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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화장품원료 전시회 In Cosmetics Global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지수
  • 2019-04-15
  • 출처 : KOTRA

-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모이는 유럽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 -

- 대세는 ‘친환경’과 ‘자연주의’ -

 

 


□ 개요

 

  ㅇ 전시회 정보

    - 올해로 제29회 전시이며 1991년 최초 개최 이후 매년 각기 다른 유럽 도시에서 열림. 2017년은 영국 런던에서, 2018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됨.

    - 입장료는 인터넷으로 사전 등록 시 무료이며 현장 등록은 60유로

    - 2018년 기준 9,414명 방문

    - 2019년 총 849개의 화장품 원료 및 관련 회사들이 참여했으며, 그중 한국 회사는 45곳이 참여함. 올해 전시회에는 대한 화장품협회(Korean Cosmetic Association) 주관으로 한국관이 따로 개최돼 한국 회사에 대한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임.

 

전시회 입구

자료: KOTRA 파리무역관 현장 방문


전시회명

프랑스 파리 인 코스메틱스 글로벌(In Cosmetics Global )

전시 분야

화장품, 화장품 원료

개최 기간

201942~4, 오전 9~오후 6

개최 장소

프랑스 파리, Porte de Versailles 전시장

개최 규모

    16,634㎡

개최 주기 및 연혁

1(4), 1991년 최초 개최

주최

Reed Exposition

홈페이지

https://www.in-cosmetics.com/global/

 

  ㅇ 향후 전시회 정보

    - 인 코스메틱스 아시아와 코리아가 따로 개최돼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산업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음. 

전시회명

개최지

일정

인 코스메틱스 코리아

서울

2019626~28

인 코스메틱스 라틴 아메리카

상파올로

2019918~19

인 코스메틱스 북미

뉴욕

20191023~24

인 코스메틱스 아시아

방콕

2019115~7

인 코스메틱스 공식 회담

런던

20191119~20

인 코스메틱스 글로벌

바르셀로나

2020331~42

 

  ㅇ 전시회 배치도


전시회 배치도

자료: 인 코스메틱스 글로벌 카탈로그

 

    - 프랑스, 한국, 중국, 튀니지, 페루 등의 국가관이 전시됐으며 한국관은 프랑스관 다음으로 국가관 중 참가 회사 수로 가장 큰 규모였음.

    -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6개월 이내에 발명된 혁신적인 원료 및 기능성 원료 전시

    - 랩 존(Lab Zone): 최신 화장품 제조장비 전시

    - 향수 존(Fragrance Zone): 지역별 향수 원료 전시

 

□ 전시회 이모저모  

 

  ㅇ 스킨케어

    - 이번 전시에 스킨케어 관련 원료 회사가 833개로 가장 많았으며(보습용 496, 세안용 337) 선크림 관련 회사가 339개로 3위였음.(중복 포함)

      · 2위는 헤어케어 관련 회사(415)

    - 이번 전시에 참가한 독일 M사에 따르면 스킨케어 시장에서도 국가별로 트렌드 차이가 있음. 아시아 시장은 브라이트닝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유럽 시장은 안티 에이징(Anti-aging)에 관심을 두고 있음.

    - 최근 자연주의의 대두와 함께 단순한 노화 방지보다 건강한 식단 관리, 자외선 차단 등과 같이 나이대에 맞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포괄적인 관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스킨케어 타깃 연령층이 더욱 세분화됨.

    - 이번 전시 세미나에 참여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키나 로버츠(Keena Roberts)최근 몇 년간 소비자들의 트렌드는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에서 건강을 위한 스킨케어로 변해갔다. 특히 환경오염이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피부과학이 중요해졌다. 이로 인해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피부과학 브랜드들과 피부 개선을 중심으로 새롭게 포지셔닝하는 뷰티 브랜드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힘.

 

() 스킨케어 원료 전문 한국 회사 전시, (, ) 친환경 프랑스 향수 원료 회사 전시


 

자료: KOTRA 파리 무역관 현장 방문

 

  ㅇ 친환경으로의 움직임

    -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회사들이 친환경을 강조해 소비자들의 친환경 원료에 대한 니즈의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음.

    - 향수산업에서도 친환경을 내세우는 회사들이 대다수였음. 특히 대부분의 회사가 자연 추출물을 이용한 향수를 내세우고 숲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전시관 디자인이 많았음.

 

  ㅇ 정보 나눔의 장

    - 작년에 이어 올해 전시에도 화장품 원료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R&D 투어가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제공됨.

      · 피부 보호(Protection Tour),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 Tour), 피부 보존(Preservation Tour)

    - 기술 세미나(Technical Seminars), 지속 가능성 세미나(Sustainability Corner), 마케팅 세미나(Marketing Trend Presentations)등 열려 전문성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음.

      · 세미나 주제: ‘알로에 원료를 통한 스킨케어’, ‘아름다움의 기준- 포용주의’, ‘건강한 노화를 위한 테라피’, ‘실리콘 원료를 대체하는 법

 

□ 프랑스 화장품 시장동향

 

  ㅇ 자연주의

    - 프랑스 여론조사기관(IFOP)에 의하면 사회적 계층이나 연령대와 무관하게 58%의 프랑스 여성이 작년에 유기농 화장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함. 또한 올해 2월 유기농 화장품 제품의 판매량은 17% 증가함.

    - 소비자들은 화장품 성분뿐만 아니라 간소화되거나 친환경 재질의 제품 포장 여부를 중시하는 추세임.

      · 환경에 무해한 프린트 기술 사용,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 적은 폴리에틸렌 함유 수치 등의 새로운 기준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해지고 있음.

 

  ㅇ 커져가는 K뷰티의 입지

    - 한국의 프랑스 수출품 중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품목은 14위를 차지함.

    - 2018년 프랑스 수출액은 전년대비 56.7% 증가한 6300만 달러에 달하며, 수출액 규모는 5년 연속 증가 추세에 있음.

 

한국의 프랑스 수출량(MTI 227320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수출액(US$ 백만)

5

13

28

40

63

증감률(%)

41.9

169.3

117.9

43.3

56.7

자료: KITA

 

□ 한국 회사 인터뷰

 

  ㅇ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우선적

    - 기능성 소재 전문 A사에 따르면 현지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유럽은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며 일본이나 미국 시장에 비해 아직 기능성 개발 신소재에 개방적이지 않은 편임.

    - 친환경 원료 전문 G사는 유럽 화장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 인증이 필수인 것처럼 국가마다 화장품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수출입에 관한 정보들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밝힘.

 

한국관 전시 전경

자료: KOTRA 파리 무역관 현장 방문

 

  ㅇ K뷰티의 인기에 함께 힘을 얻는 K원료산업

    - 국가 브랜드의 부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나 엘지생활건강의 후 등이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특정 화장품의 인지도를 통해 한국 원료를 찾는 바이어들도 늘고 있음.  

 

□ 시사점

 

  ㅇ 꾸준한 전시회 참여를 통합 입지 확보

    - 방부제 전문 B사는 인 코스메틱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첫 전시회 참가이지만 서울, 방콕 등 다음 전시들도 꾸준히 참가해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라고 밝힘. 이처럼 1년에 여러 차례 열리는 해당 전시회에서 바이어들에게 자주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음.

    - 과거에 비해 인 코스메틱스에 참여하는 한국 회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전시회 내 향후 한국 국가관의 영향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임.

 

  ㅇ 기술 개발의 필요성

    - B사는 한국의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차별화라고 답함. 외국 바이어들도 새로 개발된 원료나 특이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임.

    - R&D 투어나 기술 세미나에서와 같이 전시회 전반에 새로운 원료를 소개하는 자리가 많은 것으로 보아 새로운 원료산업이 유망함을 확인할 수 있음. 화장품 역사가 긴 유럽의 다양한 원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아직 유럽에 소개되지 않은 원료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자료: 인 코스메틱스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화장품 잡지 SPC, 유로모니터,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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