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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모잠비크 소비자를 사로잡다
  • 현장·인터뷰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고일훈
  • 2018-09-19
  • 출처 : KOTRA

- 제54회 마푸투 국제종합박람회(FACIM) 성공리에 폐막 -

- 모잠비크 국내기업 1386개사, 외국기업 222개사 등 1600여 개사 참가 -

- 한국제품 홍보관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들로부터 호평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마푸투 국제종합박람회(FACIM: FEIRA AGRO-PECUÁRIA, COMERCIAL e INDUSTRIAL de MOÇAMBIQUE)

장소

  모잠비크 마푸투 인근 마라께니(Marracuene) 전시장

기간

  2018년 8월 27일~9월 2일 

규모

  24개국 1608개사(모잠비크 국내기업 1386개사, 외국기업 222개사)

주요 참가국

  한국, 독일, 영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브라질, 인도, 태국, 마카오, 남아공, 보츠와나 등 

웹사이트

  www.facim.gov.mz


  ㅇ 1964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모잠비크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 박람회로서, 모잠비크 현지 기업들뿐만 아니라 정부부처, 공기업 등 공공기관, 모잠비크 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외국 기업들도 매년 상당수 참가하고 있음.


  ㅇ 2016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모잠비크 경기부진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기업 수가 감소하였으며(2016년 3760개사, 2017년 1949개사, 2018년 1608개사), 방문객 수도 4만여 명에 그쳐 전년(8만6421명)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음.


FACIM 행사장 전경

 자료원 : KOTRA 마푸투 무역관


□ 한국제품 홍보관


  ㅇ 2015년부터 이 전시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KOTRA 마푸투 무역관은 3개 부스(27㎡)를 임차하여 국내 19개 기업의 제품 샘플과 브로슈어를 전시하였으며, 우리 기업들을 대신하여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하였음. 

    - 주요 전시품목 : 자동차부품, 정수처리기, 뷰티용품, 생활용품, 쿠션타일, 블랙박스, 콘택트렌즈, 농기계, 변압기, 팔레트 등 


  ㅇ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반응

    - 올해는 국산 뷰티제품 비중을 높였는데, 한국제품 홍보관을 찾은 모잠비크 소비자 및 바이어들은 한국 뷰티용품을 직접 접한 뒤 품질과 향이 우수하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음.(주요 관심품목 : 마스크팩, 스킨케어, 네일제품) 

    - 모잠비크는 정수시설이 크게 부족해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산 소형 정수처리기에 큰 관심을 보였음.

    - 국산 자동차부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이었으나, 협소한 모잠비크 시장규모로 인해 바이어들의 오더물량이 많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움.

    - 올해 처음으로 전시된 지게차용 팔레트(Pallet)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제품의 현지 시장수요가 상당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음. 


한국제품 홍보관

자료원 : KOTRA 마푸투 무역관


□ 외국기업관


  ㅇ 올해 박람회에 참가한 외국기업 수는 222개사로 전년(540개사) 대비 크게 감소함. 이는 2016년 이후 지속되는 모잠비크 경기부진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됨.

    - 주요 참가국들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들이며, 브라질, 남아공 등 전통적으로 모잠비크와 경제교류 관계가 깊은 국가들도 비교적 큰 규모의 국가관 형태로 참가하였음.


  ㅇ 국가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모잠비크 현지법인이나 지사들로 파악되며, 실제 제품을 전시하기보다는 카탈로그 등 홍보물 전시비중이 높았음.


  ㅇ 주요 전시품목은 유럽 국가들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전력, 엔지니어링, 기계류 등이었으며 브라질과 남아공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소비재 비중이 높았음.


외국기업관

사진설명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영국, 독일, 남아공, 포르투갈

자료원: KOTRA 마푸투 무역관


□ 모잠비크 정부기관 및 현지기업


  ㅇ 모잠비크 북동부 해상지역에서 개발되고 있는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도 이 프로젝트 관련 정부기관 및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전력, 통신 등 인프라 분야 공공기관들도 상당수 참가했음.

    - 주요기관 :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ENH(모잠비크 가스공사), ENI(이탈리아 자원업체), Anadarko(미국 자원업체), EDM(모잠비크 전력공사), TDM(모잠비크 통신공사) 등


  ㅇ 특히, 모잠비크 천연가스 해상 제4광구(Area 4) 개발 컨소시엄 운영사인 이탈리아 Eni사는 해상 천연가스 시추선(FLNG) 모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음.

    - 이 시추선은 우리나라 삼성중공업이 수주하였으며, 최근(9월 6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한 건조식 행사(First Steel Cut Ceremony)가 개최된 바 있음.


모잠비크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과 관련 정부기관 및 기업 홍보관

사진설명 : 좌측부터 모잠비크 가스공사(ENH),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천연가스 시추선 모형

자료원 : KOTRA 마푸투 무역관

 

  ㅇ 모잠비크 현지기업들도 1386개사가 참가하였으나, 부진한 모잠비크 경기를 반영하듯 작년에 비해 그 수가 많이 줄었으며, 특히 올해는 모잠비크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 분야 기업들이 상당수 불참한 것으로 파악됨.

    - 모잠비크 현지 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중소업체들이 기본 부스 1개 정도로 참여했으며, 농수산품, 의류 등 기초분야의 업체들이 주를 이루었음.


  ㅇ 이 외에 모잠비크 내 주정부 등에서도 이 전시회에 참가하였는데, 대부분 해당 지역의 특산품(농수산물)을 전시했음.


모잠비크 현지기업 및 주정부 부스

 사진설명 : 촤측부터 모잠비크 현지기업 및 주정부 홍보 부스

자료원 : KOTRA 마푸투 무역관


□ 특기사항


  ㅇ 2015년부터 4회 연속 이 박람회에 참가한 KOTRA 마푸투 무역관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우수 전시관으로 선정되어 모잠비크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음.


자료원: KOTRA 마푸투 무역관


□ 박람회 평가 및 시사점


  ㅇ 모잠비크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

    - 올해 박람회는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참가업체 및 방문객 수가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모잠비크 주요 업체들이 참가했고 외국에서도 24개국이 참가하는 등 모잠비크 내 최대 규모의 종함 마케팅 행사라는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음.


  ㅇ 모잠비크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박람회 적극 활용 필요

    - 모잠비크는 각종 통계자료 등 시장조사를 위한 기초자료가 부족하고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거나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지역이므로, 모잠비크 주요 정부기관 및 업체들이 참가하는 이 박람회는 모잠비크 시장의 흐름을 단기간 내에 파악하고 주요 바이어들을 발굴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임.


  ㅇ 유망시장으로 부상하는 모잠비크에 대한 보다 높은 관심 필요 

    - 모잠비크는 현재 경기부진을 겪고 있지만, 금세기 최대규모의 가스전이라 불리는 북동부 해상지역(Rovuma Basin)의 천연가스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고 2022~23년부터는 본격적인 가스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모잠비크는 아프리카 유망시장으로 부상할 전망

  - 천연가스 개발은 자원뿐만 아니라 SOC,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므로 향후 모잠비크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바, 우리 기업들은 모잠비크 시장선점을 위해 지금부터 모잠비크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이 박람회와 같은 대형 마케팅 행사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FACIM 주관기관(APIEX), 현지언론 및 KOTRA 마푸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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