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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질랜드 식품전 현장 생생정보
- 현장·인터뷰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박성진
- 2019-09-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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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식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한글
2019 뉴질랜드 오클랜드 식품전
영문
The Food Show Auckland 2019
개최기간
2019년 7월 25~28일(총 4일)
홈페이지
https://www.foodshow.co.nz/whats-on/auckland-2019/
참가업체 수
20개국 324개사
관람객 수
28,671명(2018기준)
주요 전시 분야
식품, 음료, 주류, 향신료, 주방용품 및 요식산업 등
주체기관
North Port Events Ltd
ㅇ 전시회 특징
- 뉴질랜드의 식음료산업의 모든 업체가 총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낙농업과 관련한 우유, 치즈, 버터, 햄 등의 제품을 비롯해 와인과 레몬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됨.
-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뉴질랜드 최대 식품 관련 전시회로 식품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임.
오클랜드 식품전 현장사진
자료: 오클랜드 식품전 홈페이지(https://www.foodshow.co.nz/)
ㅇ 현장 분위기
- 전시현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로 붐볐으며 인기 요리사의 요리 시연, 각종 와인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음.
- 한국과 달리 시식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은 뉴질랜드이지만 이 곳 식품전은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식품과 음료를 마음껏 시식해 볼 수 있었으며 제품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즉석에서 이뤄지는 분위기였음.
- 특히 올해는 오가닉 제품만을 별도로 모아놓은 전시관이 만들어져 최근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도 함.
자유로운 시식과 제품 상담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 전시회 이모저모
ㅇ 간편식 제품의 인기
- 최근 전 세계 식품 시장의 트렌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물린 가정 편의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의 성장을 꼽을 수 있으며 이 곳 오클랜드 또한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모여든 많은 유학생과 혼자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탓에 편의식에 대한 관심 높음.
- 한 끼 식사를 균형있게 담아낸 컵밥 형태의 간편식부터 곡물 시리얼, 유제품들과 조리 편의성에 서구인들의 입맛에도 친숙한 만두 등의 냉동식품들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음.
간편식 제품의 인기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ㅇ 와인을 포함한 각종 주류와 레몬음료
- 여러 종류의 와인을 테이스팅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중국, 러시아에서 참가한 주류 제조 업체들의 맥주, 보드카, 전통증류주 등의 시음행사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음.
- 각 주류에 잘 어울리는 안주용 스낵과 음식, 소스 등이 소개됐으며, 뉴질랜드에서 많이 생산되는 레몬과 꿀 등을 주원료 하는 탄산 드링크 제품도 관심을 끎.
주류 및 음료제품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ㅇ 친환경 푸드에 대한 많은 관심
- 사람과 자연이 함께 잘 살수 있는 세상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을 반영하듯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식품코너를 찾아 다양한 제품을 맛보고 즉석에서 구매하기도 함.
친환경 푸드 제품 전시
자료: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ㅇ 주방용품 및 주방가전
- 식품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조리에 필요한 각종 주방용품과 전자제품 등도 함께 전시돼 많은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음.
- 또한 인기 있는 쉐프들의 쿠킹클래스가 마련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리에 대한 강습과 플레이팅 방법에 대한 조언 등이 즉석에서 진행되기도 함.
각종 주방용 제품 전시
자료: 오클랜드 식품전 홈페이지(https://www.foodshow.co.nz/) 및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 시사점
ㅇ 식물성 우유제품 사업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 채식주의 트렌드
- 현지 식물성 우유제품 사업가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개인의 건강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까지도 공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은 식습관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함.
- 전시회장에서는 친환경 제품의 인기와 더불어 각종 곡물들을 활용한 식물성 우유, 동물성 제품이 첨가되지 않은 오트밀 등 점차 채식주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식품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뉴질랜드 채식주의 연합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영국, 호주에 이어 세계 3위의 채식주의 국가임.)
- 현지 슈퍼마켓에서도 채식주의자용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바 한국 기업도 수출제품에 있어 이러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이미 ‘비빔밥’과 같이 웰빙식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K푸드의 장점을 부각시켜 마케팅에 활용하면 현지 시장진출이 용이 할 것으로 판단됨.
- 또한 뉴질랜드 소비자는 유기농 제품과 함께 GM-Free(유전자 변형제 비사용), 100% 천연 원료, Spray Free(농약 비사용)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유기농식품의 경우 현지 유기농 인증기관의 인증마크 획득 시 시장 진입이 용이함.
뉴질랜드 유기농 인증기관 리스트
기관명
홈페이지
Asure Quality
asurequality.com
Bio Dynamic Farming and Gardening Association in New Zealand
biodynamic.org.nz
Bio Gro New Zealand
www.biogro.co.nz
Organic Farm NZ
자료: 각 협회 홈페이지
ㅇ 주방용 제품에 대한 수요
- 뉴질랜드는 이민자의 나라로 불릴 만큼 주류인 유럽인들을 포함해 중국, 인도 등에서 건너온 아시아인들까지 다양한 민족과 식문화를 가지고 있음.
- 공통적으로 토스트, 샌드위치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빵은 모든 뉴질랜드인에게 주식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토스터기, 베이킹에 필요한 주걱, 나이프, 성형기, 저울 등의 교체수요가 꾸준히 있음.
- 또한 주방용 믹서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의 주방용 전자제품 시장은 한국 제품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 주방가전제품에 소비 트렌드 등의 조사를 통해 시장공략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한국에서 이미 인기를 끌었던 에어프라이어 제품은 최근 오클랜드 식품전시회에서도 전시되며 현지 주부들의 관심을 받음.)
자료: 오클랜드 식품전 홈페이지 (https://www.foodshow.co.nz), 전시 주관사 홈페이지 (https://www.northportevents.nz),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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