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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 건축 전시회 'IBS 2019' 참관기
2019-03-06 우은정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

- 전 세계 건축산업을 이끄는 미국 최대 건축 전시회 -

- 한국 기업 16개사 포함 1500여 개 기업, 7만 여 참관객의 네트워킹 현장 -

 

 

 

□ 행사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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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개요


행사명

NAHB IBS 2019(International Builders Show, 국제 건축 전시회)

개최 기간

2019 2 19() ~ 2 21(), 3일간

장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주최

NAHB(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전미주택건설업협회)

개최 연혁

1944년 최초 개최 후 올해 75회째, 매년 개최

참가 규모

1534개 업체 참가, 전년 기준 참관객 약 7만 명

전시 품목

내외장재, 인테리어, 창호 등 건축 및 건설 관련 품목 전반

홈페이지

http://www.buildersshow.com/

 

  ◦ 행사 요약

    - 미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인 NAHB IBS 2019(International Builders Show, 이하 IBS)NAHB(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전미주택건설업협회)에서 주최했으며, 1944 NAHB의 연례 전시 행사로 최초 개최된 이후 1998년부터 ‘IBS’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음.

    - 2003년부터는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위치한 두 지역인 플로리다주 올랜도와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에서 2년 단위로 번갈아 개최하고 있음.

    - NKBA(National Kitchen & Bath Association, 미국주방욕실협회)가 주최하는 유사한 성격의 행사인 KBIS 2019(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주방·욕실산업 전시회) 또한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공동 개최돼 3만여 명의 참관객을 유치했으며, IBS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냄.

 

IBS 2019 컨벤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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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체 촬영

 

  ◦ 참가 규모

    - 올해 IBS에는 총 26개국 1534개의 건축 및 건설 관련 기업들이 컨벤션에 참가하였고, 7만 명 가까운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관한 것으로 추정됨.

    - 행사에는 건설·건축 관련 기기, 벽돌·석조, 빌딩 시스템, 각종 가구, (Deck), (Door), 창호, 타일, 벽재(Wall materials), 천장, 내외장재, 페인트, 지붕, 각종 인테리어 관련 제품 등 건축 및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을 선보임.

    - 주요 참가국들로는 개최국인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중국, 독일, 일본, 한국, 멕시코 등이 있으며, 미국에서 1000여 개의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하였고, 그다음으로는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중국, 13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캐나다가 뒤를 이었음.

    - KOTRA에서는 한국관을 주관하여 미국 건축·건설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13개 한국 기업들의 IBS 참가를 적극 지원하였음.

 

IBS 현장 분위기

 

  ◦ 컨벤션 구성 및 각종 프로그램들

    - IBS KBIS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전시 공간을 공유했으며, IBS KBIS 일반 전시 공간 이외에도 건설 현장의 안전과 관련된 제품 및 기술에 집중한 Safety Zone, 최신 건설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nextBUILD, 야외 공간을 위한 제품이 모인 Outdoor Living Pavilion, 스마트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CEDIA Technology Solutions Pavilion, 나무 바닥재를 한데 모아 놓은 Wood Flooring Pavilion 5개 주제별 전시관(Pavilion)도 함께 구성됨.

    - 컨벤션뿐만 아니라 Game Changers, Tech Bytes, Building Knowledge Sessions, Spotlight Sessions, High Performance Building Zone, IBS Live 등의 유형으로 분류된 26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상식· 콘서트·네트워킹·연설·Q&A·투어 등 230여 개의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다채로운 행사 경험을 제공함.

    - 특히 흥미로운 네트워킹의 장이 된 Official IBS House Party IBS Young Pro Party는 티켓이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록 밴드 초청 폐막 콘서트인 IBS Closing Spike Concert with the Goo Goo Dolls 또한 매진되며 주목을 받았음.

 

교육 프로그램 중 High Performance Building Zone(왼쪽) IBS Live(오른쪽)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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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체 촬영

 

  ◦ 성황리에 개최된 한국관

    - KOTRA 2016년 최초 참가 이후 올해로 3회째 IBS에 참가함.

    -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비즈익시비션()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주관하여, 미국 건축·건설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13개의 한국 기업들을 지원함.

    - 한국관 컨벤션 현장에는 참가 기업 13개와 주관사 홍보부스 1개를 포함, 14개의 부스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North Hall South Hall에 나누어 설치돼 건축·건설업계 전문 유통 기업 바이어들과 건축 전문가 등 참관객에게 한국의 관련 제품을 홍보함.

    - 한국관 참가 기업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참가한 3개의 기업까지 포함해 총 16개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독일(5개 업체 참가)이나 일본(2개 업체 참가)에 비해 더 큰 참가 규모를 보임.

 

IBS 2019 한국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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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한국관 현장 반응

    - 한국관 부스들은 많은 바이어와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업계 관계자 및 동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를 이어갈 의미 있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됨.

    -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이 직접 인터뷰한 한국관 참가 기업 A사의 K 부장은 “미국 내에서도 시장 규모가 큰 캘리포니아와 인접한 지역에서 개최돼 올해에는 더욱 만족스러웠으며, 시장 트렌드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어·관련 업체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함.

    - IBS에서 교류한 업체들과 비즈니스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공급 건에 대한 상담도 이어져 이번 IBS 참가에 대한 성과에도 만족한다고 K 부장은 언급함.

    - A사와 상담을 진행한 B사 바이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동종 업계의 미국·독일·일본 등의 제품보다 A사의 한국산 제품이 높은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어 관심이 크다고 밝힘.

    - 이 외에도 한국관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는, 최근의 큰 트렌드인 스마트홈 기술과 더불어 주목받은 주택 자동화 시스템(Home Automation System), 혁신적인 품질의 배수관 제품 및 폴딩 도어(Folding door) 등이 있음.

 

□ 미국 건설시장 트렌드

 

  ◦ 미국 건설업 시장 동향

    - 시장조사 전문기관 IBIS World의 미국 건설업 시장 보고서(Construction in the US, 2018 6월 발간)에 따르면, 미국 건설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3.4%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2018년 기준 약 2조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함.

    - 지난 5년간의 건설 시장은 경제 침체기로부터의 빠른 회복세에 탄력을 받아 2013년에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인 4.3%의 시장 규모 성장을 기록했고, 가계 경제의 개선과 소비 심리의 회복 또한 건설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음. 이와 더불어 낮은 이자율 및 금융기관의 대출 기준 완화로 미국 건설 시장은 2016년까지 호황을 누렸음.

    - 반면 2017년에는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중기 증권(10-year Treasury Note) 수익률의 26.5% 급등으로 시중 자금이 채권으로 몰려, 신규 건축·건설 프로젝트 투자가 억압됨에 따라 전체 건설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기도 하였음. 그러나 2018년에는 주 정부 및 지방 정부들의 투자 확대로 인해 이 시장의 규모는 3.3% 증가하며 성장세를 회복함.

    - IBIS World의 분석에 의하면, 주택시장 정상화로 인해 주거용 건설분야의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미국 건설업 시장은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연평균 0.8%의 매우 더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됨.

 

미국 건설업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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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IS World

 

  ◦ 미국 건설 시장이 주목하는 2019년 건설업 트렌드

    - 에너지 효율성: 환경과 에너지 관련 규제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냉·난방비용과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유지보수의 편리성: 사후에도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혼합 소재의 제품 수요가 증가함. 하드 우드 CLT(Hardwood Cross-Laminated Timber)가 일반 목재를 대체하고, 섬유 시멘트 제품, 비닐 사이딩(Siding)이 삼나무 등 전통적인 사이딩을 대체하는 추세임.

    - 사용자 친화적인 노동 절감 제품: 비닐, 래미네이트 바닥재, 미리 절단된 트림·몰딩 등 건설 작업 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들이 선호됨.

    - 강도와 경량 강조: 구조적 강도를 높이거나 디자인 차별화를 위한 신소재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혁신적인 신소재를 사용한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 시사점

 

  ◦ 美 경기 성장세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 등으로 건설·건축업 수요 증가 예상

    - 미국의 경기 성장세와 더불어 건설·건축업 시장의 성장 또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BIS World 또한 미국 건설 시장은 지난 5년간의 성장보다 속도는 매우 느리겠으나 2023년까지 전반적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함.

    - 지난 5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였던 주거용 건축시장은 미국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향후 5년간은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업용 건축과 인프라 프로젝트 중심의 발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IBIS World는 전망함.

    - 트럼프 정부는 취임과 함께 대대적인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다수의 주 정부들은 노후화된 기존 고속도로, 도로 등의 인프라 시설의 보수 공사 및 신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건설 및 건축 자재의 수요 증가가 예측됨.

    - 이뿐만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미국의 자연재해로 많은 주택과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한 건물 신축 및 보수 분야의 시장 수요도 늘어날 전망임.

 

  ◦ 미국 건축·건설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친환경’ 고려 필수

    - 미국에서는 국가적으로 친환경 인식이 확산·중시되며 각종 환경 관련 규제가 늘어나는 추세로, 건설업계에서도 고성능 단열재, 고효율 창호,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조명시스템 등 보다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자재 및 기술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음.

    - 소비자들 또한 환경보호 문제에 민감해짐에 따라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건축 자재와 가구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음. Building-Products.com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주택 보유자들 중 75%가 친환경 덱(Deck)을 사용하고자 하며, 90% 이상이 재활용 및 재생 자재로 만들어진 덱(Deck)의 사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따라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이 더 높고 사후에도 건물의 친환경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는 자재, 제품, 기술 등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 또한 미국은 주 정부 및 지방 정부별로 건축 법규(Building code)가 상이한 경우가 많아, 미국으로 건축·건설 자재를 수출하는 기업의 경우 수출 대상 지역의 해당 법규를 사전 검토해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됨.

    - 미국 그린 빌딩 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만들어 친환경 건축 자재의 사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of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와 같은 인증 등도 미리 준비한다면 미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

    * LEED 인증제도의 세부 내용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함: http://new.usgbc.org/leed

 

 

자료원: NAHB IBS 2019 공식 안내서 및 공식 웹사이트, IBIS World, Statista,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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