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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VITAFOODS EUROPE) 현장리포트
  • 현장·인터뷰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민혁
  • 2019-06-11
  • 출처 : KOTRA


- 매년 1,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


- 식물추출원료를 사용한 기능성식품, 스포츠 보조영양식품이 대세 -

- 유럽경기 회복 및 방문객 증가에 한국관 참가기업 높은 만족도 보여 -

 


 

비타푸드 전시장 내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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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취리히 무역관 자체촬영

 

전시회 개요

 

  ○ Vitafoods(비타푸드)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2019 5 7일부터 9일 까지 3일 동안 스위스 제네바 PALEXPO 전시장에서 개최됨. 199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3회를 맞이하였으며, 상담 위주의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서, 전시업체와 업계종사자간의 1:1 비즈니스미팅은 해당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임.

    - 비타푸드 유럽은 원료, 가공, 포장설비기계분야, 완제품 그리고 전체 영양보조식품의 공급망까지 포괄하는 유럽 내 유일한 전시회임.


  ○ 유럽 내 유명 건강기능식품 업체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약품 관련 업체들도 다수 참가하여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경계선에 있는 오메가, 폴리코사놀 등의 제품들과 원료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연, 경질 캡슐 등이 동시에 대거 전시되었음.

    - 한국, 벨기에, 크로아티아,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프랑스, 헝가리, 미국 등의 국가관 포함 63개국의 1,151 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하여 기능성 식품 무역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짐. 특히 중국은 약 1,500sqm 이상의 면적의 최대 규모로 참가했으며, CCCMHPIE CCPIT2개 단체가 각각의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음.

    - 유럽 내 대형 산업전시회들의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비타푸드는 꾸준한 성과와 함께 전시회 규모가 매년 확장되고 있음.

 

(전시회 기본정보)

전시회명

VITAFOODS EUROPE 2019

개최기관

2019.5.7() - 9.(), 3일간

개최장소

Palexpo, Geneve, Switzerland

개최규모

1,150 개 이상업체 / 방문객 22,000여명

전시분야

건강기능식품

주체기관

Informa markets (informa Health & Nutrition)

홈페이지

www.vitafoods.eu.com

*자료원 : Vitafoods Europs 2019

 

전시회 이모저모

 

  ○ 관심이 높은 품목인 오메가3, 스포츠영양식품, 프로바이오틱스는 전시장내 따로 센터를 두어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세미나와 강연을 7, 8일 이틀에 걸쳐 운영하며 관람객들에 정보를 제공하였음.

    - 웰빙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스포츠 영양기능성 보조식품들의 수요가 높아짐. 스포츠 보조식품들 중 비건(Vegan)제품의 비중이 14%나 증가 하였고, 완두콩에서 추출한 프로테인 제품은 지난 4년간 3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음.

 

  ○ 전시장 메인 입구 앞에는 유명 제약회사 Lonza, DSM사를 비롯한 SIRIO 등의 유럽 내 유명 식품회사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특히 유기농 열풍으로 인하여 EVONIK 등의 천연 유기농화장품 제조회사 및 관련 화장품원료를 취급하는 회사들이 전시회에 참가하였음. 미국관에서도 유기농식품 관련 여러 업체들 참가하였으나, 제품의 인지도 등은 아직 유럽을 따라오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임.

 

메인 입구앞 DSM, Lonza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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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취리히 무역관 자체촬영

 

  ○ 유럽 내에서도 특히 독일, 프랑스가 해당 산업이 가장 발달되어 있어 프랑스 업체 128개사, 독일 업체 88개사가 참가하였음.

    - 중국은 총 215개사의 전시 참가로 국가관중 가장 많은 참가업체수를 기록하였으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성이 낮아서인지 다른 국가관들에 비해 방문객이 현저히 낮았음. 그러나 중국에서 대량생산되고 있는 비타민원료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고 함.

 

  ○ 전시관은 크게 국가관, 완제품관, 원료관, 강연장, 시식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메인 입구에 별도로 신제품 런칭존, (new)성분존, 스포츠 영양존을 마련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음.

    - 다수의 전시 참가 기업에서 제품 샘플링을 진행하여 참관객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알림과 동시에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준비하였음. 유기농으로 제작한 천연 화장품, Berry, 유산균, 캡슐 등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음.

 

성분존, 신제품 런칭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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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취리히 무역관 자체촬영

 

    - 국가관으로는 한국, 벨기에, 크로아티아,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프랑스, 헝가리, 미국 등으로 구성었으며, 한국에서는 총 29개의 국내업체들이 참가하였음. 한국관은 9개 업체가 참가한 코트라 주관 한국관과 8개 업체가 참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의 한국관으로 구성되었음.

 

  ○ 주최측에서 준비한 포럼, 세미나, 전문가 초청 간연이 매일 2회에 걸쳐 마련되어 있어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각종 부대행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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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취리히 무역관 자체촬영

 

한국관 참가업체 이모저모

 

  ○ 코트라는 한국 바이오협회(KOREA BIO)와 공동주관하여 올해로 18회째 비타푸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9개 국내업체(기존 참가업체: 6개사, 신규 참가업체: 3개사)가 한국관을 통해 전시에 참가하였음.

    -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국내업체 9곳 중 6곳은 비타푸드에 최소 3년 연속 참가해온 베테랑 업체들로 해외 마케팅 사업의 중요부분을 비타푸드에 집중하고 있음.

    - 취리히 무역관에 따르면, 한국관에 참가한 9개 국내업체들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약 300건의 바이어 미팅을 기록하였음.

    -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오메가3, 면역/생리 활성 소재, 면역강화 천연물 소재바이오효소, ODF 관련 품목, 감미료, 캡슐제조기기 등의 제품들로 전시품목을 구성하였음.

    - 올해 한국관은 전시장 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식당 및 카페 바로 앞에 위치하여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었음.

    - 취리히무역관에 따르면, 비타푸드 주최측도 한국관의 중요성과 한국기업의 높은 품질 및 우수한 기술이 전시 참가자의 많은 관심을 끌고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2020년에는 좀 더 좋은 위치에 한국관을 배치할 계획을 밝혔음.

 

2019년 비타푸드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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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취리히 무역관 자체촬영

 

  ○ 한국관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업체 중 오메가 3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K, A사에서는 일일 2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하고 이중 30프로 이상 유효미팅이 발생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함.

    - 한국의 캡슐 제조 회사 C업체에 따르면 이미 유럽에 여러 거래업체가 있어 전시회를 참가함으로서 기존 바이어들과의 관계유지와 신뢰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예정이라고 함. 또 한국은 BSE(광우병) 미감염 발생국가로서, 광우병 발생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보다 높은 신뢰성 및 품질 보증 등을 가지고 있어 전시기간 중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함.

    - 올해로 5회째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W업체는 50여건의 바이어 상담과 바이어 발굴에 따라 2020년에도 재참가 의사를 밝힘.

    - AT center에서는 홍삼을 원료로 한 분말, 엑기스, 커피 등의 제품과 보리 새싹에서 추출한 콜라겐제품, 마늘에서 추출한 천연방부제 등을 선보였음.

 

코트라 한국관 국내업체 바이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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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취리히 무역관 자체촬영

 

시사점

 

  ○ 비타푸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건강 및 기능성식품산업을 다루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장이자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유럽 및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전시회.

 

  ○ 스위스의 자체 기능성식품산업과 함께 기능성식품 수요가 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인접한 유럽 주요 국가에서 유망 바이어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전 세계 주요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유럽 바이어, 특히 대형 바이어의 경우 업체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중요시하는데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업체를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를 기억하고 찾아와 좋은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음.

 

  ○ 전 세계적으로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질병 치료가 주목적이었던 삶에서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삶의 트렌드로 점차 변화하고 있음.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 되는 국가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보조식품의 소비가 높아지고 있음.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인 국가에서는 건강기능성 식품 외 스포츠 건강보조 식품의 인기도가 높아짐.

 

  ○ 유럽, 호주, 캐나다 등이 식품 산업이 발달되었으나, 고도 성장기를 마치고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인구수가 가장 많은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이 빠른 경제성장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 수요가 상당히 높은 편임.

    - 한국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에서는 중국에 비해 열위에 있으나,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 등은 타 국가에서 비해 우위에 있고, 또한 BSE 비발생국가라는 점을 부각시켜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음.

 

  ○ 환경과 건강에 점차 민감해지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 해야할 것으로 보임.

    - 소매분야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소비자의 선호도 및 개인맞춤 건강에 따른 맞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 기능성식품분야에서 국내기업들은 기술면에서나 소재 면에서 충분히 해외시장을 개척할 잠재력이 있으나 규모가 작아 비타푸드 한국관 확대 등, 해외마케팅 측면에서 국가적 지원이 필요.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국내 우수기업들의 유럽 및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성식품 및 소재분야의 최고 전시회로 뽑히는 비타푸드 내 국내업체의 적극적인 참가가 필요함.

 

자료원: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Vitafoods Europs 2019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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