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한 교육 기자재 분야 중동 최대 전시회

- 인근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 교육부에서도 파트너로 참여

□ 전시회 개요

자료원 : GESS 웹사이트

개최기간 중 월드트레이드센터 내부 전경

자료원 : GESS웹사이트 및 KOTRA 두바이무역관

□ 전시관 구성

GESS 2019 전시장 위치 및 레이아웃

자료원 : 월드트레이드센터 및 GESS 2019 웹사이트

  ㅇ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 Sheikh Saeed Hall에서 개최되었으며 에듀테크와 융합인재교육(STEAM), 학습공간, 완구 등 총 16개 분야 내 48개국 440개사가 전시에 참여

  ㅇ 총 6개국(영국·독일·중국·미국·핀란드·한국)에서 국가관을 운영했으며 최대 참가국은 84개사가 참여한 영국

  ㅇ 전시장 후·측면에서는 ‘GESS talks’와 ‘FUTURE LEARNING’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돼 전시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음.

전시관 내부 전경 및 부대행사

자료원 : GESS웹사이트 및 KOTRA 두바이무역관

□ 전시회 특징

  ㅇ 최근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듯 에듀테크(코딩·디지털·VR·AI)와 융합인재교육(STEAM*), 온라인 및 이러닝 리소스 분야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음.

      * STEAM : 과학(S), 기술(T), 공학(E), 수학(M) 등 4개 분야 각각에 중점을 두는 STEM에 인문·예술(A) 요소를 덧붙여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형태 (자료원 : 한국과학창의재단)

GESS 2019 주요 분야별 참가기업 수 (중복허용)

자료원 : GESS 웹사이트

  ㅇ 예술·공예·음악·디자인(21개사)과 스포츠·피트니스(20개사), 직업훈련(7개사), 교복·유니폼(5개사) 등 전통적인 교육기재 분야 기업들도 GESS 2019에 참여

  ㅇ 이번 GESS 2019에는 UAE 교육당국 뿐만 아니라 교육 부문에 관심이 높은 일부 GCC 국가(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 교육부에서도 Regional Partner로 참가했음

  ㅇ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한 ‘GESS talks’ 및 미래교육 · 미래리더 · 리더쉽 · 혁신 · 뇌과학 등 교육 분야 내 다양한 주제들로 부대행사들에는 교육 당국과 현지 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가 활발했음.

UAE · 바레인 교육부 부스

자료원 : KOTRA 두바이무역관

□ 국내기업 참가현황

  ㅇ 이번 GESS 2019에는 총 13개사의 국내기업이 참가했으며 KOTRA와 과학기기협동조합이 지원하는 한국관을 통해 참가한 10개사와 개별 참가기업 3개사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참가 규모였음. 한국은 3회차인 GESS 2009부터 한국관을 통해 단체참가하기 시작했으며 평균 12~13개사 정도의 기업들이 매년 한국관을 통해 GESS에 참여하고 있음.

최근 3개년 GESS 한국관 참가기업 수

  ㅇ 국내 참가기업들은 의자·책상과 같은 기초 기자재에서부터 교육 훈련용 장비와 스마트러닝 플랫폼, 코딩 교육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음.

    - 기존 교과서 및 자습서 출판, 학원 운영 등 오프라인 부문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비상교육에서 스마트 태블릿과 AR기술을 활용한 유아 교육용 스마트러닝 플랫폼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해 교육 기자재 시장 내 트렌드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음.

한국관 및 참가기업 부스 전경

자료원 : KOTRA 두바이무역관

□ 국내기업 인터뷰

  ㅇ 시공미디어

ㅇ 럭스로보

□ UAE 교육 기자재 시장 동향

  ㅇ Vision 2021 · Edcation 2020 · MBRSLP 등 교육 선진화를 위한 정부정책으로 교육 기자재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

    - 저유가 지속으로 일부 공공부문에 대한 정부지출과 예산이 삭감됐음에도 교육 부문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UAE 정부 전체예산 중 20.2%가 교육 부문에서 배정됨. 이러한 비율은 GCC 국가들의 교육부문 예산 지출 평균인 14.1%를 훨씬 넘는 수준으로 역내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21.6%)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

    - UAE 교육부에서는 UAE Vision 2021 내 ‘First rate education system’을 목표로 Education 2020이라는 교육 부문의 세부계획을 수립했으며 해당계획 내 ‘School environment’ 부문에는 교내 IT 인프라 개발 지원에 대한 내용이 명시돼있음.

    - 또한, 현 UAE 총리이자 두바이 국왕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의 이름을 따 창안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MBRSLP, Mohammed Bin Rashid Smart Learning Program)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UAE 전역의 440개의 공립학교에 스마트러닝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으로 교육 기자재 중에서도 IT 및 스마트러닝 부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UAE 내 학생인구 및 사립학교 수 증가에 따른 관련 시장 확대 예상

    - UAE 내 입학 학생 수는 (K-12* 및 대학 이상)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7% 수준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였으며 5년 간 약 29만명이 증가함. UAE를 비롯한 GCC 전역에서의 학생인구 증가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K-12 :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교육기간

    - 또한, UAE 내 외국인 거주자 증가와 자국민(Emiratis)의 사립학교 선호 현상으로 사립학교의 개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은 4.6%을 보이며 총 56개가 추가로 설립됨.

□ 시사점

  ㅇ (시장) 정부 차원의 투자와 매년 학생인구 증가 및 사립학교 신설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 UAE를 비롯한 GCC국가들은 교육 부문을 국가경쟁력 제고의 중요자산으로 간주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교육 시장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나 Education 2020과 MBRSLP 등 스마트러닝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IT와 교육이 접목된 에듀테크 및 스마트러닝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사료됨.

    - 아울러, 학생인구 증가로 인한 신설 학교 수 증가는 교육 기자재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ㅇ (마케팅) UAE에서 개최되는 교육 기자재 및 ICT 관련 전시에 지속적으로 참가

    - GESS 전시에는 UAE 뿐만 아니라 최근 교육 부문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타 GCC 국가들의 에이전트와 정부기관 또한 참가하고 있으므로 꾸준한 전시 참여를 통한 현지 에이전트 및 정부기관들과의 접점 확보가 중요함.

    - 아울러, UAE 정부의 정책 방향과 최근 교육 트렌드로 인해 IT분야 내에서도 에듀테크 및 스마트러닝 등 첨단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해당 분야 내 기업들의 경우 교육 기자재 전시와 더불어 IT 분야 전시에도 참가함으로써 시장 진출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음.

      * 두바이에서는 매년 10월 세계 3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GITEX가 개최되고 있으며 39회차를 맞이한 GITEX 2019가 오는 10월 6일(일)부터 10일(목)까지 5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 예정(https://www.gitex.com/)으로 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됨.

     ** GESS 2020는 내년 2월 25일(화)에서 27일(목)까지 3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 예정

자료원 : GESS 웹사이트, ALPEN CAPITAL 「GCC Education Industry」(2018.11.13), UAE Vision 2021, Education 2020 strategy,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KOTRA 두바이무역관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