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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파라과이 의약품 박람회(Expo Farmacientifica)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서주영
  • 2018-10-21
  • 출처 : KOTRA

- 현지인들의 건강과 건강약품에 대한 관심 지속 증가

- 현직 약사와 약학 대학생 및 약국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약품 전시와 강연 진행 -

- 고가의 수입약품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파라과이 의약품 시장 -

 

 

 

박람회 개요


 박람회장 입구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박람회 참가 방법

    -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가능(https://marketcomunicaciones.com/convenfarma-expo-farmacientifica/)

    참가비는 부스 크기별로 US$ 1500(Stand: 3 x 3 m)~US$ 3000(Stand: 6 x 3 m)까지 다양하며, 박람회 주최자와 협의 가능함. 박람회 부스 장치 비용은 개별 참가기업 부담

 

  EXPO FARMACIENTIFICA 파라과이 의약품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로 이번 행사를 포함한 17회의 행사가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됨. 올해 박람회는 9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PASEO LA GALERIASALON BICENTENARIO 행사장에서 진행했으며 의약품, 의료기기, 미용제품, 환경 관련 제품 제조 및 관련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참가함.

 

  1800㎡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의료기기업체, 제약산업, 미용산업, 의료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총 34 기업이 참가했음.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파라과이 내 약학대학 학생들과 제약업 종사자들은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해당 박람회를 방문함.


 
Ciudad del Este 소재 미용제품 전문 쇼핑센터인 T사가 유일하게 한국 제품 홍보를 위해 참가했으며, 제품 전시 및 사용법 소개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화장품 샘플을 나눠주었음. 

 

박람회 전경(T사 부스)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분야의 콘퍼런스와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기업경영, 마케팅, 건강관리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

박람회 전경(강연장)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박람회 전경(전시장)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참가기업 인터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QUIMFA S.A., TAYI AMBIENTAL S.A., LASCA S.A.사와 인터뷰를 진행함

 

  QUIMFA S.A.사는 EXPO FARMACIENTIFICA의 첫 번째 행사부터 매년 참여한 기업임. 담당자인 Luis Hermosilla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QUIMFA S.A.사의 중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매년 참가 준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음. QUIMFA S.A.사는 현재 약560개의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주로 정신과, 소아과, 내과에서 사용하는 약품을 제조 유통함. 이 중 일부 원료 의약품을 한국에서 수입해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음. 올해 박람회는 넓고 쾌적한 공간과 주차시설이 완비돼 있어서 참관객이 예년 대비 증가했으며, 매년 박람회 규모가 확대되며 참가업체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함. QUIMFA S.A.사는 박람회를 통해 큰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참가기업 부스 – QUIMFA S.A.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LASCA S.A.사는 설립 역사가 84년인 유서 깊은 기업으로 Kitadol이라는 진통제를 주력상품으로 보유하고 있음. 또한 미국에서 다양한 의료기기와 의료용품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포장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LASCA S.A.사의 행사담당자 Claudio Roman에 따르면 EXPO FARMACIENTIFICA 박람회는 짧은 개최 기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참관객들이 기업별로 깊이 있는 정보를 취득하기에는 부족했다고 평가함.


참가기업 부스 – LASCA S.A.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ㅇ TAYI AMBIENTAL S.A.사는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의약품 폐기처리 전문기업임. TAYI AMBIENTAL S.A.사의 박람회 담당자 Felix Fariña에 따르면 파라과이 현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용 의약품 사용량 함께의약품도 증가하는 추세임. 한편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은 반드시 전문적인 처리과정을 통해 폐기처분해야 한다며 TAYI AMBIENTAL S.A.사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함.

 

  TAYI AMBIENTAL S.A.사 올해로 4년째 EXPO FARMACIENTIFICA에 참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박람회 참관객과 참가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향후 이 박람회를 적극 활용해 본격적으로 파라과이 시장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함.

참가기업 부스 – TAYI AMBIENTAL S.A.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파라과이 제약 시장동향

 

  파라과이 제약협회(CIFARMA)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원료 의약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8년도 9월 기준 원료 의약품 수입액은 2400만 달러를 기록함.

 

  파라과이 의약품 수출액은 2016 4324만 달러로 감소한 이후 매년 비슷한 규모로 유지되고 있으며, 2018년도에도 동일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임. 이에 비해 의약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017년을 제외하고 최근 4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파라과이 제약시장은 중남미 다른 국가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나 수입의약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수입규모가 큰 품목 중심으로 시장진출 가능성이 있음.

 

파라과이 제약시장 수출동향

(단위: US$ 백만, %)

구분

2015

2016

2017

2018

금액

57.26

43.24

46.12

31.93

성장률

15.85

-24.48

6.65

-7.47

주: HS Code 3001, 3002, 3003, 3004, 3005, 3006 종합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파라과이 제약시장 수입동향

(단위: US$ 백만, %)

구분

2015

2016

2017

2018

금액

202.97

233.60

222.80

241.78

성장률

5.99

15.09

-4.62

42.45

주: HS Code 3001, 3002, 3003, 3004, 3005, 3006 종합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현지 관계자 의견


  ㅇ 박람회를 주최한 CONVENFARMA의 기획이사 Carlos Núñez에 따르면 현재 파라과이에는 2200개의 약국이 있으며,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생기면서 가정용 약품과 건강보조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ㅇ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EXPO FARMACIENTIFICA는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17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파라과이 대표 의약품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음.

 

  ㅇ 올해 개최된 박람회는 파라과이 의약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박람회 개최 기간 50개 이상의 의약품 브랜드가 전시됨.

 

  약국은 더 이상 의약품만 구입하는 곳이 아니라 건강제품, 비타민, 에너지 보충제,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참관 후기 시사점

 

  현지 제약시장 정보 수집 및 동향 파악에 유용

    - EXPO FARMACIENTIFICA의 콘퍼런스 및 강연은 정부, 업계 전문가 및 대학교수들이 참여해 약국 창업, 건강식품 판매업 창업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현지 제약업종 협력 파트너 발굴을 통한 진출이 효과적

    - 대부분의 파라과이 제약회사는 원료 의약품을 수입해 의약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원자재가 필요한 현지 제약업체에 직접 원료 의약품을 공급하거나, 보유 유통망을 활용해 의약 완제품을 판매하는 등 제휴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시장진출 계획 수립 필요

    - 한국 의약품을 파라과이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바이어가 파라과이 위생관리국(Direccion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DNVS)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며, 제품 등록에만 보통 6개월~1년 내외의 시간 소요

 

  ㅇ 기능성 제품 등 차별화된 제품의 시장진입 유리

    - 파라과이 소비자들은 저렴한 현지 생산의약품보다 효과 및 기능적인 부분 때문에 수입의약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이에 따라 파라과이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차별화된 기능성을 가진 제품개발 노력 필요

 


자료원: CONVENFARMA, Penta Transaction Online, 파라과이 주요 일간지(ABC COLOR, LA UNION NOTICIAS, ULTIMA HORA, LA NACION ),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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