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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질랜드 채용박람회를 통해 알아본 채용시장 트렌드
  • 현장·인터뷰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박성진
  • 2019-09-06
  • 출처 : KOTRA

-한국진출 기업뿐만 아니라 호텔, 유통 및 IT관련 로컬 기업도 한국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

 

 

 

행사개요


행사명

한글

2019 뉴질랜드 채용박람회

영문

New Zealand Job Fair 2019

개최기간

20198 27

참가규모

20개 구인기업 / 112명 구직자

장소

오클랜드 빅토리 컨벤션 센터(VICTORY CONVENTION CENTRE)

주관기관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ㅇ 행사의 특징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공동주관으로 한국 청년인재들의 뉴질랜드 현지 취업을 지원하고자 채용 박람회를 개최함.

  - 박람회에는 호텔업, 제조업, 건축업,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였고, 정부 기관인 뉴질랜드 경찰청에서도 한인경찰 채용을 위해 참여함.

  - 아울러 채용박람회 장소에서는 즉석에서 이력서 첨삭, 전문분야 멘토와 취업 노하우에 대한 멘토링 기회 등이 제공되어 면접을 전후해서 많은 구직자들이 해당 부스를 찾았음.

 

채용박람회 현장사진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자료

  

 ㅇ 채용 박람회 주요 내용

  이번 채용박람회는 K-Move 사업의 일환으로 양질의 구인처와 구직자 매칭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특히 전용 웹사이트가 개설되어 실시간으로 구인기업의 정보가 제공 되었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보다 꼼꼼하게 인터뷰 준비를 할 수 있었음.

  - 아울러 현지 대학교, 커뮤니티센터, 상업시설 등에 채용박람회에 대한 사전 홍보가 이루어져서 많은 지원자들의 이력서가 접수 되었음.

- 이러한 준비과정을 통해 수집된 이력서는 사전매칭 작업을 통해 면밀히 검토되었으며, 이를 통해 채용기업에게 꼭 필요한 인재들이 연결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음.

 - 구직자와 구인처간에 가능한 많은 인터뷰 기회가 주어 질 수 있도록 통합 인터뷰 부스를 설치되었으며 별도로 마련된 화상인터뷰 존을 통해서도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에게 면접자의 온라인 인터뷰 기회를 제공함.

 

채용박람회장 현장사진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자료

 

산업별 현지 채용 트랜드

  

ㅇ 뉴질랜드 산업별 평균임금

  - 금번 채용박람회의 IT전문직 채용기업의 경우도 소프트웨어 개발, 비즈니스 분석가, 디지털 설계 분야에 연봉 8만미달러 내외의 포지션이 오픈 되기도 하였음.

  - 뉴질랜드는 금융 및 보험관련 업종이 평균주급 통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IT업과 관련된 직종이 상위권에 랭크 됨

 

 

뉴질랜드 산업별 임금 통계(주급기준, 2018년말)

자료: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

 

ㅇ 채용 박람회 참가기업 인터뷰

  -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은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산업별 구인 트렌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음.

  - 해외 관광인구의 유입이 많은 뉴질랜드에서는 호텔체인에서 관광(Hospitality Business) 분야 스태프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았으며, 국가차원에서 핵심 경쟁분야로 인식하는 IT기반 비즈니스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비즈니스 분석가 등의 구인수요가 많았음.

 - 현지 진출 한국 대기업의 경우도 정기적인 인력공급계획(Human Resource Planning)에 따라 핵심 벨류체인(마케팅, 영업, 물류 등)을 중심으로 인력채용 규모를 넓히고 있음.

  - 아울러 로컬 한인기업들 중에는 건설 및 유통부문 비즈니스에서 사세 확장을 지원 할 추가적인 구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

 

ㅇ 관광업 관련 채용 트렌드 (호텔업계 채용 담당자)

  - 관광업 특성상 고객을 주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 구사 능력은 지원자의 필수 조건이지만, 이외에도 호텔 비즈니스와 관련한 본인의 경험과 향후 이 업계에서의 본인의 목표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 역시 중요한 채용기준이 되고 있음.

-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의 경우는 진출 지역뿐만 아니라 타국가로의 순환근무 기회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에서의 경험도 중요하게 작용 함.

- 호텔 체인특성상 투숙객을 관리하는 객실담당업무와 식음료 파트의 구인이 많으며 조리, 시설 및 IT 관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부서에서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있음.

-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유지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중요하고 세밀하고 정확한 일처리 능력을 가진 인재가 많이 선호됨.

 

IT분야 채용 트렌드 (토털 IT솔루션 공급업체 채용 담당자)

  - 제조업 분야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뉴질랜드지만, 최근 영어권 국가의 장점을 활용하여 영어권 국가에 제공이 가능한 IT관련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서비스 등이 많이 생겨나고 있음.

- 특히 소프트웨어개발 비즈니스는 현지에서도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영역으로 최근 인력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영역중 하나이며, 정부의 이민정책에도 이러한 요인이 반영되어 장기부족직군(Long term skill shortage list)에 계속해서 IT부문이 포함되고 있음.

- 흔히 소프트웨어 개발은 개인작업이라 생각하는데, 하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비즈니스 요구사항 분석, 설계와 개발, 테스팅 등 여러 부서와의 협업이 중요시되기 때문에 인력 선발 시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함.

- 최근 소프트웨어의 개발부문을 전담하는 팀의 역할을 베트남과 같은 신흥시장에 아웃소싱 하거나 특정 IT 서비스 전체의 운영을 외국에 맡기는 오프쇼어(Off-Shower)서비스가 활발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원격지 조직의 관리와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역시 중요한 역량으로 인식됨.

 

다양한 분야의 인터뷰 진행 현장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자료

 

 

현지 취업 시사점

 

ㅇ 현지 기업과 채용문화에 대한 이해 필요

  - 뉴질랜드의 경우 한국과 같이 대기업 또는 그룹 형태의 회사를 찾기가 어려우며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비중이 많은 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일반 중소 기업이라 할지라도 기업별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색깔을 가지고 있음.

  - 인터뷰 전에는 반드시 관심기업의 문화와 자신의 성향을 비교하고 또한 업무 연관도 등을 미리 체크하여 이를 인터뷰 시 어필하는 전략이 필요함.

 - 특히 평균 근속년수에 따른 임금과 직급의 상승이 일반적인 한국과 달리, 개인의 업무역량에 따라 단기간에도 임금과 포지션의 변동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본인의 역량과 커리어패스에 대해 관리자와 대화할 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음.

- 따라서 상대적으로 로컬인력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채용기회를 잡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임금부분 협상은 채용기업에 일부 양보하고 향후 업무역량이 검증된 후 성과급 또는 연봉협상 기회의 제공을 보장 받는 형태의 Win-Win 협상도 효과적일 것임.

- 현지 취업에 성공한 멘토들에 의하면, 자신의 업무경험에 대한 표현에 있어서도 현지인들은 한국인들과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전함. 예를 들면 현지인들은 사소하게라도 관련 업무의 경험이나 스킬이 있다면 본인이 할 수 있는 분분에 대해 자신 있게 표현하는 것에 반해, 한국인들은 다소 겸손하여, 실무경험을 통해 쌓은 기술이 아닌 경우는 아예 이력서상에 기술하지 않거나 면접 시 소극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함.

- 지원자들은 가능하면 자신의 모든 역량에 대해서 솔직하고 자신있게 이력서상에 기술 할 필요가 있으며,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업무와 관련 기술을 먼저 기술하고 다음으로 조금 부족하지만 알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영역을 구분하여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

 

ㅇ 온라인 구인/구직 앱과 채용 박람회의 활용

  - 한국과 달리 기업별 공개채용의 기회는 많지 않으며, 트레이드미잡(www.trademe.co.nz) 또는Seek(https://www.seek.co.nz/) 과 같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기업별로 게시되는 구인요강을 꼼꼼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링크드인(Linkedin)과 같은 SNS 기반의 구인/구직 앱은 거의 모든 구직자들이 활용 하는 필수 마케팅 도구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개인의 경력 및 연관 분야 스킬에 대한 관리가 요구됨.

 - 코트라 오클랜드무역관은 K-Move 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해외 구인수요를 발굴하고 있으며, 또한 해외 취업박람회와 해외취업환경 설명회 등을 통해 한국 청년들의 현지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음.(월드잡 플러스 www.worldjob.or.kr 웹사이트에는  뉴질랜드 기업의 채용공고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음)

 


자료원: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 현장정보, 뉴질랜드 채용박람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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