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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산업 기술교류회 현장 스케치
  • 현장·인터뷰
  • 중국
  • 난징무역관
  • 2017-10-13
  • 출처 : KOTRA

- 장쑤성 환경산업 규모 전국 20% 차지, 이씽(宜兴)∙옌청(盐城)∙난징(南京) 중심 발달 -

- 전국적 환경규제 강화로 관련 설비 수요 확대 예상, 한국만의 차별화 포인트 찾아야 -

 

 


□ 한-중 환경산업 기술교류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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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난징 무역관

 

  ㅇ KOTRA 난징무 역관은 2017년 9월 20일(수) , '2017 한-중 환경산업 기술 교류회' 를 개최함. 이 교류회에는 국내 우수 환경기업 7개사가 참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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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난징 무역관

 

행사명

 한-중 환경산업 기술교류회

일시

 2017년 9월 20일(수) 9:00~16:00

장소

 장쑤성 난징시 쉐라톤호텔

규모

 국내 환경 기업 7개사, 상담 건수 48건

상담품목

 수질 측정용 센서, 가스 처리 기술, 카트리지 필터 집진기, 오일미스트집진기, 전기집진기, 벨트프레스(고압형), 필터프레스, 스크류탈수기, 탈취필터, 프리필터, RTO 등

 

□ 장쑤성 최신 환경산업 동향

 

  ㅇ 난징환경보호산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장쑤성 에너지 절약 및 환경산업 영업이익은 약 427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성장했으며, 이는 중국 내 산업규모의 19%를 차지함.

 

  ㅇ 장쑤성 내 환경 설비 제조업의 경우 이씽시, 옌청시가 발달함. 난징시의 경우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 환경 서비스업 중심으로 발달함.

 

  ㅇ 장쑤성 환경 기업은 수처리 및 대기오염 처리 설비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

    - 특히 수처리 설비 분야의 경우 장쑤성이 중국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며, 10대 기업 중 7개가 장쑤성에 소재하고 있음.  

 

  ㅇ 장쑤성은 2016년부터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 기술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음.

    - 2017년 6월 기준 장쑤성 관련 기업 내 성급 이상의 R&D 센터가 86곳(이 중 국가급 11개), 공정기술 연구센터 60곳이 구축돼 있음.

    -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관련 첨단기술 기업은 약 850개사로, 장쑤성 전체 첨단기술 기업의 약 10%를 차지함.


□ 장쑤성 최신 환경정책 동향

 

  ㅇ 장쑤성 '263[2()6치(治)3제고(提升)] 특화 행동방안' 발표(2016년 12월)

    - 2감: 석탄 사용총량 감소, 낙후된 화공 생산 감소

    - 6치: 태호(太湖) 수질 복원, 생활 쓰레기 처리, 오수 처리, 양식 오염 관리, 휘발성 유기물 오염 방지, 잠재 환경문제 예방

    - 3제고: 생태보호 수준 제고, 환경 경제정책 조정 수준 제고, 환경 법률 감독 수준 제고

 

  ㅇ 장쑤성 공업 오염원 배출 표준 도달 관리 강화 계획(2017년 4월)

    - 2017년부터 철강, 화력 발전, 시멘트, 석탄, 제지, 인쇄, 오수처리공장, 쓰레기 소각장 산업에 대해 배출 표준 감독을 강화하고 2020년까지 장쑤성 전체 공업 오염원 배출 표준 도달 목표 실현

 

  ㅇ 장쑤성 장강 경제벨트 화공오염 정비 행동(2017년 4월)

    - 장강 연안 지역에 있는 화공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법규 위반, 생산기술 낙후, 잠재적 안전문제 보유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해 장강 경제벨트의 생태환경보호 수준 제고

    - 특히 난징시 정비 행동 실시현황에 따르면 2018 말까지 위험화공제품 관련 화공 기업 89개사 생산 중지 예정

 

  ㅇ 장쑤성 환경법률 집행 대행동(法大兵) 실시(2017년 5월)

    - 장쑤성 정부 차원에서 환경법률집행 행정기관 건설 수준 제고, 환경위법 행위 처벌 수위 강화를 위해 환경법률 집행 대행동 실시

    - 2016년부터 국가 환경보호부에서 전국적인 범위로 환경 법률 집행 대행동을 전개했으며 2016 장쑤성은 기업 검사 6만1000, 처벌 사건 3417, 벌금 2억4000만 위안에 달했음. 행동 실시 성과는 중국 내 1위를 차지함. 


□ 참가 기업 품목별 시장동향

 

품목명

시장 현황

수질 측정기

- MEMS 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 수질측정 시장의 규모는 약 46억9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며 평균 4.54%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특히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에서 수질 오염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수질에 대한 각국 정부기관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수질 측정 및 수질 분석 산업 또한 크게 확대되고 있음

- 건강을 중시하면서 수질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양식용 수질, 공업 수질 등 여러 영역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

가스 분석기

- 산동성(山)과 장쑤성(江)이 중국 연기 가스 분석기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

- 중국 지역별 공장 수가 늘어나고 있어 이로 인해 초래된 공기 오염은 중국 가스 분석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가스분석기 수입액은 2016년 기준 약 6억9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0.1% 성장했음. 이는 중국 정부가 환경에 대한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중국 로컬기업의 외국사 하이테크 제품에 대한 수입 의향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시장에서는 주로 독일, 미국, 프랑스,캐나다, 일본, 영국산 분석기를 선호함. 주요 수입 브랜드는 독일 Drager, 미국 Rae, ISC, Honeywell, 프랑스OLDHAM, 캐나다 BW, 일본 BK, Newcosmos 등이 있음

공기청정기

- 중국의 대기 환경이 단기간 내 극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최근 소비자들은 환경과 건강을 매우 중시함

- 2015년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352만 대이며 매출액은 75억 위안임

- 2015년 공기청정기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1.0%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하는 등 온라인 판매의 급성장을 보여줌

- 그러나 중국 전체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1% 미만으로 유럽과 미국(40%), 한국(70%) 등과 비교했을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음

- 공기청정기 주요 소비자층은 중·고소득층이며, 중·고소득층 인구 대비 공기청정기 시장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편

- 수입산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로컬 브랜드에서도 저가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공기 청정기 시장 확대에 따라 필터 등 부품 시장도 점차 확대될 전망

RTO

- RTO기술은 탈질*, 탈황** 설비에서 발전한 신기술로 VOCs*** (휘발유기물) 제거 효율이 95% 이상에 달함

* 탈질: 기체 중에 부유하는 분진(먼지 중에 흑, 모래, 암석, 금속, 식물 등 고형물이 파쇄돼 생긴 지름 0. 1㎛∼수십㎛의 고형 미립자)을 기체에서 분리 제거하는 작업

** 탈황: 황이 포함된 연료가 연소되면서 발생한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장치

*** VOCs: 휘발성 유기화합물, 대기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 화합물을 일컫는 말

- 중국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VOCs 배출량은 약 3000톤으로 세계 1위이며 배출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대기오염을 심화시키고 있음

- 폐기물 배출량이 많은 순으로 석유화학 공업, 인쇄 포장 산업 등이 있으며 이 중 석유 화학 공업의 VOCs배출량은 전체 공업 VOCs 배출량의 30~40%를 차지함

- 중국 정부는 VOCs 배출 및 처리 관련 법률을 개정하기 시작함

- RTO설비는 중국에서 활성탄 흡수법보다 다루기 쉽고 운영 유지비용이 적게 발생하며, 중국 유기폐기 정비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2017년 9월 현재 중국 내에서 사용중인 RTO 관리 설비는 200대 이상이며, 앞으로도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임

- 미래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시장 규모가 3000억 위안 이상 규모로 추정됨에 따라 RTO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

자료원: KOTRA 난징, 항저우, 창사 무역관

□ 참가 바이어 현장 반응

 

  ㅇ 중국 내 환경 규제정책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 기업들은 효과가 좋은 환경보호 제품을 구매하고자 함.

 

  ㅇ 한국 제품은 중국 제품 대비 기술적으로 우수하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스러워 수입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바이어들의 반응이 많았음.

    - 한국의 기술력은 대만의 기술력과 유사하며 미국이나 유럽 대비 기술력 측면에서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음.

 

  ㅇ 효과적인 중국 진출 방법으로, 한국에서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형식으로 한중 양국간 협력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음.

 

  ㅇ 한국과 교류 시 바이어들은 가성비, AS, 기계의 효과 등을 중시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중국 내 제품 인증을 중시하는 업체들도 있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의 환경규제정책 강화 추세에 따라 환경설비 산업 규모가 확대되고 선진 설비 수입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기회 모색이 필요함. 

    - 수질, 토양, 대기 등 분야별 환경보호 관련 정책이 세분화되고 오염도 일정기준 초과 시 처벌(벌금 징수, 기업 운영 정지)이 강화되고 있어 중국 기업들의 환경설비 수요는 증가할 전망임.

    - 2017년 9월 기준, 중국산 제품의 기술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선진 제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존재함.

 

  ㅇ 한국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 확보를 모색해야 함.

    - 환경설비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중국보다 앞서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뒤쳐져 있어, 기술 측면에서 중국 바이어들의 완벽한 만족을 얻기에는 부족한 실정임.

    - 양국 간의 가까운 거리를 활용한 신속한 A/S 제공 등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장점을 확보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음. 특히 중국 제품과 경쟁하기 위한 가격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이 필요함.  

 


자료원: 난징 환경보호산업협회, 네이버 백과사전, KOTRA 항저우 무역관, KOTRA 창사 무역관 및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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