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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주류 전시회 EXPO WINE+BEER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보영
  • 2019-06-24
  • 출처 : KOTRA

- 칠레 주류 전시회 EXPO WINE+BEER, 2019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 -

- 전시회를 통해 칠레 주류시장의 최신 트렌드 확인가능 -

 

 

 

□ 전시회 개요


행 사 명

EXPO WINE+BEER 2019 (2019년 와인+맥주 전시회)

개최기간

2019년 5월 30, 31일 ~ 6월 1일

개최장소

Avenida El Salto 5000, Huechuraba, Santiago, Chile (Espacio Riesco)

주요내용

와인과 맥주 제조와 관련 기계 및 기타 상품 전시회

   

70여 개의 칠레 주류 제조 관련 업체

   

INDURA, Mcpack, Fermentis5개 기업

공식 홈페이지

https://www.expowinebeer.com

자료: 2019 EXPO WINE+BEER 공식 홈페이지

 

  ㅇ 칠레의 주류 전시회인 2019 와인+맥주 전시회(EXPO WINE+BEER 2019)가 2019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산티아고 Espacio Riesco 전시장에서 진행됨.

    - EXPO WINE+BEER는 칠레 최초의 주류 전시회이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와인과 맥주 제조와 관련된 기계, 원재료, 가공 서비스, 패키지 분야 등 주류 제조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됨.

   

  ㅇ 이번 행사에는 주류 제조와 관련된 7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전시장은 크게 와인 제조 파트와 맥주 제조 파트로 구성됨.

    - 와인 제조 파트에는 와인병, 라벨링을 포함한 패키지, 각종 와인 제조기계 및 포도 수확 관련 기술 장비들이 소개됨.

    - 맥주 제조 파트에서는 맥주 운송수단부터 비어타워, 맥주 제조기계 및 청소 기계, 맥주 제조 원재료, 주류 분석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됨.

 

  ㅇ 전시 부스 외에도, 최신 트렌드와 시장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40여 개의 세미나가 진행되어 관람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음.  

    - 세미나의 주요 테마는 칠레 주류 시장의 현황과 제조 관련 각종 신규 혁신기술, 마케팅 트렌드 등이 있었음.

 

EXPO WINE+BEER 2019 전시회 전경

   

  

자료원 :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칠레 주류 시장의 최신 트렌드


  ㅇ 와인산업의 경우, 여러 전시업체들이 와인 외관의 변화를 통해 상품을 차별화 하려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음. 특히,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패키지의 상품들과 패키징 재료에 차별화를 둔 상품들이 많이 전시되었음.

    - 와인 라벨링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특수 재질의 제지와 고급 디지털 인쇄 서비스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음.

    - 어두운 조명에서도 상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야광 라벨 제품 또한 큰 인기를 끎.

 

와인용 야광 라벨 모습

 

자료원: superyachts홈페이지,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자체 촬영

 

  ㅇ 맥주의 경우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맛에 차별화를 둔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었으며, 맥주 병의 외관보다는 맥주 자체의 원재료를 통해 제품을 차별화시키려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음.

    - 맥주의 주원료인 홉(Lupulo)을 이용한 이국적인 맛의 맥주 상품 등이 소개됨.

 

  ㅇ 이 외에도,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경제적인 각종 주류 포장 및 운송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음.

    - 주류의 운송비 절감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속 맥주통을 대신할 수 있는 펫트형 주류 운송통(Pet Keg)과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형 맥주 캐리어(Carrier)가 소개됨.  

 

펫트형 맥주 운송통과 플라스틱 맥주 캐리어 상품 예시

 

자료: Paktech홈페이지 및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자체 촬영

 

□ 칠레의 와인과 맥주 시장 현황

 

  ㅇ 칠레의 와인 시장규모는 2012년 이후 연간 9.8%의 속도로 성장하여 2017년 29억 1,610만 달러를 기록함.

    - 연간 와인 수요량의 경우, 2017년 기준 약 3억 780만 리터의 와인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남.

 

  ㅇ 칠레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재 약 500개의 와인 상품과 1,300개의 와이너리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 중 가장 유명한 와인 브랜드는 120, Gato, Clos de Pirque, Misiones de Rengo, Montes Alpha 등이 있음.

    - 주요 와이너리는 Viña Santa Rita(시장점유율: 31.5%), Viña San Pedro Tarapacá (29.8%), Viña Concha y Toro(27.8%) 등이 있음.

 

  ㅇ 칠레의 와인 수출규모는 2018년 19억 9,389만 달러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 감소한 수치임. 반면 2018년 수입액의 경우 전년대비 29.4% 증가한 1,086만 달러를 기록함.

    - 이는 최근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칠레의 주요 식품점과 와인 유통 전문 회사들은 외국으로부터 새로운 와인을 수입하고 있는 반면, 수출 시장에서는 미국의 칠레 와인 수요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파악됨.

 

칠레 와인 수출입 현황 (HS코드 2204 기준)

(단위: USD, %)

구분

2016

2017

2018

17/18년 증감률

수입

8,338,847

8,390,917

10,859,550

29.4

수출

1,853,136,029

2,018,108,364

1,993,890,637

- 1.2

자료: Global Trade Atlas자료 재구성

 

  ㅇ 칠레의 맥주 시장은 2012년 이후 매년 10%씩 성장하여, 2017년 시장 규모는 32억 7,681만 달러를 기록함.

    - 현재 연간 맥주 수요량은 2017년 기준 9억 3,370만 리터 수준으로 집계됨.

 

  ㅇ 칠레 맥주 시장의 주요 회사는 CCU(점유율 67%)와 Cervecería Chile(점유율 23%) 등이 있으며, 이 회사들은 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여러 종류의 맥주를 수입하여 유통하고 있음.

    - CCU는 칠레 최대 규모의 음료회사이며 Cristal, Escudo와 같은 현지 맥주 외에도 Heineken(독일), Dorada(스페인)와 같은 수입맥주의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음.

    - Cervecería Chile에서도 Becker, Báltica와 같은 칠레 맥주와 Corona(멕시코), Stella(벨기에)와 같은 수입 맥주의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음.

 

  ㅇ 칠레의 맥주 수입 규모는 2018년 전년 대비 2.3% 증가한 1억 9,075만 달러였으며,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27.3% 증가한 160만 달러를 기록함.

    - 최근 CCU가 인근 남미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이로 인해 맥주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칠레 맥주의 수출입 현황 (HS코드 2204 기준)

(단위: USD, %)

구분

2016

2017

2018

17/18년 증감률

수입

168,952,482

186,431,615

190,752,091

2.3

수출

878,383

1,258,146

1,601,105

27.3

자료: Global Trade Atlas자료 재구성

 

□ 현장 인터뷰 1: 맥주 제조 업체 Fermentis 행사 홍보 담당자 인터뷰

 

     

 

Q1. EXPO WINE+BEER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1. 우리 회사는 EXPO WINE+BEER 전시회를 회사의 신재품을 홍보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있다. 또한 맥주 시음회를 통해서 소비자의 선호도에 대한 시장조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이번 행사는 우리 회사에게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Q2. 칠레 맥주 시장의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A2.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 상품과 맛의 다양화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맥주와 같은 이국적인 맛과 향을 지닌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맥주 회사들은 맥주 제조에 주원료인 홉(Lupulo)을 이용해서 새로운 맛의 맥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예를 들어, 홉이 강할수록 맥주의 색이 불투명하고, 향이 강해진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각종 홉의 배합률을 바꾸어 새로운 맛과 풍미를 가진 맥주를 만들고 있다.

 

Q3.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마케팅 방법이 있나요?

A3. 우리 회사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주류 전시회 참여를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시음회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보는 것이다.

 

□ 현장 인터뷰 2: 와인 패키지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린팅 서비스 제공 업체 Dipisa 판매 담당자 인터뷰


     

 

Q1. 이번 행사에 왜 참가하게 되었나요?

A1. 우리 회사의 서비스를 잠재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이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Q2. Dipisa의 서비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2. Dipisa는 와인 패키지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고품질의 프린팅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의 오프셋 인쇄보다 저렴한 가격에 100~300개 정도의 소량 제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독성이 없는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쇄 후 인체에 유해한 냄새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Q3. 어떤 마케팅 수단을 주로 이용하나요?

A3. Dipisa는 주로 와인 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보다는 주류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잠재 고객을 찾고 있다.

 

□ 시사점

 

  ㅇ 칠레 주류 전시회 EXPO WINE+BEER는 칠레 최초의 주류 전시회로 칠레 투자청(InvestChile)은 향후 해당 전시회에 300개 이상의 기업과 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칠레 주류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음.

    - 와인의 경우 차별화된 패키징을 통해 외관에 차별을 두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맥주의 경우 맛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음.

   

  ㅇ 칠레 주류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다면 향후 개최될 EXPO WINE+BEER 참가, 혹은 직접 진출이 부담스럽다면 KOTRA의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 혹은 지사화사업 서비스 이용을 추천함. 

 

 


작성자: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지윤정, 김보경

 

자료: EXPO WINE+BEER 2019 공식사이트, 칠레 투자청(InvestChile), Euromonitor International, Global Trade Atlas, 현지 일간지(El Mercurio, La Tercera)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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