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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 조선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 탐방
2019-07-26 박지수 중국 다롄무역관

- 고부가가치 조선기자재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선주를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

- 선박평형수처리장치, 탈황장치 등 친환경 기자재와 선박안전제품 등에 관심 집중 -


 

 

조선기자재 비즈니스 상담회 개요

 

  ○ 중국 12개 선사(船社) 구매책임자와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 주요 선주인 선사가 발주 선박에 대한 고부가가치 기자재의 구매결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사의 선호여부가 조선기자재 기업의 신제품이나 주요 장비 공급에 있어 매우 중요함.

    -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12개사의 중국 선사 대상 영업력 확대를 위해 중국 선사 구매 및 기술 책임자를 초청해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함.

    - KOTRA 다롄무역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중국선주협회(中国船东协会), 랴오닝성항해학회(辽宁省航海学会), 다롄시기해무협회(大连市机海务协会)와 공동으로 개최함.

 

한국 조선기자재 기업 및 제품

 

  ○ 선박 관련 기자재 분야 12개사의 선박평수처리장치, 선박용 탈황장치 등 제품 참가

    -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적용 의무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기자재의 수요 확대로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선박용 탈황장치 등 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이 다수 참가함.

    - 참가기업 제품 중에는 선박의 안전성과 운용관리를 위해 필요한 선박 계기장비, 비상차단시스템과 항해장비인 전자해도표시정보시스템(ECDIS) 등을 비롯해 선박엔진 부품, 기타 선박용 기계장비 등도 포함됨.


기업명

품목

HS Code

한라아이엠에스(HANLA IMS)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선박제어기기

8421.21 / 8421.29 / 9026.10

삼건세기(SAMKUN CENTURY)

선박평형수처리장치

8421.21 / 8419.89

정원이앤씨(JUNG-WON Enc)

스크러버, 선박용 탈황장치

8404.90

오리엔탈정공

(ORIENTAL PRECISION &ENGINEERING)

선박구성부분품, 크레인

8426.99

대양계기(DAEYANG INSTRUMENT)

비상차단시스템, 계기장비

9026.80

마린웍스(MARINE WORKS)

항해장비

8471.49

태화칼파씰(TAEHWA KALPA SEAL)

가스켓,

8484.10

세진산업(SEJIN IND)

내진 스토퍼

8479.90

코리아토탈엔지니어링

(KOREA TOTAL ENGINEERING)

내연기관용 유류 여과기

8421.23

에스제이메탈인터네셔널

(SJ METAL INTERNATIONAL)

철강으로만든 관, 플랜지(flange)

7307.21

해성공업(HAE SUNG IND)

러더, 고정용 핀

7326.90 / 7616.99

모던인테크(MODERN INTECH)

선박용 원단, 합성스테이플섬유의 직물

5512.11

자료: KOTRA 다롄무역관 정리


중국 조선업 시장동향

 

  ○ 중국 조선업 시장동향

    - 영국의 조선해운 조사기관 클락슨 리서치(Clarksons Research)와 중국선박공업협회(China Association of the National Shipbuilding Industry)에 따르면, 20191~5월 누적 기준 중국은 전세계 선박 건조(1393CGT)32.5%453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기록함.

    - 20191~5월 누적 기준 중국은 전세계 수주잔량(7999CGT)37%2963CGT를 기록해 선박수주잔량 세계1위를 차지함.

    - 20191~5월 누적 기준 전세계 선박 발주량 약 950CGT 가운데 중국 조선소가 407CGT(전체 42.8%)를 신규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음.

 

20191~5월 선박시장 규모 및 비중

(단위 : CGT, %)

구분

전세계

중국

한국

일본

선박건조

1,393

453(32.5)

411(29.5)

363(26.1)

수주잔량

7,999

2,963(37.0)

2,102(26.3)

1,413(17.7)

신규 선박수주

950

407(42.8)

283(29.8)

87(9.2)

자료: 클락슨 리서치, 중국선박공업협회


  ○ 중국 조선업 수출 동향

    - 중국은 화물선 및 화객선, 시추대나 작업대 부분 세계 1위 수출국이며, 탱커, 예인선, 준설선 부분은 세계 2~3위 수출국임.

 

2018년 중국의 주요 선박 수출 실적

(단위 : 백만 달러, %)

제품명(HS CODE)

수출액

중국의 전세계 수출순위

화물선 및 화객선(8901.90)

11,023

1

탱커(8901.20)

5,687

3

시추대나 작업대(8905.20)

2,945

1

예인선(8904.00)

444

3

준설선(8905.10)

379

2

자료: 지티에이(Global Trade Atlas)

 

  ○ HS Code로 살펴 본 중국 수입 동향

    - 지티에이(GTA,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의 품목 중 선박 방향타, 내진 스토퍼 등 기계 부분품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연간 10억 달러 이상 수입했으며, 제어기기, 항해장비,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등은 연간 4억 달러 이상, 기타 계기장비, 가스켓 등은 3억 달러 이상 수입함.

    - 신규선박 및 수리선박 대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스크러버 및 선박용 탈황장치(8404.90)의 경우, 2018년 중국이 세계 각국에서 연간 총 1100만 달러 수입했으며 이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내외로 수출액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나타남.

    - 선박 크레인(8426.99)의 경우도 2018년 중국이 세계 각국에서 연간 총 1100만 달러 수입했으며 이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으로 수출액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조사됨.

 

2018년 중국의 주요 조선기자재 수입 실적

(단위 : 백만 달러, %)

품목(HS CODE)

수입액

대한국 수입액(비중)

대한국 수입순위

선박 방향타, 러더(7326.90)

2,164

231(10.7)

4

기타 기계, 부분품, 내진 스토퍼(8479.90)

1,176

140(11.9)

3

알루미늄선으로 만든 고정용 핀(7616.99)

642

74(11.6)

4

압력계, 열측정계 등 제어기기(9026.10)

561

16(2.9)

9

항해장비, 자동자료처리기(8471.49)

471

25(6.9)

9

선박평형수처리장치(8421.21)

453

63(13.8)

4

기타 계기장비(9026.80)

356

7(2.0)

8

가스켓, (8484.10)

334

33(9.9)

4

내연기관용 유류 여과기(8421.23)

235

23(10.0)

5

철강으로 만든 관, 플랜지(7307.21)

69

4(6.4)

5

합성스테이플섬유의 직물(5512.11)

11

2(18.7)

3

: 품목은 HS Code 품명에 맞춰 재작성

자료: 지티에이(Global Trade Atlas)

 

, 조선기자재 시장 진출 시 유의점

 

  ○ 기자재의 품목과 가치사슬(value chain)에 따라 구매결정자가 상이

    - 주요 선주인 해운·정유업계는 해양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기자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

    -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평형수(Ballast Water)에 대한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의 운송비 및 연료비 인상으로 이어져 관련 기자재의 시장 수요가 확대됨.

    - 선박 수주과정 또는 선박계약 시, 선주는 조선소 대상으로 선박에 대한 구체적인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선주의 요청에 따라 조선소가 기자재를 구매할 때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

    - 이밖에도 선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박자동식별장치, 선반안전진단시스템 등 선박안전장비에 대한 기자재 기술 문의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많음.

 

  ○ 조선소와 거래 시 중요한 에이전트의 역할

    - 중국 국유조선그룹 산하에 조선소는 조선기자재만 전문적으로 조달하는 에이전트를 통해 필요한 자재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음.

    - 에이전트별로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품목이 정해져 있으므로 에이전트의 전문 분야와 거래 조선소를 정확하게 파악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함.

 

중국 선주가 바라본 한국기업 및 제품

 

  ○ 조선해운그룹 산하 N

    - 1990년대 초 설립된 선사로 60여 척의 선박을 소유하고 있으며 황산화물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저유황유를 사용하고 있으나 배기가스 세정장치(EGCS, Exhaust Gas Cleaning System)와 관련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음.

    - 상담 시 배출기준 충족 여부와 어떻게 설계했는지, 설치 후 제품 관리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의함.

    - 현재 발주한 선박에 이미 공급계약이 완료된 한국기업이 이번 상담회에 참가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음.

 

  ○ 해양그룹 산하 S

    - 세계 최대 광석운반선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S사는 벌크선 기준으로 중국 내 상위권에 속하는 선사로 이번에 참가한 한국기업 대상으로 당사의 구매절차 및 공급절차, 선사의 역할 등 기업 운영방식을 설명함.

    - 보통 해운사가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기 때문에, 고가의 조선기자재 구입 시, 금융기관의 확인이 필요한 부분도 있으며, 친환경 기자재에 관심이 많으나 고가의 제품이 많아 실제 사용에 애로가 있음.

    - 상담 기업 대상으로 당사의 신규선박 발주계획을 알려줬으며, 견적 제출과 함께 공개입찰에 참가할 것을 안내함.

 

  ○ 유조선 전문 해운사 C

    - 중국 최대 해운사인 코스코쉬핑(COSCO SHIPPING)과 중국 3대 국유에너지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이 합자로 설립한 유조선 운송사로 LNG선박과 LNG선박에 사용되는 기자재에 관심이 많음.

    - 현재 사업을 계속 확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과 만나 협력 기회를 찾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제품 개발 후 제품 시연회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상담회에 참가한 몇몇 기업을 초청함.

    - 상담회 참가 이후 추가 논의를 요청한 한국기업은 직접 사무실에 초청해 추가상담을 이어갈 계획임.




한국 조선기자재 기업이 바라본 현장

 

  ○ 선사와 조선소, 각 주체별 역할 및 영향력 확인

    - 상담을 통해 중국 선사의 발주 계획을 들으니, 전체 해운산업에서 중국 선사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선주 대상으로 영업이 필요한 제품은 중국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함.

    - 선박을 운영하는 기간 동안 유지비용을 고려하는 선사와 제품 설치 시 비용을 고려하는 조선소와의 입장 차이를 볼 수 있었음.

    - 중국은 선사와 조선소를 함께 운영하는 그룹사가 많아 선사의 구매부와 조선소의 설계부가 어떤 방식으로 협력을 하는지 알 수 있었음.

 

  ○ 에이전트-조선소-선사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상담 지원

    - 2017년부터 3년째 매년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은 2017년 상담회를 통해 소개받은 에이전트와 중국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에이전트를 통해 조선소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음.

    - 올해는 선사와 상담 시 현재 네트워크를 구축한 조선소와 납품계획을 상세히 설명해 선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냈으며, 해운·조선업 관계자를 통해 중국 시장 개척을 지속할 계획임.

 

  ○ 선주와 기자재 기업의 협력 모델 연구 필요

    -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이어오는 유럽 선주와 기자재 기업과 비슷하게 중국 선주도 조선소, 기자재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번 구축한 거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해운업과 조선업은 연관된 부분이 많아 긴밀히 협력한다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의 환경, 선박 등 각종 규제에 함께 대응할 수 있음.

    - 참가기업 중에는 상담회에서 만난 선사가 발주한 선박에 이미 공급계약을 체결한 기업도 있었고, 상담 시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상세히 소개해 선사와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추가 발주 예정인 선박에도 기술협의를 이어갈 계획임.

 

상담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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