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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료기기 전시회(ExpoMed)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9-07-04
  • 출처 : KOTRA

- 20개국, 250개사가 참가하는 멕시코 대표 의료전시회 -

- 국내기업,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 필요 -

 


 

 

자료: 멕시코 의료기기 전시회(ExpoMed) 홈페이지

 

멕시코 의료기기 수입 시장규모

 

  ㅇ 글로벌 조사 전문기관 Fitch Solutions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53.9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4.9%씩 성장해 2023년에는 시장규모가 78.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Fitch Solutions는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의 주요 성장요인을 민간 의료시장 확대와 개인 의료비 증가로 분석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규모 및 전망치

                (단위: 백만 달러)                  

 

*: f 전망치  

자료: Fitch Solutions

 

  ㅇ 멕시코의 의료기기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2018년 기준 28.1억 달러를 수입, 전체 수입 의료기기 중 약 62.6% 비중을 차지

    - 그 뒤를 중국(3.5억 달러)과 독일(2.5억 달러)이 잇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는 약 4,340만 달러를 수입해 한국은 멕시코 12위 의료기기 수입국으로 기록됨.

 

       멕시코 주요 의료기기 수입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HS 코드 3005, 3006, 9018, 9019, 9020, 9021, 9022 합산 기준)

자료: World Trade Atlas

 

  ㅇ 주요 수입품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내과용, 외과용, 치과용, 수의용 기기로 2018년 기준 약 30.4억 달러를 수입

    - 이에 비해 정형외과용 기기, X-ray 기기, 의료용 소모품 및 기타 의료용품 수입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함.

 

멕시코 주요 의료기기 수입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자료: World Trade Atlas

 

멕시코 의료기기 규제 현황

 

  ㅇ 멕시코 내 의약품 판매를 위해서는 멕시코 식약청(Cofepris) 승인이 필수며, 동 인증의 유효기간은 5년이기 때문에 5년마다 의료기기 인증을 갱신해야 함

    - 주의할 점은 멕시코 의료기기로 등록된 모든 제품에 대한 권한은 멕시코 등록보유자(Mexico Registration Holder)에게 있기 때문에 등록업체 선정 시 신중할 필요가 있음.

      · 등록보유자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판매업자를 추가하려면 판매업자에 대한 식별정보를 제출하고 판매 대행에 대한 아포스티유 공증을 마친 뒤 등록보유자를 통해 신청 가능

 

멕시코 의료기기 전시회 개요

 

  ㅇ 멕시코 의료기기 전시회(ExpoMed) 2008년 처음 개최되어 11회차를 맞이한 멕시코 대표 의료기기 전시회로 중국, 미국 등 20여개의 국가에서 총 25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여

    - 동 전시회에는 의료기기 유통사, 제조사, 의료기기 운송기업, 수입상 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했으며 진단기기, 의약품, 수술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했음.

    - 주최 측에 따르면 ExpoMed는 B2B 중심의 전시회로 참가업체들이 다양한 바이어와 의료기기 유통회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

 

  ㅇ 멕시코 보건의료 시장 동향과 미래 트랜드를 조망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

    - 동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환자 관리 패러다임, 멕시코 의료시스템 변화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가 됐으며, 주최 측은 컨퍼런스 중 네트워킹 시간을 따로 마련해 참가자 간 교류에 중점을 두었음

 

자료: 코트라 무역관 자체 자료 및 ExpoMed Facebook

 

전시회 특징

 

  ㅇ B2B에 중점을 둔 전시회로 전시기간 동안 전시업체와 바이어가 미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음.

    - 동 전시회는 일반 참관객이 아닌 업계 종사자를 위한 행사로 타 전시회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비싼 편이나, 동 행사를 통해 멕시코 사업 파트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업계 내 주요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음.

      · 전시회 주최 측은 일반 참관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전접수 할인, 학생 할인 등의 제도를 운용하기도 했으나, 업계 종사자를 위한 행사인 만큼 일반 참관객의 참여율이 높지는 않았음

 

  ㅇ 헬스케어 관련 종합 전시회로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관련 기업도 다수 참가

    - 동 전시회에는 MRI, X-ray 등 진단 용품, 시약 등을 보관하는 의료용 냉장고, 휠체어, 지팡이, 재활용품을 비롯하여 의료용 침대, 비타민 등 건강보조제, 장례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었음

    -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던 품목은 생존 가방으로, 지난 몇 년간 멕시코 내 지진, 태풍, 화산 폭발 등 자연재해로 구호용 의료기기 관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

 

자료: 코트라 무역관 자체 자료

 

전망 및 시사점

 

  ㅇ 최근 정부의 의료분야 예산 삭감으로 연방 정부 주도의 입찰이 축소되고 있어, 국내기업이 입찰 참여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전시회에 참가한 A 기업 B 씨에 따르면 멕시코 의료기기 입찰을 주요 발주처였던 멕시코 사회보험청(IMSS)의 예산이 삭감되면서 국가 주도 입찰은 지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당분간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이 다소 축소될 수 있다고 전망

 

  ㅇ 한국 기업의 경우 다른 국가 제품보다 품질은 우수하나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경향이 있어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

    - 멕시코 현지 파트너를 발굴할 경우, 현지 인허가, 대 정부 협력사업 추진 등을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행정절차 간소화, A/S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의 부차적인 장점도 있음.

    - 전시회에 참가한 CD 씨에 따르면 전시회 마지막 날 의료기기를 실험해보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바이어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 현지 반응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추천

 

  ㅇ 멕시코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전시회에 참가한 EF 씨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께레따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용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함.

    - 이어서 동물용 의료기기의 경우 인체용 의료기기보다 인증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규제 내용도 적기 때문에 동물용 의료기기 수출을 시작으로 멕시코 시장 반응을 살펴볼 것을 권유

 

 

자료: Fitch Solutions, ExpoMed, 멕시코 식약청(Cofepris), El Financiero, El Economista,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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