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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스카이캐슬이 존재할까 - 미국 사교육 시장동향 및 전망
  • 현장·인터뷰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유주경
  • 2019-07-29
  • 출처 : KOTRA

- 국내 메가스터디와 같은 온라인 사교육 절대강자 미국에 아직 없어 -

- 비싼 사교육비, 높은 임대료로 인해 온라인 교육 시장은 떠오르는 황금어장 -




□ 2019년 미국 K-K12 사교육 시장 현황


  ㅇ  2019년 미국 사교육 시장

    - 글로벌 교육 뉴스사 WENR에 따르면 미국 교육 구조는 초, 중, 고등학교는 총 12년으로 분류 기준은 주와 학교마다 다르며 보통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가 4년제인 5-3-4 제도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인 6-3-3 두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12년의 과정을 이수해야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음.

    - 미국에서 사교육의 의미는 두 그룹에 의해 달리 해석될 수 있음. 첫번째 그룹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K-K5)으로 흔히 애프터스쿨(After School)로 불리는 놀이 위주의 다양한 활동들을 뜻하고 두번째 그룹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뜻하는 K6-K12로 대학 진학을 위해 부족한 과목을 학습하고 준비하는 개념의 튜터링(Tuturing)을 뜻함.

    - 산업조사기관 IBIS 월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사교육 시장 규모는 약 230억 달러(한화 약 26조 원),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은 4.1%에 도달, 교육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사교육 주요 참여 인구 분포도

자료: IBIS World


    - 시장을 이끌고 있는 그룹은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싱글 부모나 두명 다 일을 하고 있는 부모들과 그들의 자녀들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시장의 61%, K6-K8 학생들이 23%, 나머지 16%는 K9-K12 학생들이 차지하며 약 10만 명으로 집계됨. 이는 전체 K1-K12 학생수의 약 20%를 차지함.


사교육 수업 내용 분포도

자료: IBIS World


    - 수업 내용 분포도를 살펴보면 48.1%가 언어·수학 등의 보충학습, 13.6%가 축구·댄스 등 운동수업 그리고 10.7%가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예체능 활동으로 집계됨.

    - 이 중 보충학습 시장 규모는 70억 달러(약 7조8800억 원)로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오는 과외 형태와 학생이 직접 찾아가서 배우는 학원 형태로 구분되며, 대표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으로 클럽Z! 튜토스(Club Z! Tutors)와 구몬(Kumon and Huntington Learning Center)이 있음.


사교육 지역 분포도

자료: IBIS World


    - 사교육 지역 분포도를 살펴보면 동남부 지역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시장의 23.4%를 차지함. 두 번째로 높은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는 곳은 중대서양 지역으로 뉴욕주가 7.9%로 사교육기관이 미국에서 2번째로 많은 곳임을 알 수 있음. 세 번째는 서부지역으로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사교육기관이 제일 많은 곳으로 드러남.

    - 미국 가맹점 소식지 프랜차이즈 헬프 뉴스에 따르면 미국 사교육기관은 2018년 기준 10만 개, 공교육 기관까지 포함했을 경우 약 20만 개, 약 350만 명의 인력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장의 주요 대상이 될 수 있는 K1-K12 학생수는 약 5500만 명임.


  ㅇ 미국 사교육 주요 기관

    -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사교육 시장은 43%가 개인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고 11%가 사립학교, 18%가 BGCA, 15%가 YMCA, 10%는 종교단체가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기관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기관명

 소개

 웹사이트

The Boys & Girls of America (BGCA)

1860년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트에 살고 있던 세명의 자매 Elizabeth Hamersley and sisters Mary and Alice Goodwin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 2018년 기준 미국 전역에 4,300개의 클럽이 있고 6만 4000명의 직원과 32만300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음. Bank of America, Toyota, Taco Bell, Coca-Cola, Disney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 매출 2억3710만 달러를 기록함. 

https://www.bgca.org

YMCA

1844년 영국 런던 히치콕로저스 상점 점원이었던 조지 월리엄스(George Wiliiams)가 12명의 청년들과 함께 혼란한 사회속에 놓인 젊은이들의 정신을 건강하게 개선하고자 설립한 단체로 현재 미국에 2700개가 있고 2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음.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미술, 공예,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 2017년 2억779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함.

https://www.ymcasv.org

After-School All-Stars

1990년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단체로 53도시에 468개를 운영하며 과학, 테크, 엔지니어링, 수학, 숙제보조, 운동, 미술, 원예 수업을 제공하고 있음. 2018년 39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함.

https://afterschoolallstars.org/

WINGS for Kids

1996년에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인간관계, 사회성, 책임감, 인지능력 , 예술, 수학, 음악, 베이킹, 스포츠 등의 다양한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

https://www.wingsforkids.org/

 자료: IBIS World,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정리


  ㅇ 대학교 진학을 위한 K6-K12 대상 사교육 시장


미국 대학교 입학 요구 사항

세부구성요소

내용

내신

GPA(Grade Point Average)라 불리며 고등학교 4년 동안의 학점을 의미함. 지원자의 성적과 성실성을 보여줄 수 있음. 기본과목 외 Honor, AP(Advanced Placement) 수업 등의 대학교 1-2학년 수준의 수업 및 희망 전공 과목과 관련된 수업을 수강하여 잘 이수했는 지에 대한 도전 자세와 노력을 중요하게 평가함. 

시험점수

 - SAT: 한국의 수능 같은 시험으로 1년에 총 7번 시행되며 Reading, Writing, Math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됨. Essay는 선택사항이나 명문대학교들은 필수로 요구하며, 총 1600점이 만점임.

 - ACT: SAT와 비슷한 성격의 시험으로 36점이 만점

 - SAT II: Subject Test라 불리며 과목별 지식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총 20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희망 전공과 관련돼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음.

 - TOEFL: 유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공인영어시험으로 120점 만점임.

특별활동

별도의 과외활동과 봉사활동을 의미하며, 이것을 통해 인간관계 및 리더십을 판단하는데 단순한 참가성 활동보다 희망 대학교 전공과목과 관련된 활동을 선택해 꾸준하게 활동하는 것이 좋음.

에세이

지원자의 능력, 성향, 열정, 사고, 성격 등 지원자가 타 지원자와 어떻게 다른지 차별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에세이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함.

인터뷰

희망 대학의 입학 담당자나 동문과의 인터뷰를 별도로 신청해서 실시하는 것을 뜻하며, 이를 통해 지원자가 희망학교와 지원학과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 보여줄 수 있음.

자료: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정리


    - 미국은 대학교마다 요구하는 입학 조건이 상이하고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준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에 희망 대학교의 유형을 미리 확인하고 학생의 수준에 맞는 입시전략으로 세우는 것이 효율적임.

    - 미국 교육컨설턴트협회(IECA)에 따르면 명문 대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입시 전문 컨설턴트 수도 빠르게 늘고 있음. 2018년 기준 미국에 약 8000명 이상의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고 이는 10년 전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임.

    - 2019년 2월 미국 유명 기업인들과 연예인 부모들이 자녀들을 명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고 부정으로 입학을 청탁해 사기공모, 업무방해, 돈세탁 혐의가 드러나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옴.

    - 한 부모는 자녀를 예일대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축구를 해본 적도 없는 딸의 사진을 고교 축구 경기 사진에 합성하고 수상 경력을 위조하는데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를 사용했고 어떤 부모는 정상인 자녀에게 마치 장애가 있는 것처럼 위장해 시험감독관의 보조를 받아 정답을 작성하게 하는 상황을 연출하는데 5만 달러(한화 약 5850만 원)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나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 그릇된 선택을 감행할 만큼 미국 부모들도 교육열이 낮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AP 연합통신은 2019년 6월 기준 전체 미국 대학생의 71%가 학자금 빚이 있는데 1인당 평균 10만 달러(약 1억1500만 원)의 빚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함.

    - 이런 영향으로 최근 미국의 학생들은 "장기간 학자금 빚 상환에 허덕이며 시간을 낭비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점점 확산돼 창업, 세일즈, 무역 등의 실용적인 과정들을 단기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교육기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미국의 학부모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미국 사교육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봄.


□ 실리콘밸리 10년 거주 워킹맘 A씨와의 인터뷰


Q1) 자신에 대해 소개해달라
A1) 미국에 거주한 지 15년 됐으며 현재 6살, 12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Q2) 두 자녀 모두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A2) 제가 일을 하는 동안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돌보미 서비스 대신 사교육을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은 아이 같은 경우 하교 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놀이 교육 위주의 사교육을 이용하고 있고 큰 아이는 바이올린, 테니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시키고 있는데 두 명 다 즐겁게 시간도 보내고 사회성도 길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Q3) 미국 교육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3) 한국도 초등학생 때까지는 자녀들에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중학생부터의 교육은 학교, 학부모, 사교육기관들까지 대부분 대학 입시에 집중돼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반면에 미국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 사회성과 책임감을 겸비하고 다양한 액티비티에도 능한 학생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우리 학교에서 명문대학교에 얼마나 보냈다. 보내야 한다."는 강박보다 학생이 가진 개성에 집중하고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태도와 자세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선생님 한 명당 담당하는 학생수가 한국보다 적어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Q4) 미국 사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떤 점들이 개선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A4) 인건비가 비싸다 보니 사교육 비용도 너무 비쌉니다. 예를 들어 악기 수업은 분당 비용이 발생되는데 실리콘밸리 내 피아노 수업 같은 경우 보통 30분 수업에 40~50달러, 선생님에 따라 200달러까지도 책정됩니다. 겨우 30분 수업에 한국 돈으로 약 5만 원에서 23만 원까지 넘는 수업료를 지불하는 게 부모로써 큰 부담입니다. 또한 긴 여름방학 동안 보낼 수 있는 여름캠프수업들이 있는데 이 또한 1주일에 저렴하면 300~400달러, 많게는 2000달러 넘게도 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두 아이들 캠프 보내는 비용만 한 달에 1만 달러(한화 약 1175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1년 동안 미리 준비해야 할 정도입니다.


□ 포틀랜드 7년 거주 전업주부 B씨와의 인터뷰


Q1) 자신에 대해 소개해달라
A1) 미국에 거주한지 7년됐으며 현재 5세, 10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Q2) 두 자녀 모두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A2) 학교 수업도 보충하고 그 밖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성장시키기 위해 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사교육 종목은 팀 베이스의 스포츠입니다. 저는 공부만큼이나 아이들의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스포츠와 같은 단체 운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경쟁, 협동정신을 배우는 등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Q3) 미국 교육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Q3) 학생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합니다. 처음부터 답을 주고 답만 외우는 식의 주입식 교육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서 문제가 발생됐고 왜 생겼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 등의 문제 해결 능력을 연마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크면서 생기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더 크게 보고 스스로 잘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4) 미국 사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떤 점들이 개선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Q4) 너무 비싼 수업료입니다. 공교육의 평준화가 되지 않았기에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사교육으로 보충시키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좋은 사립 학교들은 등록비 및 수업료가 어마어마 합니다. 미국 사교육이야 말로 자본주의의 표본인 것 같습니다.


□ 시사점


  ㅇ 합리적인 가격대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글로벌 에듀테크 소비 시장 전망(2018 ~ 2025)

자료: HolonlQ


    - HolonlQ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소비시장은 2018년 1520억 달러(한화 약 153조8000억 원)에서 2025년 3420억 달러(한화 약 401조5798억 원)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사교육연합(Afterschool Alliance)에 따르면 2009년과 2014년 사이 사교육 프로그램 참여율이 6% 증가했고 수익은 대부분 학원비에서 나오며, 순이익은 약 2-10%로 추정됨. 하지만 높은 임대료 및 강사 확보 어려움으로 온라인 기반 교육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1:1 온라인 영어 수업 제공 스타트업 VIPKid, 온라인 강의 교육 스타트업 BYJU'S, 디자인·경영·소프트웨어·마케팅·미술 등 다양한 수업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 교육 스타트업 Udemy 와 같은 회사들이 2015년 이후 만들어졌고 빠른 시간 안에 사용자들을 확보해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성장함. 특히 중국, 인도, 미국 등 인구가 많고 교육열이 높은 나라에서 두각을 나타냄. 

    - 미국에는 국내 최대 사교육 기업 메가스터디 같은 대형 교육기업이 없는 상황으로 언어의 장벽만 해결된다면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에 미국 시장은 큰 기회가 될 수 있음.


글로벌 유니콘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자료: Holon IQ


  ㅇ 연령별·상황별·목적별에 맞는 다양한 성격의 액티비티 제공

    - 미국은 아카데믹한 수업만큼이나 문화, 신체활동 교육에도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전 타깃 시장의 특징과 관련법 등을 먼저 숙지한 후 시장을 세분화해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제공할 수 있다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됨.

    - 교육 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나이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큰 유행이 없는 사업으로 타깃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분석됨.



자료: IBIS World, Franchaise Help News, WENR, 미국 교육 컨설턴트 협회(IECA), AP 연합통신, 미국 사교육 연합(Afterschool Alliance), Holon IQ,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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