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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에너지와 경제 콘퍼런스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은
- 2018-10-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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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은행, 정재계 지도자, 관련 산업, 학계 등 여러 분야 종사자가 참석한 콘퍼런스 -
- 에너지시장에서 확대된 미국의 지위 -
□ 행사 개요
ㅇ 행사명: 에너지와 경제 콘퍼런스(Energy and the Economy: Charting the Course Ahead)
ㅇ 주최: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준), 캔사스 시티 연준
ㅇ 일자: 2018년 9월 7일
ㅇ 장소: 달라스 연준
ㅇ 세부일정
시간
주제
연사
8:30~8:45
인사말
Robert S. Kaplan (달라스 연준)
Luke Woodward (캔사스시티 연준)
Mine K. Yucel (달라스 연준)
8:45~10:00
글로벌 원유시장 전망
Linda Capuano (미 EPA)
Edward L. Morse (시티그룹)
John Baffes (월드뱅크)
10:30~11:45
미 셰일자원
Mark A. Schwarts (S&P Global Platts)
C.H. "Scott" Rees III (네덜란드 Sewell and Associates)
Gred Determann (JP 모건 체이스)
12:20~13:10
질의응답
Robert Kaplan (달라스 연준)
Marc P. Giannoni (달라스 연준)
Darryl L. Wilson (The Wilson Collective)
13:20~14:35
에너지 무역
Helima Croft (RBC Capital Markets)
John. R. Auers (Turner, Mason and Co.)
Ronald Ripple (Univ. of Tulsa)
14:45~16:00
패널 토론
Wilfred C. "Willie" Chiang (Plains All American GP LLP)
Mark Gunnin (Hunt Oil)
Thomas E. Jorden (Cimarex Energy)
Kate Richard (Warwick Energy Group)
Energy and Economy 콘퍼런스 전경
자료원: KOTRA 달라스 무역관 촬영
□ 주요 내용
ㅇ 원유시장 전망
- 당분간 원유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원유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전망
원유가격 동향 및 전망
자료원: EIA
- 파이프라인 부족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원유 및 LNG 생산은 크게 증가할 전망으로 세계 원유 공급 증가분의 대부분은 북미지역에서 생산될 것임.
- 세계 석유 수요는 2019년까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나,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ㅇ 석유시장에서 커져가는 미국의 위치
-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는 석유시장의 BIG 3 국가
- 2018년 세계 액체연료* 시장 약 1억 b/d 중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는 약 4000만 b/d 생산
* 액체연료: 원유, 석유제품, NGL, 바이오연료 포함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액체연료 생산량(좌)과 원유생산량(우)
(단위: 백만 b/d)
자료원: IEA, EIA, JODI, Citi Research
- 미국은 걸프만을 중심으로 석유시장의 허브가 됐으며 석유 수출 증가와 함께 그 입지도 커질 것임. 현재 원유와 석유제품 수출량은 약 800만 b/d 수준이며, 2025년에는 1200만~1400만 b/d 수준일 전망
- 미국의 천연가스 공급량은 2017년 8bcf/d에서 2020년 15bcf/d로 증가할 전망
미국 원유, 석유제품, NGL의 총 수출량(좌)과 NGL의 총 수출입량(우)
(단위: 백만 b/d)
자료원: EIA, Citi Research
- Turner, Mason & Company는 미국이 석유시장을 주도하는 이유를 6가지로 원유가 경쟁력, 낮은 에너지 가격, 자유시장경제 및 경제적, 정치적 안정, 가장 발전된 정유시설, 고급 인력, 낮은 비용을 들었음.
ㅇ 미국 셰일자원 개발로 인한 LNG 수출 활발
- 미국의 LNG 수출량은 2016년 0.585 Bdf/d, 2018년 6월까지 2.70Bdf/d로 4.6배 증가했으며, 수출상대국은 2016년 17개국에서, 2018년 21개 국가로 다각화됨.
미국의 LNG 수출규모 및 상대국
자료원: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 현재 미국내 건설 중인 LNG 프로젝트는 5곳으로 용량은 8.13Bcf/d이고, 승인을 받았으나 아직 건설에 착수하지 않은 4곳은 6.79Bcf/d의 용량을 생산 가능
미국 LNG 프로젝트
자료원: FERC(Federal Regulatory Commission)
ㅇ 지정학적으로 본 에너지시장
- RBC Capital Market의 Global Head of Commodity Strategy인 헬리마 크로프트(Helima Croft)는 “2018년 타이트해진 석유시장을 감안할 때 지정학적인 요인으로 인한 제품 공급 중단은 원유 공급이 활발했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
- 각 국가의 위험도를 분류하고 잠재적인 운영 중단에 대한 준비해야 할 것
OPEC 국가의 석유생산량 및 지정학적 위험도
주: 지정학적 위험도 칸의 색이 진할수록 높은 위험도 의미
자료원: Bloomberg
국가
내용
사우디아라비아
대대적인 경제개혁, 대립적인 외교정책
이라크
보안, 경제 및 정치적 도전 지속
이란
제재조치들로 인해 경제가 위협받음.
UAE
OPEC 국가 중 긍정적인 위치에 있으나 대외정책 지출이 높음.
쿠웨이트
유동적인 재정상태, 그러나 긴축을 원하지 않는 국민
베네수엘라
경제 옵션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석유 생산은 급락 중
나이지리아
석유 지역은 안정적, 2019년 선거는 주요 위험을 내포
앙골라
계속해서 강한 경제적 역풍을 맞는 중
알제리
투자를 늘리려고 노력 중이나 어려움이 많음.
리비아
여전히 위험이 많음.
카타르
예상보다 회복력이 있는 것이 증명됨.
에콰도르
새로운 투자 유치를 원하지만 위험도는 중간급에 위치
가봉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중 생산량이 낮음.
자료원: RBC Capital Markets
국가별 위협 받는 석유물량과 요인
국가
물량
요인
이란
120만 b/d
미국의 JCPOA 탈퇴, 이란 제재
베네수엘라
최대 100만 b/d
경제쇠퇴, 인플레이션, 기존 생산 감소, 부채, 인프라/근로자 부재, 전반적인 불안정
리비아
25만~30만 b/d
주기적으로 45만~80만 b/d
정치적 문제, 보안, 무장단체, 테러위협, 취약한 인프라, 제도적인 과제
나이지리아
최대 25만 b/d
무장단체
이라크
12만 b/d
남부지역에서 시위와 긴장, 석유 생산과 운송 관련 문제에 대한 의견 대립, 선거 여파
자료원: RBC Capital Markets
ㅇ 미국의 강경한 외교정책
- 미국은 공식적으로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 8월 초 이란에 대한 일부 제재조치를 실시했고, 11월에는 또 다른 조치가 있을 것
- 미국은 시장에서 이란산 원유 공급을 축소하려고 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공급을 늘려 가격 폭등을 막을 수 있도록 기대
- 미국 국무부 장관에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존 볼턴(John Bolton)을 임명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강경하게 바뀌었다는 분석
ㅇ 달라스 연준 의장인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이 본 미국 경제
- 2019년 중순까지 미국은 금리인상을 계속해야 하며, 2019년 중순 이후 언제 금리인상을 멈춰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 2019년과 2020년에는 감세와 정부지출 확대로 인한 경기부양 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보임.
- 경기불황 전에 나타나는 현상인 수익률 곡선의 반전(단기차입비용이 장기차입금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나는지 주목할 것이라고 말함.
□ 시사점
ㅇ 무역분쟁에 대한 의견
- 에너지 관련 이슈 외에도 로버트 카플란은 미중 무역분쟁을 지금 당장 중단한다면 미국 전반적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발언
- 기술이전과 지적재산권 사용에 대한 계속되는 분쟁으로 인해 중국과 대립하는 것은 '올바른 싸움(Right fight)'이기는 하지만, 무역분쟁이 끝날 때까지 수개월 혹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힘.
- 미국은 조만간 유럽과의 무역수지 문제도 해결할 전망
ㅇ 달라스 연준과 캔사스 시티 연준은 201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에너지 콘퍼런스 개최
- 2018년 9월에는 텍사스 주 달라스 시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석유시장의 역동성, 미국의 셰일 에너지 전망, 에너지 무역 흐름에 초점을 맞추었음.
- 재계 지도자, 중앙은행, 정부 관료, 학계 및 금융인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
- 전문가들로부터 전반적인 에너지시장에 대한 전망과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
ㅇ 참석을 원한다면 사전등록 필수
- 미 연방기관이므로 몸수색 및 소지품 검사와 같은 절차를 걸쳐 입장 가능
- 미리 행사참석을 등록해 한정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며 신분증 필요
자료원: EIA, Citi Research, IEA, JODI, RBC Capital Markets, Bloomberg, FERC, BP, 달라스 연준, KOTRA 달라스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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