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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취업, 구체적인 접근 방법은?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정지원
  • 2018-12-01
  • 출처 : KOTRA

- 11월 22일 토론토에서 ‘한인 청년인력 채용상담회’ 개최 -
- 25개 기업 및 정부기관이 참가해 300여 건의 개별 면접 진행 -
- 취업전략 설명회,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법률자문 등 병행 -




□ 토론토 한인 청년인력 채용상담회 개요


  ◦ 주토론토 총영사관과 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지난 11월 22일 매리어트 호텔에서 채용상담회 개최
    - 기업의 구인 수요를 종합해 한인 구직자와 직접 연결해주는 등 해외취업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함.


  ◦ 이번 행사에는, 정보통신, 금융, 미디어콘텐츠, 항공·물류업, 서비스업 등 기술 및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모집
    - 약 500개 기업에 접촉하여 행사 참여를 독려했으며, 이 중 실제 한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을 별도로 선별


채용상담회 개요

행사명

토론토 한인 청년인력 채용상담회(K-MOVE Toronto Job Fair)

주 관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 KOTRA 토론토무역관

일 자

20181122() 14:0019:00

장 소

Marriott Bloor Yorkville Hotel(토론토)

규 모

기업·정부기관 25개사, 취업전문 멘토 9, 구직자 260여명

구 성

1:1 개별면접

글로벌기업 및 정부기관 채용설명회

취업전략 설명회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법률자문 등 부대행사


  ◦ Rogers Communications, MINISO, Colliers International,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온타리오 교통부 등 25개사의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약 260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함.
    - 300여 건의 1:1 개별면접이 진행되었으며, 각 기업별로 평균 16명씩 면접 진행
    - 사전접수 대상자 중 서류합격자에 한해 면접기회가 주어져 기업 만족도와 취업 성공률을 한 층 높였으며, 추가로 일부 현장 등록자에게도 면접 기회를 제공함.


  ◦ 기술·전문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회계사, 금융서비스·관리직, 홍보·마케터, 잡지 에디터, 물류·운송직, 항공지상직, 여행상담직, 요양사, 공무원 등의 직종을 위주로 구인처 발굴
    -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된 직종 수는 64건이며, 총 채용가능 인원은 127명


  ◦ 이외에도 글로벌기업 및 정부기관 채용설명회, 취업전략 설명회, 무료 취업컨설팅,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 법률자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함.


채용상담회 현장사진


자료원: KOTRA 토론토무역관 촬영


□ 행사 주요 내용(1) 비즈니스 SNS, 링크드인(LinkedIn) 활용방법


  ◦ 북미 내 25년간 취업컨설턴트로 근무한 Jill Kirson은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석해 비즈니스 SNS인 링크드인(LinkedIn) 활용방법과 현지 채용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
    - 2002년에 설립된 링크드인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채용정보 수집에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약 200개 국가에서 5억 명 이상이 가입함.


  ◦ 링크드인 계정은 학부시절부터 가입하고 활동하는 것을 권장
    - 현지 기업들은 링크드인에 최근 사업동향, 채용정보 등을 게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하는 기업의 직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수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함.
    - 또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 및 직책에 근무하는 담당자와 일촌(Connection)을 맺은 후 담당자가 어떤 커리어를 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구직자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이력서(Resume)라고 생각하고, 직책(Job title)과 경력사항(Curriculum Vitae)을 정성껏 작성해야 함.
    - 링크드인 활용 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부분이 프로필 작성으로, 경력사항은 간략한 두괄식으로 본인이 수행한 프로젝트와 이를 통해 어떤 역량을 쌓았는지 작성하는 것이 중요
    - 또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키워드를 직책과 직무에 적절하게 포함한다면, 기업 인사담당자 또는 헤드헌터가 구직자 검색 시 유리함.
    - 예를 들어, 업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문용어가 있다면 직무·직책 설명에 활용하는 것을 추천


  ◦ 또한, 역량(Skills) 부분은 직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역량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관심사(Interests)는 취미, 특기 등을 위주로 기술


  ◦ 프로필 생성 후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과 담당자를 팔로우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개인 프로필에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SNS 활동 필요
    - 관심기업을 팔로우할 경우 최신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기업을 팔로우 하는 일촌 등 다른 회원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구직자 간 정보 교류에 탁월함.
    - 관심기업 팔로우업 후 경쟁사 등 같은 업계의 회사들을 추천받을 수도 있음.


  ◦ 이외에도 Jill Kirson 연사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과 네트워킹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함.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1~2페이지 이내로 경력 위주로 간결하게 작성해야 함.
    - 워드(Word) 포맷이 아닌 PDF 포맷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송부하는 것이 인사담당자에게 더욱 프로패셔널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음.
    - 또한, 캐나다 취업시장은 추천(Referral) 문화가 발달됐기 때문에 네트워킹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인맥을 쌓는 것도 중요함.


□ 행사 주요 내용(2) 취업비자의 이해 및 종류


  ◦ 캐나다로 취업하길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자주 헷갈려하는 부분이 ‘비자(Visa)’와 ‘퍼밋(Permit)’의 차이임.
    - 비자는 캐나다 입국 시 필요한 서류로 관광비자, 영주권 비자 등이 대표적
    - 한국 국적자는 관광비자 취득 불요하나 전자여행허가(eTA) 발급은 필수
    - 한편, 퍼밋은 캐나다 입국 후 캐나다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체류자격(Status)을 의미함.
    * 한국에서는 편의상 학생비자, 취업비자 등을 ‘비자’로 통칭하고 있으나, 캐나다 현지에서는 ‘퍼밋’으로 불리고 있음.


  ◦ 취업비자는 크게 오픈 워크퍼밋(Opern Work Permit)과 클로즈드 워크퍼밋(Closed Work Permit)으로 구분됨.


  ◦ 오픈 워크퍼밋은 특정회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캐나다 전역에서 직종에 상관없이 일할 수 있음.
    - 정규대학 졸업 후 받는 취업비자(PGWP, Post-Graduation Work Permit), 배우자 비자, 학생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등이 대표적
    - 캐나다 내 정규대학에 입학하면 학생비자(Study permit)를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취업비자 취득 없이 파트타임으로 아르바이트 가능
    - PGWP는 대학 수료기간에 따라 2~3년의 취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음.


  ◦ 클로즈드 워크퍼밋 또는 고용주 지정 취업비자(Employer-Specific work permit)는 고용제의를 제공한 해당 사업체에서 계약기간 동안만 근무할 수 있음.
    - 먼저 고용주는 외국인 고용승인허가(LMIA, Labor Market Impact Assessment)를 취득해야 함.
    - 이는 고용주가 해당 직종에 자국민을 고용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채용에 제약이 있어 외국인을 채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연방정부로부터 승인(허가)을 받는 절차임.
    - 이후, 피고용인은 캐나다 이민국에 LMIA 사본과 고용제안서(Job Offer)를 제출하여 취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음.


□ 시사점


  ◦ 이번 ‘토론토 한인 청년인력 채용상담회’는 구인 수요와 취업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청년인력 진출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음.
    - 캐나다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인력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추세


  ◦ 참가기업들은 서류심사를 통해 면접자를 사전에 선별했기 때문에, 면접자의 스펙, 역량 및 태도 등에 전반적으로 만족
    - 참가기업 중 70% 이상은 추가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중 한 기업은 현장에서 3명을 즉시 채용함.


  ◦ 한편, 기업들은 특정 기술·전문직 포지션이 아닌 일반 사무직의 경우 외국인 고용승인허가(LMIA)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전함.
    - 일부 교포기업들은 한국 직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LMIA 지원이 가능하며, 취업시장 경쟁이 치열한 온타리오 주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LMIA 취득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상시 모니터링 필요
    - 캐나다 동부 4개 연안 주*는 LMIA를 면제하고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Atlantic Immigration Pilot 프로그램을 운영 중.
    * Nova Scotia, New Brunswick, Newfoundland and Labrador, Prince Edward Island


  ◦ 구직자들은 교포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기업과 정부기관이 참여하여 현지 주류(Main stream)로 입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호평
    - 또한, 취업준비생들은 무료 취업컨설팅과 법률자문을 통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조언을 받았다고 전함.


  ◦ KOTRA 토론토무역관은 사후관리 방안으로 구인처 채용담당자와의 후속 업무 협의를 통해 채용 진행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계획
    - 또한, 채용예정자에 한해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연결해주거나, 취업 헬프데스크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방침



자료원: 캐나다 이민부(IRCC),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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