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8 케냐 한국소비재대전, 기대 이상의 반응 얻어
  • 현장·인터뷰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8-12-31
  • 출처 : KOTRA

- 3000명이 참관해 한국 상품에 대한 호기심과 신뢰 표명 -

- 한국 제품 인지도 상승, 현지화 및 온라인 시장진출 가능성 열어 -

 

 

 

□ 사상 처음 개최된 케냐 한국 소비재 제품 전시회

 

  ㅇ 2018 케냐 한국소비재대전은 나이로비 Village Market에서 2018 11 23~24일 진행함. 한국 출장기업 13개사, 현지 에이전트 18개사, 지사 및 교민기업 10개사 등 58개사가 참가함.

 

한국소비재대전 전시회 개요

행사명

2018 한국소비재대전(2018 Korea Fair)

개최기간

20181123~24

개최장소

Village market & Trademark hotel

참가업체 수

한국 기업 58개사, 바이어 3개국 76개사

전시 분야

식품, 생활, 뷰티, 혁신 IT, 의료 등

참관자 수

2,950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한국소비재대전 포스터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ㅇ 이 행사는 남아공소비재대전과 연계해 동아프리카 시장으로 한국의 소비 제품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케냐에서는 최초의 한국 소비제품 단독 종합전시회였음. 해당 전시회에선 한국의 식품류, 미용 제품 등 생활소비재를 위주로 홍보·판매했음.

 

  ㅇ 이 행사기간에 한국 대사관에서는 한국관을 운영해 한국을 소개함. 전시장 내의 광장에서는 한류 경연대회(K-Pop 커버댄스, 노래, 한국어 말하기 경연) 및 한국 체험 행사를 진행해 한국 제품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음.

 

□ 케냐인들 기대 이상의 반응 보여

 

  ㅇ 한국 행사는 케냐의 고소득층을 겨냥한 유명 전시회(매년 개최)와 케냐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겹쳐서 진행됐으나, 2일간 2950명이 방문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끌었음.

    * 케냐 내 3~4일 개최하는 국제 규모 전시회의 관람객이 3000~5000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관심을 끈 전시회로 자체 평가됨.

 

  ㅇ 현지인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인 것은 즉석 판매였음. 즉석 떡볶이, 참기름, 들깨기름, 라면류 등의 한국 식품이 현장에서 전량 판매돼 해당 전시 참가기업들은 현지인들의 반응에 놀라워했음.

 

  ㅇ 뷰티/미용 분야에서도 한국 OEM 제조사인 문인터내셔널이 케냐 현지 뷰티 브랜드인 Moretu를 통해 총 2만 개 립스틱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작지만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진출의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됐음.

 

  아프리카 1위 온라인 쇼핑몰인 Jumia, 동아프리카 1위이자 최대 통신사인 사파리콤(Safaricom)이 운영하는 Masoko 등에 한국 기업 10개사가 입점 계약을 하면서 동아프리카 온라인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음.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은 총리 순방 비즈니스 파트너링(2018 7 20) 참가 스타트업기업을 지속 지원해 왔는데, 이번 전시회에도 참가해 케냐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함. DOT(점자 스마트워치)은 동아프리카 1위 통신사인 사파리콤(Safaricom)과 점자 스마트워치 현지 보급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으며, 첫 거래로 25000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함. 애니렉티브(사물인터넷 전자칠판)도 케냐 1위 기업인 찬다리아그룹(Chandaria Group)을 통해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했음. 이엠케스트(STEM교육 아카데미)는 초등학생 대상 IT 사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시관 홍보를 통해 1만 달러 규모의 수강생을 모집했음.

 

전시장 내 광장 문화행사(좌), 주요 인사 전시관 관람(우)

EMB0000346c2f37EMB0000346c2f3a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시사점

 

  ㅇ 케냐는 동부 아프리카의 거점국가이자 최근 M-Pesa(Fintech) 도입로 온라인 소비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 이런 가운데 통신업계 1위 기업인 사파리콤(Safaricom)의 온라인 쇼핑몰인 마소코(Sokoro)와 아프리카 1위 온라인 쇼핑몰에 총 10개사가 온라인 몰 입점 계약을 성공한 점은 한국 상품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큼. 온라인 입점 계약을 담당했던 마소코 실무자는 입점된 상품들은 12월 한 달간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오프라인에서 보여준 인기를 고려하면 온라인 판매도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음.

 

  ㅇ 한국의 기름류, 즉석 떡볶이 등의 현장 판매를 경험한 한국 참가기업들은 현지인들이 우리 음식을 즐겨할 줄은 상상을 못했다. 케냐가 한국 식품에 대해 인지도가 형성되는 것 같아 앞으로 매년 소비재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함. 한국 음식을 시식하고 라면과 참기름 등을 구매한 현지 바이어는 한국 음식을 사는 이유로, “첫째는 한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고, 두 번째는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감 때문이다. 사실 중국 식품이 가격도 싸고 많이 보급되어 있으나 최근 들어 케냐인들의 중국 제품에 대한 불신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믿을 만한 대체 상품을 원하던 중 한국 제품을 전시하게 돼 다양하게 구매하게 됐다. 앞으로 이런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국 제품을 잘 홍보하면 좋겠다.라고 답변함.

 

  ㅇ 아프리카는 인구 증가로 인해 소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7000만 명의 중산층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음. 수입품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가구 소득 1만 달러 이상이 2000년에 2700만 명 수준에서 2020년에는 7000만 명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을 겨냥해 한국 소비재 상품의 시장진출할 필요가 있음.

 

  ㅇ 동아프리카 진출의 관문이자 무역 중심지인 케냐를 통해 타동아프리카 국가들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한국 소비재 상품뿐만 아니라 4차 산업과 연계된 IT 분야, 스타트업 등 종합 전시회로 확대할 필요가 있음. 이에 한국 중소기업들의 적극 참여가 촉구됨.

 

 

자료원: 현장 인터뷰,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8 케냐 한국소비재대전, 기대 이상의 반응 얻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