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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 보안기기 전시회 ISC West 2019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19-04-24
  • 출처 : KOTRA

- 미국 최대 규모의 보안(Security) 분야 트레이드 쇼 -

- 950여 개 기업 및 3만여 참관객 참여, 19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 많은 관심 받아 -

 

 

 

□ 행사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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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개요

행사명

ISC West 2019(미국 국제 보안기기 전시회)

개최 기간

2019 4 10() ~ 4 12(), 3일간

장소

Sands Expo Convention Center,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주최/후원

Reed Exhibitions/Security Industry Association(SIA)

개최 연혁

1967년 최초 개최 후 올해 53회째, 매년 개최

참가 규모

951개 업체 참가, 전년 기준 참관객 약 33천 명

전시 품목

영상 감시, 접근관리, 생체 인식, 스마트홈, 공공 보안 등 보안 관련 품목 전반

홈페이지

http://www.iscwest.com/

 

  ◦ 행사 요약

    - 영국의 IFSEC(International Fire and Security Exhibition & Conference)와 함께 세계 2대 보안 분야 행사로 꼽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보안기기 전시회인 ISC West 2019(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 Exposition West, 이하 ISC) Security Industry Association의 후원으로 Reed Exhibitions에서 주최했으며, 1967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 53회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 ISC는 영상 감시(Video surveillance), 접근관리(Access control), 생체 인식(Biometrics) 보안 기술, 스마트홈, 공공 보안(Public security), 드론, 로봇 등 ‘보안’과 관련된 매우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종합 콘퍼런스 및 전시 행사

    - 각종 감시와 제한 제품, 재난 복구, IT 및 네트워크 보안 제품, 무선 보안 제품 등 우리 삶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보안 분야의 최신 제품, 서비스 및 기술을 한눈에 둘러보고 유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

 

ISC West 2019 전경 및 전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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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SC West 2019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된 사진

 

  ◦ 참가 규모

    - ISC West 2019에는 약 50개국 951개의 보안기기 및 기술 관련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하였고, 3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관한 것으로 추정됨.

    - 행사에는 영상 감시 및 관리, 출입·접근 관리, 알람(Alarms), 컴퓨터 보안,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 탐지기기(Detection devices), 드론·로봇, IT·사물인터넷 보안, 감시·관찰(Monitoring) 기기 및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 개인 응급·비상대응 서비스, 센서 및 감지 시스템, 공공 보안(Public security) 등 보안 관련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임.

    - KOTRA에서는 한국관을 주관하여 미국 보안기기 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19개 한국 기업들의 ISC West 참가를 적극 지원함.

 

ISC West 2019 현장 이모저모

 

  ◦ 전시회 구성

    - ISC 전시관은 크게 ‘연결 보안 전시(Connected Security Expo)’와 ‘무인 보안 전시(Unmanned Security Expo)’의 2개 분야로 나누어 구성됨.

 

ISC West 2019 안의 ‘연결 보안 전시’와 ‘무인 보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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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SC West 2019 공식 웹사이트

 

    - 연결 보안 전시에서는 우리 사회가 점차 나아가는 방향인 ‘초연결 시대’에서 점점 늘어나는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는 데에 물리적(Physical) 보안과 IT 보안이 어떻게 함께 활용될 수 있는지에 집중했으며, 무인 보안 전시는 보안과 관련된 UAV(Unmanned Aerial Vehicles; 무인 공중차량), UGV(Unmanned Ground Robotics & Vehicles; 무인 지상 로봇·차량), 드론 솔루션 및 관련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춤.

    - 이 밖에도 Emerging Technology Zone, Connected Home, Public Security & Safety의 카테고리별로 별도의 공간에 전시가 구성됨.

    - 또한 후원사인 Security Industry Association에서는 85개 이상의 다채로운 교육 세션을 마련해 보안 분야 다방면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보안 관련 다양한 배경을 갖춘 연사들의 연설과 각종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됨.

 

  ◦ 성황리에 개최된 한국관

    - 한국관은 2004년 최초 참가 이래 올해로 16회째 ISC West에 참가하고 있음.

    - 올해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주관하여, 미국 보안기기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19개의 한국 기업의 참가 및 행사 진행을 지원함.

    - 한국관 전시 현장에는 참가 기업 19개와 주관사 홍보부스 1개를 포함, 22개의 부스가 설치돼, 각종 보안기기 및 보안 기술 업계의 바이어들과 업계 전문가 등 참관객들에 한국의 제품을 홍보함.

 

많은 관심 받은 ISC West 2019 한국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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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체 촬영

 

  ◦ 한국관 현장 반응

    - 한국관 부스는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업계 관계자 및 동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를 이어갈 의미 있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됨.

    - 특히 이전 행사와 비교하여 올해에는 직접적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이 많았으며, 이들은 매우 적극적인 모습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실제 구매 상담이 이루어진 경우도 많았음.

    - 한국관을 방문한 B사의 바이어는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안면인식(Face recognition) 관련 제품을 찾고 있으며, 안면인식 기기와 모듈을 선보인 한국 기업 C사의 제품을 매우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전함.

    - 올해 ISC West에 처음 참가한 한국 기업 A사의 신기술 손전등(Flashlights)에도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짐. A사의 손전등은 특수 기술이 적용된 렌즈로 빛의 도달 거리가 상당히 길며, 손전등 안에 카메라가 내장돼 손전등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앞부분에 달린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음.

    -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참가한 J사의 CCTV가 내장된 LED 가로등 조명 제품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정부 기관 등 공공 보안 분야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음.

    - 이 외에도 한국관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는 L사의 CCTV 모니터와 N사의 보안 칩셋 등이 있음.

 

□ 시사점

 

  ◦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좀 더 ‘보안’에 집중할 수 있었던 행사로 평가돼

    - 국가와 산업을 막론하고 현재 전 세계의 기술 흐름은 우리를 ‘스마트 기술’로 ‘연결’된 시대로 인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보안’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음.

    - 한편 이러한 트렌드를 대표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도 보안 관련 분야를 어느 정도 다루고 있어, ISC의 전반적인 규모는 이전에 비해 다소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주*: 2018년 이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독일 하노버 기반의 정보통신, 전자 제품 및 기술 박람회인 CeBIT가 폐지되며, 이제는 CeBIT의 여러 구성원들을 흡수한 미국의 CES가 세계 최대의 전자정보기술 및 제품 박람회로 자리매김함.

    - 그러나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실제로는 행사가 더욱 ‘보안’에 초점을 맞춘 참가 기업들과 핵심 바이어·투자자들에 집중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 오히려 더 효율적이었다는 평가도 다수 존재함.

    - 따라서 미국 ‘보안’ 업계에 집중하여 진출을 계획하거나 보안 분야에 특화된 업계의 선진 기술·시장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전문적 행사에 참가한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예년에 비해 관심 증가한 한국 제품, 미국 시장 전망 밝을 것으로 기대

    - ISC West 2019 한국관을 찾은 다수의 현지 바이어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이제는 중국 제품 대신 한국 제품이나 베트남 제품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고 전함.

    - 이는 지속되는 미국 트럼프 정부와 중국 정부 사이의 무역 분쟁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며, 이렇듯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바이어들은 품질과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한국 제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으로 보임.

    - 이러한 현상은 보안 관련 분야의 많은 한국 기업들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관련 우리 기업들은 지속적인 시장 파악과 기술력 개발을 통한 매력적인 제품으로 계속 북미 시장에 문을 두드릴 필요가 있겠음.

 

 

자료: ISC West 2019 공식 안내서, 공식 웹사이트,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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