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크업 위주의 시장, 클렌징 및 토너 등 K-Beauty 스킨케어 제품 관심 증가 -

- 보건등록 등 인증문제로 대형 유통망은 로컬 도매상을 통한 구매 선호 -

 

□ 도미니카공화국 화장품 수입동향

 

  ㅇ 도미니카공화국의 화장품 수입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5년간(2014~2018) 32% 증가했음.

 

  ㅇ 주요 수입대상국은 미국과 콜롬비아로 각각 총 수입 중 56%, 12%의 비중을 차지함. 한국으로부터의 화장품 수입은 2018년 기준 약 US$ 43만으로 0.8% 수준의 미미한 수입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5년간 수입이 6배 이상 증가해 상위 5개국 평균 증가율(42%)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임.

 

도미니카공화국 연도별 화장품(HS Code 3304) 수입통계 (단위: US$ 천)
순위	상대국	2014	2015	2016	2017	2018
	총계	43,045	47,555	47,803	56,165	56,611
1	미국	21,339	23,662	25,577	32,635	31,486
2	콜롬비아	6,220	5,987	5,840	5,661	6,655
3	멕시코	3,172	3,890	3,317	4,049	4,212
4	프랑스	2,578	2,648	3,125	3,741	3,594
5	중국	1,957	2,910	3,245	3,438	3,577
10	대한민국	61	93	111	253	434
자료: ITC Trade Map(2014~2017년),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2018년)

 

□ 주요 유통채널

 

  ㅇ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화장품 유통채널은 Direct Sales, 즉 방문판매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임.

    -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18년 기준 도미니카공화국 스킨케어 제품의 38.2%, 색조화장 제품의 66.6%가 방문판매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추산

    - 대표적인 방문판매 기업은 미국계 Avon과 콜롬비아 Transbel(Esika, L’Bel, Cyzone 등 브랜드)임.

    - 이들 업체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제품 카탈로그를 공유하고 소비자가 제품을 오더하면 방문판매원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운영

    - Avon의 경우 방문판매 조직 외에 시내에 3개의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함. Transbel은 아직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오프라인숍을 운영하지 않으나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 병행

 

  ㅇ 방문판매 외의 주요 채널은 대형마트와 약국 등으로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화장품 및 미용소모품 등을 판매하는 뷰티·퍼스널케어 제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두고 있음. 또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약국은 전통적으로 의약품 외에 화장품, 생활소품, 잡화 등 주요 소매잡화점으로 활용되고 있음.

 

  ㅇ 이외에 Mac, L’Occitane, Bath & Body works, Victoria’s Secret, Yves Rocher, NYX, Inglot 등의 브랜드숍 및 Perfumeria Prestiges, Desstenee Supply 등 멀티 브랜드숍들이 시내 대형 쇼핑몰에 입점, 운영 중

  

도미니카공화국 스킨케어 제품 유통채널별 점유율 (단위: %)
유통채널	2016	2017	2018
Direct Selling	40.6	39.1	38.2
그로서리 리테일러 (하이퍼마트, 슈퍼마켓 등)	32.3	33.4	33.2
전문 리테일러 (약국·화장품 미용 전문점)	21.1	21.5	22.7
쇼핑몰	6.0	6.0	6.0
계	100	100	100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도미니카공화국 색조화장품 유통채널별 점유율 (단위: %)
유통채널	2016	2017	2018
Direct Selling	65.2	66.6	66.6
그로서리 리테일러 (하이퍼마트, 슈퍼마켓 등)	10.3	10.0	11.4
전문 리테일러 (약국·화장품 미용 전문점)	19.9	19.3	18.8
쇼핑몰	4.6	4.1	3.2
계	100	100	100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 주요 화장품 바이어 인터뷰 개요

 

  ㅇ 인터뷰 대상: 현지 대형 하이퍼마트 화장품 구매담당자 및 수입유통업체 대표 등 5인

    - 본사 방침에 의한 자기브랜드만을 취급하는 Direct Selling 브랜드를 제외한 소매유통 주요 채널인 대형 하이퍼마트 구매담당자를 1차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

    - 또한 복수의 대형 유통망 및 중소 규모 리테일러들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는 2개 주요 수입도매상 및 한국산 화장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소규모 신생 바이어 등과 인터뷰

 

  ㅇ 인터뷰 주요 내용: 한국과의 거래경험, 구매정책 및 소싱 관심품목 등

 

□ 인터뷰 주요 내용

 

 

 

    

□ 시사점

 

  ㅇ 도미니카공화국의 화장품 시장은 꾸준히 확대 중이고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국내기업의 진출 기회가 있음. 인근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사례가 있을 경우 시장진출 용이

    - 많은 소비자와 바이어들이 미국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접하고 있으므로 미국 시장 납품 성공사례가 있을 경우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리퍼런스가 될 수 있음.

    - 동일 언어·문화권인 중남미 타 국가에서의 마케팅 자료(인플루언서 활용 홍보자료, 스페인어 SNS 계정 등) 등도 현지 마케팅 시 유용

 

  ㅇ 현지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인증능력과 의지를 갖춘 로컬 기업과의 협업이 중요

    - 적절한 인증 획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입·유통되는 경우가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러한 경우 대형 유통망 납품이 불가한 등 장기적인 성장이 어려움.

    - 또한, 바이어들에 따르면 세관의 검증절차도 점점 강화되고 있으므로 GMP 인증 등 수출을 위한 필요서류를 철저히 준비해 바이어 요구에 따른 적기 대응 필요

 

자료: ITC Trade map 및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통계, 바이어 인터뷰 내용 등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