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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INTERBEAUTY 2018 Autumn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무역관 정해환
  • 2018-10-26
  • 출처 : KOTRA

- 슬로바키아 최대의 뷰티 전시회 -

- 슬로바키아 소비자 천연성분 함유 제품을 선호, 한국의 천연 화장품이 진출 가능성 높아 -




□ INTERBEAUTY 2018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INTERBEAUTY 2018 Autumn

전시일정

2018년 10월 4일(목)~6일(토)

전시 규모

체코,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 참가기업 200여 개사

방문객 수

12,000~15,000명

(http://www.incheba.sk/vystavy/interbeauty-15464.html?page_id=15464&lang=en)
자료원: 브라티슬라바 인헤바(INCHEBA) 전시장 홈페이지 


INTERBEAUTY 2018 Autumn 전시회장

자료원: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 슬로바키아 뷰티시장 개요


  ㅇ 꾸준한 경제성장률 및 구매력 상승에 힘입어 슬로바키아 뷰티 시장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뷰티시장은 2003년부터 성장세를 보임.
    - 2017년 기준 슬로바키아 전체 뷰티 시장규모는 6억1600만 유로
    - 경제규모 성장 및 순수출 증가로 인한 가계소득 증가가 시장 확대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슬로바키아 뷰티 시장규모

자료원: Euromonitor


□ 슬로바키아 스킨케어시장 개요 및 특성


  ㅇ 슬로바키아 스킨케어시장은 약 1억1700만 유로의 규모로 이 중 대부분이 유럽연합 역내 수입함.
    - 스킨케어시장은 전체 뷰티시장의 약 5분의 1을 차지함. 프리미엄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매스 제품군과 프리미엄 제품군의 비율이 9.5:0.5임
    - 대부분의 화장품은 데엠(dm), 테스코(TESCO)와 같은 유럽 대형 유통망에서 판매됨.
    - 시장점유율이 높은 주요 브랜드는 L’Oreal, Beiersdorf, Avon 등이 있음.


드럭스토어 데엠(dm)의 진열대


자료원: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슬로바키아는 화장품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의 제품은 유럽연합 역내 수입에 의존함.


2017 슬로바키아 스킨케어제품 국가별 수입 현황(HS Code 330499)

(단위: %, USD)

순위

수입국

점유율

금액

1

체코

37.22

45,624,166

2

독일

14.84

18,189,664

3

폴란드

14.66

17,965,656

4

스페인

9.39

11,508,929

5

헝가리

7.10

8,707,454

6

프랑스

4.26

5,224,659

7

이탈리아

3.00

3,678,684

8

네덜란드

1.88

2,309,542

9

아일랜드

1.24

1,525,003

10

스위스

1.00

1,220,097

22

한국

0.14

172,202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2017년 슬로바키아의 스킨케어제품은 대부분이 체코, 독일, 폴란드에서 수입되며 이 3개국의 시장점유율은 67%에 이름.

    - 수입국가 상위 10위는 모두 유럽연합국이며 한국산 제품은 전체 시장의 0.14%를 차지함.

    - 비유럽 국가로는 주로 미국, 태국, 터키산 제품이 수입됨.
 

□ 슬로바키아 화장품시장의 잠재력


  ㅇ 비셰그라드 4국(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중 유일하게 유로 사용

    -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심한 서유럽과 비교해 진입장벽이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유로화를 사용해 대금결제 용이

    - 소규모 시장이나 시장 테스트 베드로 활용, 슬로바키아 시장을 통해 EU 화장품 규제인 CPNP가 통용되는 주변국 및 EU 시장진출의 교두보로 활용 가능


  ㅇ 비유럽 브랜드 중 상대적으로 한국산 스킨케어제품의 인지도가 높음.
    - 2016년 슬로바키아 내 스킨케어 수입제품은 한국이 아시아 1위를 차지함(한국 20만4150달러, 중국 12만3914달러, 태국 3만2945달러).
    - 슬로바키아 소비자들은 천연재료를 사용한 제품 및 섬세한 패키징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높은 시장성 보유


□ 전시회장 현장 스케치


  ㅇ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은 현지 유력 화장품 유통채널과 협력해 한국 제품의 샘플을 수입, INTERBEAUTY 2018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
    - 한국 기업 3개사의 샘플을 슬로바키아 화장품 바이어 Avepharma사, Dareum s.r.o, 8L s.r.o사가 홍보
    - 국가관이 없는 전시회에서 한국 제품이라는 배너를 내걸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킴.


한국 제품을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슬로바키아 바이어

자료원: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한국 뷰티제품 공동 홍보관


자료원: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ㅇ 네일, 헤어, 색조화장품, 스킨 등 미용에 관한 많은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됨.
    - 실제로 방문객들은 눈썹시술, 네일케어 등 각 부스의 운영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었음.


  ㅇ 미용제품군 외에 건강식품 부스도 운영됨.
    - 한국 인삼을 판매하는 부스를 포함, 다양한 국가의 건강식품이 전시됨.


한국 인삼 판매부스

자료원: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  현장 인터뷰


  ㅇ Dareum s.r.o사



Q1. 한국 스킨케어제품을 수입하기로 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A1. 저희는 ELLE, Cosmopolitan과 같은 잡지를 통해 한국 화장품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에서 한국 뷰티제품 관련 미팅을 주선해주었고, 그 기회를 잡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Q2. 한국 제품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2. 한국 제품의 독특한 패키징은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받아본 제품 역시 디자인이 예쁘고 향도 좋습니다. 하지만 원료가 한국어로만 쓰여 있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슬로바키아의 소비자들은 요즘 천연 화장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따라서 화장품의 원료는 반드시 영어 혹은 슬로바키아어로 표기해 소비자들이 원료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ㅇ Avepharma사



Q1. 슬로바키아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을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A1. 솔직히 말씀드리면,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화장품 시장은 현재 유럽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유럽권 제품 중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니 시장개척을 시도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Q2. 슬로바키아 최근 화장품 시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무엇인가요?
A2.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년 전부터 슬로바키아 화장품 소비자들은 원료를 꼼꼼히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슬로바키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 중 천연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은 충분히 진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사점
 

  ㅇ 슬로바키아는 최근 구매력 상승에 따른 화장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프리미엄 제품군이 0.5%의 시장점유율을 보임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천연성분을 주 원료로 한 제품이 시장 잠재력 높음.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체인으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한국 제품이 다량 판매되기 어려움. 이에 따라 온라인 및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 제품 특유의 패키징을 강점으로 한 홍보가 우선돼야 함.


  유럽연합 내 유통되는 제품은 CPNP 등록(제품 안전검사, 성분 분석 및 이에 따른 모든 성분이 표기된 라벨)이 의무적이므로 이 인증절차를 대행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이 중요함. 일단 제품이 등록되고 난 후에는 EU 모든 국가에 해당 국가 언어의 라벨만 부착하면 유통이 가능하므로, 슬로바키아 시장을 EU 시장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음.

 

 

자료원: 유로 모니터(Euromonitor),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 브라티슬라바 인헤바 전시장(Bratislava Incheba) 홈페이지 및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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