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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단, 기회와 위기요인 뚜렷한 테마시장 주목 필요
  • 현장·인터뷰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임성주
  • 2019-01-02
  • 출처 : KOTRA

- 외화 부족에 따른 환율, 물가 급등 속 수입시장 요동 -
- 美 제재 해제로 석유, 금 수출 본격화 시 급격한 경기 회복 가능 -
- 제재의 역설, 양질의 수입상품에 목말라 있는 바이어 대상 선점 마케팅 필요 -




□ 선정 배경


  ㅇ 지난해 수단(인구 4100만 명의 GDP 기준 아프리카 3대 시장)은 지속된 외화 부족 속에 경제난 심화, 그에 따른 정부차원의 수입시장 통제로 어려움을 겪었음. 그러나 美 제재 해제 확산, 남수단산 석유 운송 본격화, 금 수출 확대 등 뚜렷한 호재요인을 가진 아프리카 대표 테마시장으로 주목해볼 만함.


  ㅇ 이에 수단 시장 최근 동향과 변화, 2019년 전망 및 가치에 기반한 시장 선점전략을 살펴보고자 함.


1. 최근 동향과 변화: 외화 부족 속 시장 요동
 
□ 美 경제제재 해제에도 불구, 지속적인 외화 부족으로 생필품 부족, 수입통제 등 어려움


  ㅇ 환율, 물가 불안, 생필품, 유동성 부족 속에 경제 불안 확산
    - 수단은 2000~2010년 석유 수출로 경제 호황기를 맞았으나, 2011년 남수단 분리 독립 시 보유 유전의 75%가 남수단에 귀속, 이후 수단 수출의 90%를 차지하던 석유 수출이 급감하면서 현재까지 외화 부족 상태가 심화된 상황
    - 2018년 1월 달러당 SDG 28에서 시작한 현지화 가치는 12월 31일 SDG 60까지 하락하는 등 2011년 이후 환율 폭등세 지속
    - 공산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수단 물가도 이에 맞춰 급등해 2018년 12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물가상승률이 70%(수단 통계청 발표) 수준임. 이는 수단 정부 공식 발표치로 실제 물가상승률은 100%를 넘는다는 것이 일반적 인식임.
    - 유류, 빵, 금융 파동이 2018년 초부터 반복됨. 주유소가 문을 닫으면서 주유하기 위해 수백 대 차량이 밤새 줄 서고, 밀가루에 대한 보조금 철폐로 빵가격이 3배 상승함. 은행은 유동성 부족으로 달러화는 물론 현지화마저 제때 인출하지 못하는 사태가 반복
    - 아프리카 내 치안이 가장 좋은 국가로 꼽히던 수단에 12월 들어 2013년 이후 5년 만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 발생, 12월 14일 발발한 시위가 수도 카르툼을 포함한 14개 전국 주요도시로 확산된 상태임. 일부 폭력화, 정부의 강경 진압 속에 20~40명의 사망자,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대통령 하야 요구 및 반정부 시위가 연말을 넘어 지속되는 상황임.


  ㅇ 급격한 수입 및 환율 제도 개혁에도 불구하고 경제 불안 심화
    - 경제위기 극복 위해 정부는 지난 9월 총리 포함 내각 전면 개편을 단행하고, 10월 3일 전면적인 환율·수입 제도 변경을 발표했으나 기대했던 효과는 발현되지 못한 상태
    - 당시 정부는 지하자금의 제도권 유입을 위해 달러당 공식환율을 전날 SDG 28에서 SDG 47.5로 급격히 인상(당시 블랙마켓 환율은 달러당 SDG 45였음). 공식 환율을 블랙마켓보다 높게 책정해 자금의 제도권 유입을 꾀했으나 정부, 은행에 대한 국민들의 뿌리깊은 불신으로 기대한 효과를 거두지 못한 상태임.
       · 2018년 12월 말 1달러당 공식환율은 SDG 47로 10월 3일 발표후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암시장 환율은 60까지 치솟아 다시 환율차이가 커진 상태
    - 10월 3일 동시에 환율결정 시스템도 변경, 그동안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관리변동환율제에서 변동환율제 요인을 더 강화함. 시장에서 민간대표들이 매일 회의를 열어 시장 수급에 맞춰 공식환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10월 3일 변경 후 12월 말까지 공식환율은 SDG 46~48를 오르내리며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로 신규 환율결정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지 의문시 됨.


  ㅇ 2018년에는 수입 제도 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음.
    - 2017년 12월 외화난을 겪던 수단은 19개 수입금지품목을 발표하고 모든 수입 거래 시 상업은행을 통해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해 수입을 엄격히 통제함. 이로 인해 비필수재는 물론 식품, 의약품 등 필수재 수입도 정부 승인을 받기 어려운 상황 지속
    - 이로 인한 기업 반발, 환율 불안을 감안해 9월 들어선 신규 내각은 10월 3일 환율 제도 급변과 함께 수입 제도의 급격한 변경 발표함.


수단 정부의 수입 제도 변경 발표(2018.10.3.)


  1) 수입 건별 중앙은행 승인 제도 폐지, 수입 결제는 상업은행을 통해 이뤄질 것
    - 수입 승인 제도 폐지에 따라 수입 절차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
    - 수단 바이어들은 수입과 수출을 병행하는 경우가 다수. 수출활동 등을 통해 외화 확보 시 인상 조정된 시장환율을 적용, 수입활동에 사용 가능
  2) 제3국 결제에 의한 수입(Null Value*)활동은 아래 경우에 한해서만 허용
    a. 수단 투자부와 협약, 규정에 따른 신규 투자 프로젝트 관련 수입
    b. 수단 투자부와 협약, 규정에 따른 기존 투자 프로젝트 관련 수입
    * Null Value: 수단에서 외화 송금되지 않고 제3국에서 수입대금 결제 및 수입하는 형태(제3국 협력사를 활용하거나 수단 및 제3국 소재 환전사와 거래)
    - 2017년 10월 미국발 경제제재 해제에도 불구하고 은행을 통한 수입대금 결제는 극히 제한적임. 미 정부는 제도적 제약을 모두 풀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美, 유럽계 국제결제은행들은 여전히 수단 관련 자금 결제에 소극적임. 이로 인해 은행을 통한 수입대금 결제가 아직 원활하지 못한 상태로 대부분 수단 수입상들은 두바이 등 제3국 소재 협력기업을 통해 수입대금을 결제, 수단에서 자금이 송금되지 않는 상태에서 수입이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이를 Null Value 수입이라 부름. 수단 정부는 이같은 제3국 결제 수입을 공식적으로는 금지해 왔으나, 현실적으로 다른 결제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대부분 수단 바이어들은 제3국 결제를 주요 수입대금 결제수단으로 활용 중임.
    - 이 조치로 ‘제3국을 통한 수입대금 결제 금지’ 규제가 강화되면 바이어들 수입활동 위축 요인으로 작용 우려
  3) 기업이 수입대금 결제 위해 수출 등 활동으로 자사가 보유한 외화 사용 시 선불 결제를 제외한 모든 결제수단 허용 및 적용환율 현실화
    - 제도권 은행을 통한 수입결제 유도, 암시장과 공식환율 차이를 줄임으로써 자체 보유 외화 활용 은행을 통한 수입대금 결제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
  4) 필수재, 비필수재 수입 시 선불 결제를 제외한 모든 형태의 수입결제 방법(payment term) 허용(필수재: 밀, 설탕, 의약품 및 원료, 의료용 소모품, 기계, 장비 및 스페어 파트(제조, 농업, 운송 분야), 제조, 농축산 분야 원부자재
    - 수단은 수년간 외화 부족을 이유로 T/T 선불 결제를 불허해 왔으며, L/C, CAD, D/A 결제에 한해 그나마도 제한적으로 중앙은행이 건별 수입을 승인해 왔음. 따라서 수입 활성화 여부는 결제조건보다 외화수급에 더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

  5) 단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자동차, 픽업트럭에 대해서는 선불 결제 허용
    - 해당 제품의 수입활동을 보다 원활화 위한 조치로 풀이
  6) 중앙은행은 모든 상업은행에 상기 필수재 수입에 외화를 우선 배정하도록 명령 
    - 2018년 12월에도 수단 중앙은행장은 대부분 품목에 대한 수입승인제는 폐지됐으며, 단지 제3국을 통한 결제(Null Value)에 대한 금지는 엄격히 시행하겠다고 언급, 그러면서 은행권으로 자금 유도 위해 L/C 거래를 권장
  7) 2017년 11월 발표했던 19개 수입금지 품목에 대한 금지 해제, 수입금지는 술, 마약 등에 국한

 

  ㅇ 美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무역투자 활성화 효과 미미
    - 2017년 10월 20년간(1997~2017년) 이어져 온 미국발 경제제재가 전격 해제되면서 금융거래, 무역투자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외화 공급요인 부족, 테러지원국 지위 유지로 인해 아직까지 기대했던 긍정적 효과가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 상태임.
    - 산업화 미비, 석유 수출 급감으로 외화 공급원은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경제제재 해제로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 달러 가수요까지 겹치면서 환율, 물가 불안 가중
    - 美는 경제제재와는 별도로 1993년~현재까지 수단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지정한 상태로, 이로 인해 경제제재 해제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음. 명시적으로는 경제제재 해제로 무역투자, 금융제재가 풀렸다고 하나 주요 서방계 은행, 기업들은 여전히 수단과의 금융거래, 직접투자에 소극적이며, 외국으로부터 차관, 부채탕감에도 제약요인으로 작용 중


  ㅇ 2018년에 긍정적인 변화는 미 테러지원국 해제 협상 개시 가능성, 남수단 평화협정체결에 따른 석유 수출 증가, 금 수출 투자 활성화 움직임 등으로 세부내용은 하기 ‘2019 수입시장 전망’ 부분 참조 요망


2. 2019 수입시장 전망: 기회와 위협요인 뚜렷한 테마시장


□ 하기 3대 테마, 호조요인 보유, 본격화 시 급격한 경기 회복, 수입 활성화 기대


  ㅇ 첫째 수단 정부, 기업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美 제재 해제 확산
    - 수단정부는 2017년 10월 경제제재 해제에 이어 美로부터 테러지원국 해제에 역점을 둬 왔음. 美 국무부도 지난 11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단과의 테러지원국 협상틀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 테러지원국 해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
    - 미국발 경제제재(1997년~2017년 10월) 해제로 명시적인 제한은 해제됐으나 테러지원국 지위 유지로 인해, 서방 등 외국으로부터 금융, 무역투자거래 활성화가 본격화되지 못함. 여기에 테러지원국 해제 시 국제사회로부터 금융지원, 부채탕감이 가능한 바, 수단 경제의 단기간 회복에 큰 도움될 것
    - 본격적인 협상과 해제 조치 시기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미국이 긍정적인 의지를 가진다면 2019년 하반기 중에라도 해제 가능할 것으로 기대


  ㅇ 둘째 남수단 평화협정 체결에 따른 수단을 통한 석유 수출 본격화 기대
    - 2018년 9월 12일 남수단 평화협정 타결, 수년째 지속돼 온 정부군-반군 단체 간 내전 종식 합의함. 평화협정 이행 시 내전으로 중단됐던 남수단 내 석유 생산 활성화 가능
    - 실제 Unity 등 일부 유전 재가동, 수단과 협력한 석유 생산, 수출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수단 및 남수단 정부당국은 내년도 석유 생산량이 크게 늘 것이라고 주장
    - 남수단산 석유는 수단내륙을 관통하는 송유관을 거쳐 수단 북동부 포트수단을 통해 수출돼야 하는 바, 남수단 석유 생산 재개 시 수단은 송유관 사용료 외화수익(베럴당 $14~15)을 거둘 수 있음. 여기에 분리독립 시 유전 남수단 귀속에 따른 보상금 추가 징구, 원활한 석유 확보 통해 상당량의 경제효과 기대
    - 실제 2018년 12월 평화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100만 배럴(약 1500만 달러) 규모의 남수단산 석유가 수단 송유관, 포트수단항을 통해 수출된 것으로 발표됨.
    - 이외 중국, 터키 기업들도 수단 내 석유 개발 투자계획을 발표, 석유 생산 및 외화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


  ㅇ 셋째 석유 상실 후 수단 최대 외화수입원인 금 수출 활성화 기대
    - 석유 수출 급감 후 금은 현재까지 수단 경제를 지탱해 온 최대 외화가득원임. 2017년 기준 금수출은 15억2000만 달러를 기록, 최근 수년간 금은 수단 전체 수출액의 33%를 차지, 최대 수출품 지위를 차지
    - 수단 정부는 금광산업 활성화 위해 이전까지 중앙은행이 전면 통제하던 금 수출을 2018년 10월부터 민간에 허용, 실제 최근 수단 금수출상의(Gold Exporters Chamber)가 200kg의 금을 두바이에 700만 달러에 수출했다고 확인
    - 최근 들어 파키스탄 등지로부터 외국인 금광 투자 유입, 2019년 금 생산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실제 다수 바이어들이 향후 경기 회복의 주요인으로 금 생산, 수출 증가 가능성을 들고 있음.
   
□ 2019년 주요 수입환경 변화


  ㅇ 수입통관 시 관세 적용 환율 인하, 수입물가 하락 및 활성화 기대
    - 1년 전인 2017년 12월 수단 정부는 수입통관 시 세관 적용환율을 1달러당 SDG 6.9에서 SDG 18로 급격히 인상한 바 있음. 이는 시장환율 상승에 따른 갭 축소, 관세수익 증대 목적이었지만 수입업자에게는 현지화 환산 관세부담이 3배 가까이 급증해 수입물가 상승 및 수입 위축으로 이어진 바 있음.
    - 최근 정부는 해당 적용환율을 SDG 9로 재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총리 언급사항으로 수입물가 하락 및 수입 활성화에 도움 기대
    - 수입·유통상들은 특히 해당 관세 적용 환율 인하 가능성에 기대감 표명, 수입협회장인 Mr. Salah는 "관세 적용 환율이 인하되면 수입부담 경감으로 수입업자들의 공식 수입활동이 활성화, 밀수 감소, 소비활성화에 도움될 것이다."고 언급함. 옴두르만 상인회장도 “이 정책이 유통상과 소비자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긍정 평가


  ㅇ 인플레이션 방지 위해 금지해 온 상업은행의 부동산 및 자동차산업 금융지원도 2019년부터 허용함. 이는 제도권으로의 유동성 유입, 제조업 활성화 위한 조치 
    - 부동산 및 자동차산업은 농업과 함께 수단 GDP에서 가장 큰 비중 차지


  ㅇ 기타 수단 정부의 위기 극복 노력
    - 수단 정부는 2019 예산안에서 ‘경제개혁, 빈곤퇴치, 부패척결, 공공서비스 개혁, 수출 및 제조업 활성화’ 천명
    - 전체 예산의 35%를 ‘빵, 유류, 전기’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에 배정
    - 2018녀 10월부터 금 수출 활성화 위해 민간에 의한 금 수출 허용


□ 불안요인


  ㅇ 상기 호조요인(美 제재 해제효과 확산, 남수단산 석유 수출, 금 생산 및 수출 등) 발휘 지연 시 외화 부족에 따른 경제위기 지속 우려
    - 최근 러시아(금액 미발표), 카타르(10억 달러)로부터 차관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파랐던 환율 상승세가 다소 진정해, 당분간 시장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나 그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임.


  ㅇ 정국, 치안 불안 확산에 따른 무역투자 위축 우려
    - 2013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 후 잠잠하던 국민 불만 표출이 경제위기 심화로 2018년 12월 재개된 상태
    - 12월 14일 지방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1월 초 현재 수도 카르툼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확산,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음.
    - 시위대의 정권 퇴진 요구 속에 일부 폭력사태 발생, 정부는 국내외 불순세력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강경진압을 천명한 상태임. UN 등 국제사회, 언론의 감시, 권고도 확산되는 상태로 반정부 시위 장기화, 대형화 우려
    - 현재로서는 장기화 가능성이 커 보이며, 대규모 폭력사태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만약의 경우 무역투자활동 위축,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위 해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


  ㅇ 전기조명을 취급하는 중견 수입판매상인 T사 부사장인 Mr.Husam은 ”과거 사례로 볼 때 시위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금광에 대한 외국인투자 증가 등으로 외화수익 증가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정체,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이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금 생산, 외국차관 등에 따라 곧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수단 시장 매력요인: 제재 해제의 역설과 잠재력


  ㅇ 수단은 인구 4100만 명, GDP 규모 아프리카 3대 시장으로 이집트 남부에 위치해 중동과 서브사하라를 잇는 전략적 거점 차지하고 있음. 또한 186만 s/km(세계 16위)에 이르는 광활한 영토에 금(매장량 남아공, 가나에 이어 아프리카 3위), 석유, 나일강 수자원 등 풍부한 자원, 이슬람 아랍계 기반의 뛰어난 인적자원 보유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 대표 국가임.


  ㅇ 美 경제제재(1997년~2017년 10월), 테러지원국 지정(1993년~)에 따른 낮은 개방도는 수단경제로 하여금 서방 및 그 협력국을 제외한 아랍, 인도, 중국 등에 의존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수입물자 부족
    - 조금만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시할 경우 구매 비율이 높은 특성을 보임.
    - 한국산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승용차 시장점유율 60%대, LG, 삼성전자의 가전 점유율 1위 등, 한국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 가성비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음.
    -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정부의 표면적인 제3국 통한 수입대금 결제(Null Value) 금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두바이 등의 협력사를 통해 일부 선금 결제, 수입활동 중임. 따라서 미국발 제재에 따른 금융거래 제약도 실제 무역거래에 큰 제약요인아라고 볼 수 없음.


수단 정부의 대표 육성산업 분야


자료원: 수단 외교부


□ 시사점


  ㅇ 수단은 타개도국과 달리 호조/불안요인이 뚜렷한 테마, 경기 회복 가능성, 잠재력 보유시장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 보유


  ㅇ 미국발 오랜 제재로 시장 개방도가 미흡, 이는 무역투자 제약요인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시장 개척의 호조요인(제재의 역설)으로 작용
    - 다양한 수입 제품에 목말라 있는 바이어, 소비자에 대한 적정 제품, 가격 공략 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고 결제조건에서도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거래 가능


  ㅇ 미제재 해제, 남수단 석유 수출, 금 수출 활성화에 대비한 시장 선점 마케팅 필요
    -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황 요동에 대응하며 시장상황을 주목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 대응, 잠재 파트너 발굴을 통한 향후 특수 선점 마케팅 필요
    - 인터넷,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활용보다는 아직까지 면대면 마케팅을 선호하는 수단 바이어들의 특성을 감안, 수단 및 인근국(두바이 등) 전시회 참가, 현지 출장 등을 통해 유력 바이어 발굴 및 관계 심화, 본격 경기 회복 등 수입 활성화에 대응하는 전략 필요



자료원: KOTRA 카르툼 무역관 현장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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