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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세상과의 만남, Japan IT Week Spring 2019 참관기
2019-04-29 석진우 일본 도쿄무역관

-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전기 개최 -

- 개인 건강 관리부터 일손 부족 문제까지 IoT 솔루션 눈길 -




□ 전시회 개요 및 주요 내용


전시회장 전경

 

자료 : KOTRA 도쿄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9 Japan IT Week Spring 2019 Part 1

개최 기간

2019410() ~12()

개최 장소

도쿄 빅사이트

주최

리드 에구지비숀 재팬 주식회사

개최 규모

620개사

참관객 수

40,000(추정)

산업 분야

IoT/M2M, 임베디드 시스템

홈페이지

https://www.japan-it.jp/ja-jp.html

 

  ㅇ 올해 28번째 개최된 Japan IT Week Spring 2019는 일본 최대급 IT 전시회로, 전기에 약 620개사가 출전하였으며 해외 출전사도 약 100개사에 이름.


  ㅇ 기존과 달리 올해에는 도쿄 빅사이트 행사장 공사로 인해 전기와 후기 두 번에 나누어 열리게 됨. 전기에는 IoT/M2M전과 임베디드 시스템전이 함께 열렸고, 후기에는 빅데이터 활용전, AI 자동화전 등 11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릴 예정


  ㅇ 주요 출전 품목
    - 제 22회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기술전 : CPU/MCU, 미들 웨어, 보드·컴퓨터, 개발 툴 등을 전시함. 주로 자동차·수송기기, FA기기, 의료기기, 통신·모바일, 가전·AV 메이커 등이 방문하여 제품·서비스 판매 및 수주나 상담을 진행함.
    - 제 8회 IoT(사물인터넷) / M2M(사물지능통신)전 : 무선통신기술, 센서 등을 비롯해 원격 감시, 생산 관리 애플리케이션,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함. 주로 제조업, 사회인프라(가스, 수도, 전기), 유통서비스업의 기획·개발자나 책임자가 방문함.


  ㅇ 한국관 전시
    - 전시장에서는 한국NFC, SK 텔레시스 등 한국 기업들의 부스도 만날 수 있었음. SK 텔레시스 등 일부 기업은 개별 부스로 출전한 반면 AERIX 등 4개 기업은 한국 사물인터넷 협회에서 구성한 한국관에서 공동 전시함.


전시회 한국관 전경


자료 : KOTRA 도쿄 무역관 직접 촬영


□ 일본 IoT 시장 동향


  ㅇ 가파르게 성장하는 일본 IoT 시장, 2022년 5년 만에 2배 규모로 확대 예측
    - 일본의 IT 전문 조사회사 IDC Japan의 2018년 9월 일본 국내 IoT 연간 지출액 예측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약 5조 8천억 엔 규모에서 2022년 약 11조 7천억 엔까지 거의 두 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장은 IoT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꾸준히 올라 더욱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됨. 이번 Japan IT Week 전시회에서도 소프트웨어나 보안 서비스 등의 전시 비중이 높았음.


일본 IoT 시장 규모 예측


자료 : IDC Japan 홈페이지 “https://www.idcjapan.co.jp/Press/Current/20180912Apr.html”


□ 전시회 주요 특징


  ㅇ IoT 기술을 통한 업무 현장의 원격 관리와 자동화가 트렌드, 일본판 인더스트리 4.0 구현 노력 주목
    -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상 센서를 통한 무인 감시 시스템 등과 같이 작업 현장 자동화를 통해 업무 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제품과 소프트웨어들이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음.
    - 이는 일본의 일손 부족 현상 심화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추어 공장 자동화 니즈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ㅇ 일상 생활과 IoT 기술을 접목시킨 아이디어 제품들도 인상적
    - 스마트 미러나 전자기기를 접목한 옷과 가방과 같이 기존의 일상품들이 IoT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지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음.


  ㅇ 제조업 강국의 인프라와 도쿄 올림픽에 주목해 세계 각국 IT 기업들이 일본 진출 고려
    - 이번 Japan IT Week Spring에는 100개사 이상의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였으며, 중국과 한국,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일본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이들은 주로 제조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제품들과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제품을 선보임.


□ 주목 받은 제품 소개 및 인터뷰
 
  ㅇ WAYSION Technology의 Smart Mirror

회사 개요

중국의 IT 제품 전문 기업으로서 올해 Japan IT Week에 첫 참가함. 일본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함.

제품 소개

스마트 미러는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거울로, 인터넷 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전등을 켜거나 끌 수 있고 치아 상태나 피부 상태를 체크해주는 등 건강 관리까지 도와줌. 현재 중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함.

애로 사항

현재 스마트 미러의 습도와 온도에 대한 내구성 문제로 아직 거울을 주로 사용하는 화장실에서는 설치가 어렵다고 함.

향후 계획

현재는 주로 미술관이나 회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추후 제품 성능 개선 후 일반 가정집 대상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함.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함.


인터넷 이용은 물론 피부 상태까지 관리해주는 스마트 미러


자료 : KOTRA 도쿄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주식회사 ARUZE 게이밍 테크놀로지의 로봇 ARISA

회사 개요

일본의 게임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이전에 국제 로봇 전시회 등에는 출전한 적은 있지만 Japan IT Week에는 처음 출전함. 로봇의 소프트웨어와 본체는 ARUZE사에서 만들고 마이크 등 부품 일부는 THK사에서 만듬.

제품 소개

면접, 호텔 손님 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 목적으로 개발된 대화형 로봇임. 일본의 일손 부족 문제에 착안해 개발하게 되었고, 다양한 업계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함.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가 지원 가능함.

애로 사항

현재 자연어 인식 수준이 높지 않아 면접 용도 등 고난도의 대화가 필요한 곳에서는 당분간은 활용하기 힘들 전망

향후 계획

2020 도쿄 올림픽을 대응하여 올해 12월부터 일본에서 첫 상용화할 예정임. 아직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 진출은 계획이 미정이고, 출시 가격도 논의중임. 추후 다른 외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함.


다양한 업계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대화형 로봇 ARISA


자료 : KOTRA 도쿄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주식회사 SKY의 작업 현장 AR 소프트웨어

회사 개요

각종 가전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작년 봄에 열린 Japan IT Week Spring 2018에 이어 연속으로 출전함. 작년과 달리 이번 전시회에서는 엣지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서비스들을 추가로 선보임.

제품 소개

AI 기술과 화상인식 센서를 접목한 소프트웨어로, 공장 내부에 설치된 화상인식분석 카메라로 현장 상황이나 가동률 분석, 회의실 공실 파악 등을 할 수 있음. 또한 작업자가 AR 글래스를 끼면 현재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그 내용과 함께 실시간으로 알려줌.

판매 경로

소프트웨어를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지는 않고, 시스템 구매를 원하는 회사가 있다면 개별적으로 컨택해 엔지니어가 맞춤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함.

관련 조언

이번 전시회에 방문한 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요청했으며, 앞으로 일본의 혁신적인 작업 현장 개혁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함.


화상 인식 카메라를 통해 공장 자동화 실현


자료 : KOTRA 도쿄 무역관 직접 촬영


AR 글래스를 통해 수리가 필요한 부분과 내용을 확인


자료 : SKY 주식회사 홈페이지 “https://www.skygroup.jp/software/technology/”


  ㅇ 엘렉스공업 주식회사의 μ Prism (마이크로 프리즘)

회사 개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재작년과 지난해에 개최된 Japan IT Week Spring에 연이어 이번에 세번째 출전함.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μ Prism에 더해 전지 타입을 새로 선보임.

제품 소개

새끼 손가락의 손톱보다도 작은 초소형 센서로, 온도·습도·기압 등 7가지 정보를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실시간 전송해 줌. 현재 12,800엔의 가격으로 일본 내에서만 판매중임. 센서 내부 자체에도 정보 기록이 2,000회까지 가능하며, 기록 단위는 0.1초부터 1시간 단위까지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음.

애로 사항

블루투스를 이용하므로 센서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거리가 10m 내로 제한되어 있음.

향후 전망

현재는 일본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추후 해외 판매도 검토중임. 로봇 공장이나 자동차 공장 등에서 이상 고온을 탐지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므로, 각종 업계 판매 확대가 기대됨.


초소형 센서로 7가지 정보 실시간 확인


자료 : KOTRA 도쿄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ㅇ 향후 수년간은 IoT를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 등 당면한 과제 해결에 활용될 가능성 高
    - 특히 최근 일본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손 부족이나 생산성 향상 등의 문제를 IoT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제품들이 현지에서 주목을 받음.  일본에서의 IoT는 노동력의 대응과 관련한 분야에서 보다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이번 전시회에서 세미나를 진행한 히타치 제작소의 모리타 카즈노부 CSO는 "IoT를 비즈니스에서 활용하는 것은 기존 프로세스의 개선을 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힘. 즉 생산 현장에서는  “현재까지 일본 제조업을 이끌어온 숙련 기술자들이 인구 감소로 인해 줄고 있기 때문에, IoT 플랫폼을 통한 품질 관리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한 숙련 기술 전승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힘.

    

  ㅇ IoT의 비즈니스 기회는 "고민해결"에서 시작

    - "분실물 제로! 일상의 고민을 IoT로 해결한 일본 스타트업 인기 (바로가기)"의 사례에서 보듯 IoT의 비즈니스 기회는 우선 고민 해결에서 찾아야 할 것임. 생산 현장에서의 고민, 서비스업이나 각종 산업의 고민뿐만 아니라 개인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도 IoT가 방법이 될 수 있음.

    - 따라서 해외 기업이 실제 일본 현장의 고민을 파악하고 그러한 니즈를 비즈니스 모델로 만드는 것이 쉽지않기 때문에 시장진출은 더욱 어려움. 그러나 반대로 보편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면 파괴력이 있을 수 있음. 즉 기술 그 자체가 중요하기보다 그것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고 실제 실증은 물론 자국에서 비즈니스화를 한 실적을 만드는 노력을 선행해야 할  것임.


자료 : Japan IT Week 홈페이지, IDC Japan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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