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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S K-Move Job Fair in LA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19-05-29
  • 출처 : KOTRA

- 미국 남가주 소재 현지 진출기업 및 교포기업들 대거 참가 -

- 한국 및 미국 전역의 구직자 모두를 아우르는 유익한 취업 행사로 평가 -

 

 

 

□ 행사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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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개요

행사명

2019 US K-Move Job Fair in LA(LA K-Move 취업박람회)

개최 기간

2019 5 10(), 12:00~18:00

장소

JW Marriott Los Angeles L.A. LIVE, Platinum Ballroom

주최/주관/후원

KOTRA / JobKoreaUSA /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참가 규모

구인 기업 32개사, 구직자 약 300여 명 참가

행사 내용

채용 기업 부스별 구직자 상담 및 면접 진행

홈페이지

http://www.kotra.or.kr/KBC/losangeles/ http://jobkoreausa.com/kotra/

 

  ◦ 행사 요약

    - K-Move 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K-Move Job Fair’가 올해는 미국 3개의 K-Move 센터/거점 무역관에서 동시에 주최하여 서부는 로스앤젤레스와 실리콘밸리(화상 면접만 진행)에서, 동부는 뉴욕에서 각각 진행

    -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LA K-Move 센터와 미국 서부의 한인 대상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인 JobKoreaUSA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됨.

    -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및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는 LA K-Move 센터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기업 32개사와 역량 넘치는 한국 인재들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

 

2019 US K-Move Job Fair in LA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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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체 촬영

 

  ◦ 참가 규모

    - 올해 행사에는 32개의 기업에서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위한 부스를 설치하여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참가자들을 맞이함.

    - 대표적인 구인 참여 기업들로는 Bank of Hope, Hanmi Bank, Bibigo International, Hanjin Intermodal America, Lotte Advanced Materials, Lotte Beverage America, Spigen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 LA)를 통해서도 약 20여 개 기업이 구인에 참여함.

 

  ◦ 행사 특징

    - 이번 Job Fair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었던 한인 인재 중심의 유익한 취업 행사로 평가됨.

    - 실제 면접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전문적인 복장을 갖춘 구직자로 가득 찼던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제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인 다양한 분야의 여러 기업이 참가하여 의미 있는 상담과 면접이 이루어짐.

    - 특히 LA 이외에도 뉴욕 K-Move 센터의 주관 아래 뉴욕에서도 같은 이름의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LA와 뉴욕뿐만 아닌 타 주(State)와 한국에 위치한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화상 면접의 기회가 제공되어 거리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행사로 호평을 받음.

 

2019 US K-Move Job Fair in LA 현장 스케치

 

  ◦ 눈에 띄었던 현지 진출 대기업들의 참여

    - 기존에 개최됐던 LA 취업박람회의 경우, 미국 취업을 희망하지만 체류 신분으로 인해 난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비자 지원’이 가능한 중소규모 기업들을 위주로 초청해 왔음.

    - 그러나 이번 행사에는 현지에 진출한 유명 대기업들도 신규로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음. 구인처로 참여한 주요 대기업으로는 CJ 계열사인 비비고 인터내셔널, 롯데주류, 롯데첨단소재, 한진 인터모달 아메리카, KT 아메리카, NHN 글로벌 등이 꼽힘.

    - 이처럼 네임밸류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지 진출 기업들의 참가로 인해 이번 취업박람회에 대한 현지 구직자들의 전반적인 관심도가 예년 대비 높아졌으며, 그 결과 구인 기업의 입장에서도 풍부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음.

 

2019 LA K-Move Job Fair에 참가한 주요 현지 진출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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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사 웹사이트

 

  ◦ 미국 동·서부와 태평양을 가로지른 원거리 면접

    - 본 행사에서는 남가주 한인 대상 채용상담 뿐 아니라, 행사장 내에 설치된 화상부스를 통해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앨라배마 등지의 원격지 소재 구직자와의 채용상담도 이뤄짐. 또한 같은 날에 개최된 뉴욕 취업박람회장의 화상부스와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LA에 거주하는 구직자가 뉴욕 소재 구인기업과의 면접 기회를 가짐. 15시부터는 3시간에 걸쳐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한국 구직자 20여명이 현지기업들과 화상면접을 진행함.

    - 미국 동부의 대학을 졸업해 일자리를 구하는 유학생은 서부 LA의 구인 기업에 관심이 있어도 거리 및 비용적인 문제로 이동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주요 취업 시장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떨어진 중부 등의 지역에 거주하는 구직자는 이러한 채용 행사를 접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음.

    - 한편 현지 구인기업 입장에서는 한인 인재 채용을 희망한다고 해도 빡빡한 업무 스케줄로 인해 한국에서 열리는 일자리대전 등과 같은 Job Fair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부득이 에이전트를 통해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상황임.

    - 위 같은 경우 이번 박람회에서 제공한 원거리 화상 면접 방식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구인기업 32개사 중 11개사가 화상면접을 희망하였으며, 원격지 소재 구직자까지 박람회장에서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열띤 현장 면접과 원거리 화상 면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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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체 촬영

 

  ◦ 예비 구직자를 위한 ‘인턴채용관’ 운영

    -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는 실제 구직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 예비 구직자들을 위한 ‘인턴채용관’을 운영해 취업 시장을 미리 경험해보고자 현장을 찾은 많은 학생들을 맞이함.

    - 본 인턴채용관은 ‘2019년 한인대학생 Internship & Scholarship’의 일환으로 개최됨. 2019년 한인대학생 Internship & Scholarship 프로그램은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및 로스앤젤레스 한국상사지사협의회(Korean Investors & Traders Association; 이하 KITA LA),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취업을 원하는 한인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서부터 인턴십과 채용에까지 연계된 프로그램임.

    - 미국 기업 취업에 있어 인턴십과 같은 업무 경력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 그동안 한인 유학생들은 방학기간 중 인턴십을 하고 싶어도 어떤 기업에서 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파악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음.

    - 이러한 예비 구직자들을 위해 본 행사에서는 인턴채용관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이력서 현장 접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KITA LA OKTA LA 임원진과의 상담을 통해 취업 및 인턴십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

 

□ 의의 및 시사점

 

  ◦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만족시킨 취업박람회로 평가돼

    - 미국 취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한인 구직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던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을 위해 참가한 기업과 면접을 위해 참가한 구직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행사로 평가됨.

    - 행사에 참가한 구인 기업 H사의 인사담당자는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박람회는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구직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하며, 특히 학사뿐만이 아닌 석·박사급의 인재들도 행사에 대다수 참여해 다양한 범위의 구직자들과 의미 있는 상담을 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었다는 의견을 전함.

    - 또 다른 참가 기업 S사의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도 다양한 인재가 있지만 특히 한국에 있는 열정적인 구직자들과 화상 면접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원활하게 진행된 원거리 화상 면접에 대한 만족을 표함.

    - 한편, 사전 신청 구직자인 A씨는 “박람회에 앞서, 참여하는 구인 기업들의 채용 포지션과 직무기술서 등이 모두 미리 온라인으로 제공되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구인 공고를 개별적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었다.”고 전함.

    - 이러한 호평 속에 2명의 구직자에 대해 현장에서 채용이 최종 확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으며, 현장 면접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낸 지원자와 추가 심층 면접 진행이 확정된 케이스도 50여 건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었음.

 

  ◦ K-Move 인지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 현지 진출 기업들 앞으로도 많은 참여 기대

    - 우수한 능력과 열정을 갖춘 한국 인재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LA K-Move 센터는 2017 10월 개소 이래 해외 일자리 정보 발굴 및 전파, 한인 청년 대상 미국기업 취업 상시 알선과 같은 기본적인 취업 지원 활동뿐 아니라 ‘멘토링 데이’, ‘찾아가는 취업캠프’ 등과 같은 다양한 유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방에서 한인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음.

    - 취업박람회는 K-Move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 중 가장 대표적이고 실질적인 행사로서, 현재까지는 규모가 크지 않아도 한인 청년들의 가장 큰 해외 취업 고민 중 하나인 비자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업 위주의 구인처 발굴에 초점을 맞추어 왔음. 더불어 작년부터는 꾸준히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대기업 등 큰 규모의 기업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여 올해 취업박람회에는 다수의 대규모 기업들의 참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냄.

    - 현지 진출 기업 또한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채용·취업박람회와 같은 K-Move 행사에 대해 점차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수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냄. 이처럼 더욱 다양한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여함에 따라, 구직자들의 행사 참여 및 관심도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임.

    - 미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들은 향후에도 K-Move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한다면, 각 기업이 원하는 한인 인재 채용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 2019 US K-Move Job Fair in LA 공식 안내서, JobKoreaUSA,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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