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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파라과이 종합 EXPO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서주영
  • 2019-07-19
  • 출처 : KOTRA

- 파라과이 최대 규모의 산업, 축산업, 농업 분야 대표 박람회 - 

- 1,500개 기업 참가, 약 60만 명의 관람객 방문 - 

 

 


박람회 개요


 


파라과이 종합 EXPO 행사장 입구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박람회 참가 방법

    -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 가능(http://www.expo.org.py)

    - 참가비는 부스 크기별로 책정되며,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크기를 신청할 수 있음. 참가비는 옥외 평방미터당 US$ 35~50, 스탠드식 분리형은 평방미터당 US$ 35~120, 실내 스탠드는 평방미터당 US$ 120~150 수준이며 박람회 주최자와 협의 가능함. 부스 장치 비용은 개별 참가기업에서 부담토록 돼 있음.

 

  EXPO 2019 파라과이 산업, 농업, 축산업을 아우르는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를 포함한 38회의 행사가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됨. 이번 박람회는 7월 6일부터 21일까지 약 보름간 Ruta Transchaco km14 Mariano Roque Alonso시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파라과이 주 생산품인 농·축산품의 전시 및 홍보와 함께 다양한 산업의 상품 전시 및 서비스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음.

 

  ㅇ 총 2880㎡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산업, 농업, 축산업,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총 1500개 기업이 전시업체로 참가했으며 60만 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했음.

 

  행사 공식 명칭은 'EXPO·Feria Internacional de Ganaderia, Industria, Agricultura, Comercio y Servicios(국제 목축업, 산업, 농업, 상업 및 서비스업 박람회)'임.

    - 제품 전시 및 홍보 외에 현지업체 및 외국기업이 참가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됐음.

  

□ 박람회 현장 사진


파라과이 종합 EXPO 전경(전시장)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박람회 주요 분야

 

  축산업 분야

    - 축산업은 파라과이에서 곡물과 함께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로 엑스포 또한 소, 말, 양 등 가축 전시에 큰 비중을 할애하고 있음.

      · 전시된 소의 품종으로는 Angus, Brangus, Braford, Hereford, Nelore, Brahman 등이 있음.

      · 파라과이는 세계 7위 소고기 수출국으로 전 국토의 약 53%가 목초지이며, 대부분의 축산업은 영년생 목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료 가격의 영향을 적게 받는 편임.

    - 엑스포에는 총 1300마리의 가축이 전시됐으며, 약 20개 이상의 축산협회 및 약 400개의 축산 업체가 참가했음.

    - 축산업 분야의 참가업체들은 박람회에서 가축의 일반 판매와 경매를 진행할 수 있었음.

    - 파라과이 목축협회가 지정한 심사위원들은 가축의 품종, 성별 등을 기준으로 우수 가축들에 대해 상을 부여했음.

 

파라과이 종합 EXPO 박람회 전경(축산업 분야)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산업·서비스업 분야

    - 산업관의 전시업체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참가기업들은 주로 엑스포를 통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했음.

      · 엑스포 참관객의 대부분은 일반인으로 최종 소비자이며, 참가 기업은 박람회장에서 참관객들에게  제품을 직판하기도 함.

    - 엑스포 내 비중이 큰 산업 분야로는 전력 생산, 제약, 유업, 주류 및 음료업, 오토바이 제조업 등이 있음.

      · 최근 몇 년간 플라스틱, 의류 잡화 및 화학제품 생산업체의 참가가 증가 추세에 있음.

    - 서비스 분야의 경우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부스는 이동통신사, 은행, 대학, 보험사 부스였음.

    - 산업관 내에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40개의 부스와 1개의 회의실이 설치됐음.

      · 2019년 산업관을 사용한 중소기업들은 플라스틱, 목재, 조리, 가정용품, 광고, 유제품 제조업체 등이었으며 파라과이 전역에서 참가했음.

 

파라과이 종합 EXPO 박람회 전경(산업·서비스업 분야)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무역 상담 분야

    - 비즈니스 상담회는 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파라과이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미주개발은행(IDB)의 후원으로 진행됐음.

    - 2019년 총 16개국에서 549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가국으로는 독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중국, 스페인, 미국,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포르투갈, 영국, 타이완, 터키 및 우루과이 등이 있음.

    -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는 2019년 엑스포 상담회를 통해서 약 1억57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파라과이 종합 EXPO 박람회 전경(무역 상담 분야)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박람회 주최자 의견

 

  파라과이 종합 Expo 진행요원인 Lorena Frano씨에 따르면 제 38EXPO 박람회 'Alla Vamos(Here we go)’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됐음. 해당 박람회는 파라과이에서 개최되는 국제 박람회 중에 가장 크고 중요한 박람회이며, 파라과이 경제 성장 및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아울러 EXPO 2019 박람회 개최 기간 중 약 1820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 관련 상담이 진행됐으며, 549개 이상의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제안하고 협상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힘.

 

  ㅇ 몇 년 전까지 교포 회사 위주로 한국관이 구성됐으나 최근에는 별도의 한국관이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간혹 개별적으로 현지 바이어나 교포 회사와 함께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이 있음.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매년 단독관으로 참가해서 신제품 런칭쇼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함.

 

파라과이 종합 EXPO 전경(삼성전자 단독관)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ㅇ 파라과이 종합 EXPO는 파라과이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 박람회로 자리잡고 있으나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 홍보 위주의 성격이 강함. 참관객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런칭하거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하는 경우에 효과적일 수 있음.  

 

  ㅇ 파라과이 제반 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서는 파라과이 종합 EXPO가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으나 박람회 개최기간이 보름 정도로 길어서 참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돼야 함. 따라서, 박람회 참가 및 참관 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해당 박람회의 성격 및 특징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ㅇ 해당 박람회에는 독일 , 대만, 브라질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특히,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활용해 현지의 적정 사업 파트너 발굴 등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음.

 


자료: 제 38회 파라과이 종합 EXPO 박람회 홈페이지, 현지 주요 일간지(La Nacion, Ultima Hora, ABC Color),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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