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조선기자재기업 9개사 및 바이어 12개사 참가, 총 38건의 상담 진행 -

- 상담액 총 679만 달러, 계약 추진액 146만 달러 규모 -

- 한국 선박기자재 품목에 대한 신뢰 높아,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 및 진출 방향 다변화 필요성 증대 -

□ 행사 개요

행사명	2018 경남 유럽 마리타임 소싱 플라자
시기	2018년 11월 22일(목) 09:30~17:00
장소	Park Hyatt Hamburg
참가기업	총 9개사
참가품목	선박용 엔진, 로프 등 조선기자재

□ 행사 진행

 

자료원: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ㅇ 지난 11월 21일 총 9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남 유럽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이 함부르크에 도착함. KOTRA 함부르크 무역관은 사전간담회에서 북독일지역의 조선기자재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바이어 상담 관련 참고사항을 전달함. 

  ㅇ 상담회 당일 총 3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 규모는 약 679만 달러, 계약 추진액 규모는 약 146만 달러임. 이후 사후간담회에서는 사절단 총평을 실시했으며 참가기업 간 의견을 교환함.

□ 참가기업 제품군

기업명	주요 제품군
A사	발전기 엔진, 선박용 디젤 엔진
B사	로프
C사	Davit, Deck Crane
D사	탭, 밸브
E사	Level Gauge, Switch
F사	카트리지 필터
G사	선박 관련 제반 부품
H사	클러치/크레인
I사	공압식 도장기

□ 바이어 주요 반응

  ㅇ 선주사, 선박 에이전트 등 다양한 유형의 바이어가 참가해 여러 형태의 잠재 거래선을 통한 높은 거래 성사 가능성을 보였음.

  ㅇ 한국 조선기자재 품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품질 대비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어 측에서는 큰 만족도를 보임.
    - 에이전트의 경우 취급 부품의 신규 거래선 확보 등이 주요 참가 요인이었으며 여러 품목을 파악할 수 있어 상당한 만족감을 표명

  ㅇ 안전 및 환경에 대한 이슈가 조선산업에도 부각됨에 따라 관련 부문 상호협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짐.

□ 품목별 바이어 반응

품목명	바이어 반응
발전기 엔진, 선박용 디젤 엔진	- 500마력 이상의 엔진 납품 가능 기업을 물색 중에 있음. 관련 독일 법령 준수 여부가 추후 거래 성사의 관건임.
로프	- 로프는 필요한 현지 항만에서 구매하는 정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내 로프 관련 수요 발생 시 협의 의사 표명
Davit, Deck Crane	- Davit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한국 기업이 타회사와 협업하는 등의 몇 가지 전제조건 충족 시 협력할 의사가 있음.
탭, 밸브	- 수리 조선소와 동업 가능성에 대해 파악코자 상담회에 참여했으며 듀플렉스 등 관련 소재 공급을 통한 협업 가능성 타진
Level Gauge, Switch	- 스위치 및 계량기 부문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해보여 거래 관련 지속 논의 예정
카트리지 필터	- 엔진 부품 제조업체로 선박용 필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상담 내용을 검토한 후 지속 연락 예정
선박 관련 제반 부품	- 현재 한국에 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취급 제품 중 적합 제품군 발견 시 거래 가능
클러치/크레인	- 한국 참가업체 제품의 품질 및 가격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조 선주들과 납품 관련 논의 예정
공압식 도장기	- 에어리스 펌프 등에 관심이 있으며 유럽 시장 수출을 위한 관련 인증 보유가 매우 중요함.

□ 한국 참가기업 반응

  ㅇ 주요 타깃인 선주사와의 상담을 통해 신조 납품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음.

  ㅇ 조선기자재산업이 유럽의 전통적 강세산업임을 고려할 시 단기간의 성과 창출은 어려울 수 있으나 상담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 및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유럽 시장 개척 의지 표명

 

  ㅇ 독일 등 유럽지역 진출을 위해 인증 또는 관련 요구사항에 대한 사전 이해가 있을 경우 향후 해당 지역 조선기자재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임.

□ 시사점

  ㅇ 한국 조선기자재기업의 해외 진출 및 진출 방향 다변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

    - 전 세계적인 조선 경기침체로 내수 중심 영업 또는 조선소 영업만으로는 조선기자재기업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
    - 해외 선주사를 대행해 선박을 운영하는 에이전트의 경우 기존 거래처 부품 위주로 주문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었으나, 선박 운임이 낮아 운영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현 상황으로 인해 새로운 부품 공급업체 물색이 필요한 상황임.

  ㅇ 이를 기회로 삼아 한국 조선기자재기업은 친환경 및 스마트 선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 글로벌 조선업계의 최신 경향 및 선주사 납품에 필요한 인증 파악 등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방안 모색 필요

  ㅇ 독일 등 유럽 시장 진출방안으로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조선 및 해양기자재 전시회(SMM) 활용 가능

SMM 2020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2020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기자재 전시회(SMM 2020)   ◦ 기간: 2020년 9월 8~11일    ◦ 장소: Hamburg Messe und Congress   ◦ 품목: 조선소 엔지니어링, 선박설비, 화물 취급 시스템, 해양 엔지니어링   ◦ 참가규모: 2,200개사 5만 명 참관

자료원: SMM 홈페이지

자료원: 참가기업 및 바이어 인터뷰, SMM 홈페이지,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