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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오일&가스 아시아(OGA 2019)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오유진
- 2019-07-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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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A 2019, 60개국 2,000여 개 기업 참가로 성황리에 종료 -
- 활기를 띠는 말레이시아 석유·가스시장, 한국 기업엔 진출 적기 -
□ 전시회 행사 개요
전시회명
2019 오일&가스 아시아(OIL & GAS ASIA 2019)
개최기간
2019.06.18~20
홈페이지
www.oilandgas-asia.com
개최시작년도(개최주기)
1987년(홀수년)
개최 규모
20,000㎡
참가국 수
60개국
주요 참가국
말레이시아, 호주, 중국, 한국 외 8개국
전시분야
석유, 가스, 해양.수산업, 화학
한국관 참가현황
47개사
□ 전시회 특징
ㅇ 올해로 17번째 개최된 OIL& GAS ASIA 2019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가스 부문의 대표적인 전시회임.ㅇ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시장의 중심에 위치함으로 다양한 국가의 참여가 용의해 올해는 60개의 다양한 국가로부터 2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지난 OGA 2017 전시회보다 더 높은 참여율을 보였음.
ㅇ OIL & GAS ASIA에서는 각국의 석유·가스의 탐사, 운송 그리고 생산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만나 볼 수 있음.
□ 전시회 구성 및 한국관 평가
ㅇ OIL& GAS ASIA 2019는 3일간 B2B 미팅과 전시가 진행됐고 매일 다른 시간대에 석유·가스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유익한 발표가 준비됐음.ㅇ 말레이시아 KLCC Convention Centre의 홀 1~9까지 전시관 전체를 사용함으로 전시회의 규모를 증명했음.
ㅇ 총 12개의 국가관(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싱가포르, 한국, 영국, 네덜란드)이 참여했고 한국관은 총 4개로 나눠 참여함.
ㅇ 4개의 한국관은 KOTRA-BMEA 공동 주관 11개사, KOGAS 주관 14개사, 한국무역협회 주관 12개사, 그리고 GMEA 주관 8개사로 총 45개 기업이 참가했음.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회 참가 기업 인터뷰
ㅇ 성화산업주식회사
- 공장에서 직접 가공제작을 하는 배관업체로 85% 이상의 수량을 수출 중이며, 이집트, 중동, 아시아 지역이 주요 수출국임.
- GAStech, OGA, Powergen Europe 등 다양한 전시회 참여 경험이 있음.
- 2년 전 참가했을 때보다 방문 및 참가율이 높아져 좀 더 긍정적인 시그널을 볼 수 있었으며 에이전트, 제작사 등 다양한 잠재 고객과 미팅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음.
ㅇ 파나시아
- 현재 직원 280명, 작년 매출 660억 원, 올해 4000억 원 정도 예상하는 기업이며 주로 조선소와 선주 등에 제품을 납품함. 주 제품군은 emission control system과 water treatment system임.
- OGA는 이번이 첫 번째 참가이며 주로 한국의 KOMARINE과 OFF-SHORE KOREA 전시회에 참가했음.
- 현재 말레이시아에 에이전트가 있으나 더 적합한 에이전트를 찾기 위해 참가했으며, 워크인 바이어와 사전 등록 바이어 등 몇몇 괜찮은 바이어들을 만나 미팅함. 선주사와도 미팅을 했으며 추후 이메일과 견적서 전달 예정
- 이번 OGA의 상담 주선과 반응이 긍정적이고 유익했으므로 다음 OGA도 참여 희망함.
ㅇ 동화 TCA
- OGA는 첫번째 참가이지만 조선소 분야의 많은 전시회를 참여함.
- 이번 OGA는 매우 유익했고 첫번째 참가이다보니 실질적인 구매금액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지 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과 관심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도 동화 TCA가 시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좋았음. 또한 동남아 시장 진입과 마케팅 방향성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음. 다음 OGA 행사에도 꼭 참가 희망함.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체 촬영
□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해양플랜트 수출지원센터 및 관련 사업
ㅇ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내에는 '해양플랜트 수출지원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한-말레이시아 오프쇼어 비즈니스 협의회(M-KOC)를 구성해 운영 중
- M-KOC는 2013년 양국 해양플랜트 협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협의체로 MOGSC(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서비스협의회), BMEA(부산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KOTRA가 참여하는 3자 협력 체제를 구축, 양국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교류를 강화하고 있음.
- 2019년 7월 현재, M-KOC 협의회 회원은 한국 110개사, 말레이시아 222개사임.
- 해양플랜트 수출지원센터는 M-KOC 회원사 대상 현지 시장 정보·인콰이어리 정보 공유, 벤더 등록 및 에이전트 발굴 지원, 각종 해양플랜트 수출지원사업(방한 바이어 유치 및 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음.
ㅇ 2019년 10월 22~25일 부산 BEXCO에서 진행되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시회(KOMARINE 2019)와 연계해 1:1 수출상담회인 Global Offshore & Marine Plaza 2019가 개최되며, 해당 행사에는 PETRONAS, MMHE, SAPURA ENERGY 등 말레이시아 주요 기업들을 초청 예정
- 해당 기간 1:1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한-말레이시아 오프쇼어 협의회(M-KOC) 정기총회도 진행돼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시장 동향 세미나와 함께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임.
□ 시사점
ㅇ OGA 참가 말레이시아 및 한국 기업 모두 전시회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2년 전 대비 매우 증가했으며, 이는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산업의 재귀를 의미한다고 평가함.
ㅇ 말레이시아 기업들은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의 품질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PETRONAS 또한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을 접촉해 한국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적극 도와줄 것을 요청한 상황임.
ㅇ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에이전트 선정 또는 말레이시아 기업과의 합작투자가 필수이며, 에이전트는 가능한 한 PETRONAS 라이선스를 받은 경험이 있고 실제 납품 경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유리함.
- 납품처를 통해 유력 에이전트를 추천받는 것도 한 방법이며, 업계 평판을 통한 검증 과정도 필수적임.
- 라이선스·등록은 제품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품별로 다른 에이전트를 임명할 수 있음.
작성자: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오유진 과장, 이지우 현장실습생
자료: OGA 홈페이지, 참가 한국 기업 인터뷰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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