 인도-해외기업 간 협력을 통한 인도 내 방산제품 제조가능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됨

    - 참가업체 대다수는 신제품 출시, 비즈니스 규모 확대, 유통망 구축 등 효과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참가했으며 실제 현지 방산분야 유통벤더, 조달부문 현지 공무원 등과 네트워크 구축 등의 자리가 마련됨.

 

  ㅇ 주요 사진


행사장 전경

콘퍼런스 행사

전시장 모습

 자료: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전시회 참가 기업인터뷰

    - KOTRA 벵갈루루 무역관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HAL 해외마케팅 담당자인 Mr.Shriyams와의 인터뷰를 진행

Q. 현지 주요 방산기업들의 전시회 참가 계기는?

A. 인도는 대부분의 방산장비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음. 하지만 Make in India 정부 기조에 맞춰 정부가 현지기업 제품의 구매비중을 늘리고 있고 이에 맞춰 인도기업들도 새로운 벤더와 조달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이러한 이유로 인도기업의 참가가 이어지고 있음.

 

Q. 한국기업에 대한 현지기업 인식은?

A. HAL은 아직 한국기업과의 직접적인 거래는 없음. 한국은 기술력과 품질이 뛰어나며 자신들만의 제품(KF-50, 방사포 등)을 적극 홍보해 저변을 넓히려는 의향이 강한 것처럼 보임. 인도 기업들 사이에서도 한국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생산저변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있음.

 

Q.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방산기업에 하고싶은 말은?

Make in India 정책 때문에 한국기업도 현지 생산공장을 갖거나 현지 파트너기업과 협력하여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으나 한국기업들은 인도에 직접 수출하기를 더 원함. 인도 정부기관은 정부정책기조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고 입찰을 통해 방산제품을 선정하는 만큼 현지 유력인사와의 네트워크 구축, 현지 합작기업 발굴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시사점


  ㅇ 구매력 높은 인도 방산시장에 주목 필요

    - 모디 정부 2기 출범 이후 인도는 지역 내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외교관계, 정책변화를 적극 추진 중. 이에 따른 무기, 군수품 수입을 위한 국방예산 배정액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

* 사례 : 잠무&카슈미르 주 자치권 폐지, 연방직할지역 선포(2019년 8월)

    -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레이더, 포 등 무기류를 비롯하여 보안 및 안전장비, 군부대 조달품 등 저비용 고효율 제품군의 현지 진출 모색해볼 필요 있음.

 

  ㅇ ‘수출+a’의 전략으로 인도 시장 공략 나서야

    - Make in India 정책은 인도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대하는 것이 핵심

    - 수출,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정부 및 군인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이전트를 발굴하는 것은 단기적 목표로 해야 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법인설립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 역량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임.

 

  ㅇ Aero India, Defexpo India 등 현지 방산전시회 참가 중요

    - 현지 방산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국내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등 실질적 구매력을 보유한 정부·군 조달 관계자, 유통벤더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음.

    - 2020년 DEFEXPO INDIA, 2021년 AERO INDIA 등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현지 국제규모 방산전시회에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필요 있음. 현지 KOTRA 무역관 및 방위산업진흥회 등을 통한 한국관 형태 참여 적극 권장

 

 

자료: The Times of India,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전시회 참가업체 인터뷰,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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