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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공장 건설 예정인 아제르바이잔 기업 면담
  • 현장·인터뷰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오명훈
  • 2018-02-14
  • 출처 : KOTRA

- 러시아, 이란 기업 등과 현지에 제약 공장 설립 추진 -

- 한국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한국산 의약품 현지 제조에 관심 많아 -




□ 시장동향

 

  ㅇ 아제르바이잔은 석유의존 경제 탈피를 위해 비석유산업 육성을 추진 중으로 특히 석유화학, 농업, 의약산업을 중심으로 한

육성 활발함. 

    - 석유화학: 비료공장 건설,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을 통한 석유산업의 다운스트림화

    - 농업: 현지의 풍부한 농작물 해외 수출 확대을 목표로 농업기금 조성 및 해외에서 가공·포장 기술 도입 등

 

  ㅇ 이 중 의약산업은 국내 수요의 약 98%를 해외에서 수입 중으로 해외 기업과의 합작 공장(Joint Venture) 설립을 통한 육성을 추진 중임.

    - 현재 2개의 자국 제약 공장이 있으나 제조 의약품의 종류와 수량은 미미함.

 

  ㅇ 러시아, 이란 기업과 합작회사 형태로 3개의 의약품 제조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며 대략 2019~2020년부터 공장이 가동될 예정임.

    - 3개사는 Caspian Pharmed, Diamed사(이란 기업과 합작), Hyatt Pharm(러시아 기업과 합작)가 있음.

 

  ㅇ 해당 공장들은 수도 바쿠에서 50km 정도 떨어진 피랄라히(Pirallahi)섬의 산업단지에 세워질 예정임.

 

□ Caspian Pharmed사 면담


  ㅇ (회사 개요) 이란 의약품 제조사 Darou Paksha사의 자회사인 Tamin Pharmaceutical Investment Company, 아제르바이잔 대기업 Azersun,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산하 투자공사(Azerbaijan Investment Company) 공동으로 제약공장을 2020년까지 설립 

    - 합작 회사 지분은 Darou Paksha사 49%, Azersun 26%,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 25%

 

  ㅇ (목표) 공장 구축 실무담당자인 Azersun사의 Mr. Jahangir에 따르면 Caspian Pharmed 공장은 정제형(Tablet) 타입의 의약품, 주사기(Injection), 항생제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해 내수공급 및 해외로의 의약품 수출을 목표로 한다고 함. 

    - 초기에는 제형(Tablet) 의약품 생산만이 가능한 공장을 구축할 예정

    - 이후에 주사기(Injection) 생산, 항생제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장 증축할 예정 

 

  (진행사항) 주변 인프라 건설이 완료되는 2018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장 건설 예정

    - 피랄라히(Pirallahi) 산업단지 내 도로, 전기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으로 빠르면 인프라 조성이 완료될 2018년 5월 이후부터 공장을 건설예정임. 

    - 현재 공장 구축을 위한 설계, 감리, 시공 회사는 일부 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함.

    - 1차로 생산할 정제형(Tablet) 타입의 의약품은 이란측과 협의 중

    · 정제형 의약품은 이란산을 수입할 예정으로 아제르바이잔 측은 공장 가동 초기부터 생산까지도 이뤄지기를 원하나 이란 측은 포장만을 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됨. 

 

  ㅇ (한국과의 협력의사) 한국 의약품 현지 제조 및 기술 협력 가능

    - Caspian Pharmed사는 이란 기업과의 합작으로 설립되나, 중장기적으로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란 의약품만을 제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산 등 다른 해외국의 의약품을 현지에서 제조하는 것도 희망하고 있음. 

    - 아울러 한국기업과의 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도 희망하고 있음.

    - 한국 측으로부터 지분 투자는 불필요하나 제2·3공장 설립 시 검토는 가능함.

 

Caspian Pharmed사 설립 계약 체결식

자료원: report news

  

□ Hyatt Pharm사 면담

 

  ㅇ (회사 개요) 러시아의 R-Pharm사와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 및 Vita-A사가 총 74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해 2020년까지 공장 설립

    - 합작회사 지분은 R-Pharm사 45%,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 10%, 아제르바이잔 Vita-A LLC45%

 

  ㅇ (목표) 아제르바이잔 공공조달 의약품 전문 의약품 회사 설립

    - 면담한 Hyatt Pharm사 사장 Mr. Ramin Hajivey에 따르면 2018년 말경 공장 설립을 완료 예정(100% full 가동 체제는 2020년까지 구축)

    - 초기에는 해외의약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포장만을 담당하고 2019년부터 자사 의약품 개발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조달 의약품시장 입찰에 참가할 예정임.

    - 일반 복제약시장은 경쟁이 치열해 공공조달용 의약품 생산·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ㅇ (진행사항) 2018년말부터 공장을 구축할 예정으로 생산 의약품은 지분 투자회사들과 검토 중

    - 생산 예정 의약품은 항생제, 구토방지제, 조영제, 호흡기·심혈관·당뇨·AIDS·설사병 치료제 등임.

    - 현재 공장 구축을 위한 시공회사 등은 입찰을 통해 선정 완료함(미국 회사로 파악됨).

 

  ㅇ (한국과의 협력의사) 한국산 의약품 수입 포장 및 기술협력을 위해 방한 검토도 가능

    - 러시아 대기업 R-Pharm사가 보유한 의약품을 우선 생산할 예정이나 한국산 의약품도 특허상의 문제가 없다면 R-Pharm사와 협의하에 충분히 도입해 현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함. 

    - 아울러 한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희망하는 입장

 

Hyatt사 홈페이지

자료원: www.hayatpharm.az


시사점


  ㅇ 현지 의약품 제조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판로 다변화 추진 필요

    -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아제르바이잔 의약품시장으로의 진출 및 수출을 위해 상기 현지 제약공장과의 협력도 좋은 대안임. 

    - 상기 현지 의약품 제조기업 면담 결과, 벌크 형태의 의약품 수입 및 의약품 관련 기술 협력에 긍정적인 입장임.

 

  ㅇ 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수입장벽 강화 예상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2015년 하반기부터 수입 의약품 가격 규제를 위한 '의약품 수입국별 가격 고정제'를 시행하고 있음. 최근에는 상기와 같이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Azerbaijan Investment Company) 등을 통해 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동향을 볼  때 추가적으로 관세율 상향 조정과 같은 의약품시장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을 수 있음.



자료원: 바이어 면담 및 KOTRA 바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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